[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마트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을 잡고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달 14일 밝혔다.롯데마트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등은 지난 9일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앞으로 부산지역 우수상품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 한국상품 판촉전 참가 기회 제공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롯데마트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부산 농수산물 해외진출 소싱 상담회'에 유통업체 자격으로 참가해 선발된 우수 중소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에 진출한다.하나캐피탈은 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PT. Sinarmas(시나르마스) Hana Finance’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하나캐피탈의 인도네시아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 진출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부문·비은행부문 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다.KEB하나은행이 작년 8월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시장에 진출하고 올 5월 중국 중민국제융자리스사를 공동 설립한 데 이어 하나캐피탈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함에 따라 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가 중국에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단일 국가에서 단일 상품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것은 우리나라 제과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2006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오!감자’는 지난해 매출 1,880억 원을 기록하며 오리온 중국 제품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15년 11월말 기준 누적 매출 2,125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제과업계 최초의 ‘단일 국가 매출 2,000억 브랜드’가 됐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국내은행 최초로 2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우리은행은 26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주한 미얀마 대사 등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파이낸스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이번에 우리파이낸스미얀마를 개점했다.우리파이낸스미얀마 신설로 우리은행은 1968년 11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국외점포인 동경지점을 개설한 이래 48년 만에 국내은행 최초로 200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26일 인도네시아 40호점인 ‘따식말라야(Tasikmalaya)점’을 오픈한다.이번에 오픈하는 따식말라야점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지역 따식말라야시(市)에 위치하며 4,310m2(영업면적 기준)의 크기로 들어선다. 따식말라야점은 인도네시아에 들어서는 25번째 도매 매장(Lottemart Wholesale)으로 이번 오픈으로 롯데마트는 소매 매장(Lottemart Hypermarket) 13개, 슈퍼마켓(Lotte Supermarket) 2개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40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가 중문 버전 11번가를 오픈해 중국 역직구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다음달 18일 중국 역직구 사이트 ‘중문 11번가’ 서비스를 실시한다. 11번가는 현지 도메인주소 ‘11street.com.cn’를 확보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1번가 “중문 버전 사이트로 중국인들 쇼핑 더 용이해질 것”역직구란 해외 소비자가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형태를 말한다. 국내 소비자가 외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지난 3분기 중국 제과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위안화 기준 12.6%, 원화 기준 24.4%(파이∙스낵∙비스킷∙껌 등 4개 카테고리 합산 기준) 성장하며 현지 제과업계 2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오리온 중국법인은 지난 3분기 현지화 기준 매출액 20.3억 위안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5%로 잠시 주춤했지만 7월부터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권위 있는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시장 1위 업체인 리글리
KT(회장 황창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와 전략적인 제휴 계약을 체결, 차별화된 로밍 혜택을 오는 17일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전세계 30개국에 현지화된 사이트를 통해 호텔 실시간 검색 및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이번올레닷컴과 연계된 ‘KT 전용 익스피디아 사이트’를 통해 숙박비를 1박당 10만원 이상 예약∙결제하는 고객에게 1박당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의 혜택이 제공된다.또 KT는 익스피디아와 제휴를 기념해 연말까지 본 혜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GS홈쇼핑이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진출을 위해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모집한다.‘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에게 해외 홈쇼핑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한다.GS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지역 특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주관의 ‘국제콘텐츠콘퍼런스 2015(이하 디콘 2015)가 오는 17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14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콘텐츠 콘퍼런스 ‘디콘 2015’는 ’콘텐츠, 연결과 확장(Content, Further Connection and Extension)‘을 주제로 열린다이번 행사에선 세계적 ICT 전문가이자 의 저자 프랭크 로즈를 기조연사로 초청해 새로운 형식과 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통합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프리미엄급 김치•야채만두류와 할랄 인증 김치와 스낵김을 앞세워 중동 식품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최근 세계 최대 식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할랄 시장의 대표 국가인 아랍에메리트(UAE)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 세계 할랄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을 정도로 큰 시장이고, 무슬림의 구매력 향상과 인구 증가로 인해 꾸준히 늘고 있는 프리미엄급 식품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에서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현지인 식문화가 튀기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오리온은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 씨와 공동 개발한 고래밥 한정판 패키지 ‘해양생물 종이접기’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고래, 거북이, 문어 등 고래밥 해양생물 캐릭터 9가지 중 1가지의 전개 도면이 포함돼 있어 손쉽게 입체 인형을 조립할 수 있다. 