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중국의 최대 온라인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의 중국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최근 캐릭터 IP를 활용한 사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캐릭터 IP 사업을 확장해 콘텐츠 사업의 고성장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中에서 영향력 확대… 캐릭터 산업 수출 성장세카카오는 알리바바의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알리피시’와 함께 카카오프렌즈를 중국에 진출시킨다고 4일 밝혔다. 알리피시는 콘텐츠, 브랜드 등 IP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알리바바의 계열사로 일본의 ‘포켓몬스터’, ‘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0(이하 유나이트 서울)’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니티는 급변하는 환경 속 국내 개발자들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유니티는 1일 유나이트 서울 개최를 앞두고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국내 유니티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먼저 유니티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국내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머터리얼을 제공하는 템플릿 프로젝트 ‘카야’를 이른 시일 내 배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
대상㈜이 현지 신규공장 가동과 함께 베트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 조미료와 육가공 사업 외에 소스, 김, 떡볶이 등 편의형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나갈 방침이다.대상㈜은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이즈엉 공장은 대상㈜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의 전초기지다. 총 부지 면적은 1만2,000평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만4,000톤 규모다. 하이즈엉 공장은 △벳찌(발효조미료
국내 뷰티 업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상륙한 지 1년을 맞았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파급력이 크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현재 세포라가 국내에 확보하고 있는 지점은 총 5곳. 올해까지 7개 점포를 확보하겠다는 당초 목표에 근접한 수치다.지난해 10월 삼성 파르나스 1호점으로 첫 발을 내딛은 뒤 한두 달 간격으로 꾸준히 출점을 이어오던 세포라는 지난 2월 잠실 롯데월드몰(4호점)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7개월 간 출점 소식이 들리지 않으며 이상 징후
엠게임이 모바일‧PC 게임을 중화권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몇 년간 중국 시장 진출이 무산되면서 분위기를 타지 못한 엠게임은 이번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열혈강호 대만 출시 임박… 해외매출 커진다엠게임은 올해 4분기부터 중화권 시장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 PC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을 선보인다.엠게임은 대만 게임사 ‘해피툭’, 동아시아 게임사 ‘아시아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분기부터 대만, 태국에 진열혈강호를 출시할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업공개(IPO)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상장 무산 이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안정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퍼블리싱‧개발력 강화… 중장기 성장동력은 ‘신사업’카카오게임즈는 26일 온라인을 통해 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사업 계획, 목표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플랫폼 경쟁력 △퍼블리싱
게임빌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정규리그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자사의 야구 모바일게임으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온 게임빌이 캐주얼 스포츠 장르로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게임빌은 오는 8월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일본, 북미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폭넓은 이용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대표 시리즈 ‘게임빌프로야구’를 활용한 모
지난해부터 출시 소식을 알려왔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RPG) ‘시노앨리스’가 지속적인 이용자들의 호응 속에 올해 7월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시노앨리스는 일본의 스퀘어 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한 다크 판타지 RPG로 현지에서 지난 2017년 출시돼 꾸준한 인기 속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대중들에게 알려진 흔한 동화 속 주인공들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작가를 되살린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당초 이 게임은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었다. 지난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일
지난달 15일 인도군과 중국군이 카슈미르 라다크의 갈완계곡에서 충돌한 이후 양국 간 국경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인도 내 중국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반사이익 기대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저가 폰을 앞세운 중국이 큰 강세를 보이며 중국 업체들이 전체 73%에 달하는 점유율을 확보하며 점령한 상태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016년까지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중국
지난해부터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논란이 적지 않았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시노앨리스’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된다. 시노앨리스는 일본 게임사 포케라보가 개발하고 지난 2017년부터 서비스하는 다크 판타지 RPG로 다양한 동화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일본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 27위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포케라보는 1일 오후 시스템 점검을 마친 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문체부와 콘진원이 국내 게임사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2020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과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을 오는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은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 확대와 중소 게임 개발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업계 요청사항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 서비스를 게임사가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 방식을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무대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주류 시장에서 