고래밥의 주요 타깃인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전한 종이접기 놀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영만 씨는 수십 년간 종이접기를 연구해온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들 수준에 딱 맞는 종이접기 도면을 개발했다고.고래밥은 ‘재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최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 1일부로 세르지오 호샤 현 CEO가 회장직에 오르고, 제임스 김 현 COO가 CEO자리를 맡게 된다.그간 한국지엠의 최고위급 인사를 두고 여러 추측과 전망이 많았다. 쉐보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호샤 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3월 부임한 호샤 사장은 한 차례 연임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호샤 사장의 연임 혹은 차출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쏟아졌다.지난 6월 전격 영입된 제임스 김 사장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이트진로가 최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제자리걸음인 국내 매출 실적에 대한 대안으로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해외사업에 열중하는 하이트진로는 각 브랜드별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현지 기업과의 제휴, 영업소 개설, 신제품 출시 등 각 나라별로 현지화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장 가능성 주목되는 동남아시장하이트진로는 2007년 수출 부문을 통합해 해외사업본부를 조직했다.하이트진로의 2014년 해외 수출액은 1억1,598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중공업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하두아간즈 화력발전소용 발전설비를 약 2,000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두산중공업과 인도 현지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는 도시바가 EPC 방식으로 건설하는 하두아간즈 발전소에 660MW 보일러 1기를 2019년 9월까지 제작, 공급할 계획이다.인도는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의 석탄화력 발전 시장이며, 특히 모디 정부가 제조업 육성 정책인 ‘Make in India’를 추진하면서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까지 연평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오리온의 ‘해외 시장 성장 전략’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러시아 베트남 등 시장의 매출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이기 때문이다.오리온은 국내 제과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안주하는 사이 일찌감치 해외 시장을 눈을 돌린 기업이다. 지난 1993년 북경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1997 베이징에 해외 공장을 중공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2006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에도 공장을 건립하면서 신흥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 중국 시장은 오리온의 최대 매출처로 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지난 19일 현지 소액대출 전문회사인 우리파이낸스 캄보디아의 ‘앙눌스지점’을 새롭게 열고, 모바일 대출서비스인 ‘위비뱅크 캄보디아’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우리파이낸스 캄보디아는 지난해 7월 현지 소액대출전문회사(MFI : Micro Finance Institute)를 인수하여 설립한 회사로, 빠른 성장과 성공적인 현지화로 인해 이번에 7번째 영업점인 앙눌스 지점을 개설하게 되었다.오프라인 영업점 개설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 ‘위비뱅크 캄보디아’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출범해 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차가 러시아 법인 설립 이후 6년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기아자동차는 현지시간으로 3일 모스크바의 스트림 압토 딜러센터에서 김성환 러시아판매법인장과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이반 로바노프, 그리고 주요 언론사 기자단, 딜러 사장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판매법인 100만대 판매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지난 2001년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차는 판매법인이 출범된 2009년부터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101만1,873대를 기록해 법인 설립 이후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지난 1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대출사업을 할 수 있는 MFI(Micro Finance Institute) 자격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진출을 추진한 지 3년 만에 획득한 것으로, 10월 중 직원채용을 비롯한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11월 말 공식적으로 미얀마 MFI를 설립할 예정이다.미얀마 현지 국민들 대상으로 농업자금대출, 학자금 대출 등 서민들에게 은행 수준의 금리와 서비스로 제공해 향후 은행업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며, 설립 후 학교와 병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CJ푸드빌이 미국계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 크리머리(이하 콜드스톤) 계약만료를 앞둔 가운데 국내 철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7일 CJ푸드빌은 미국 콜드스톤 본사와 재계약 여부에 대해 두달 넘게 협상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현재 국내에 남은 콜드스톤 가맹점은 5곳뿐이며 계속된 매출 부진을 견디지 못해 가맹점 대부분은 사업을 접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체기 속 ‘배스킨라빈스’가 장악한 국내 아이스크림시장… “콜드스톤, 발 뺄 수밖에”콜드스톤 가맹점은 CJ푸드빌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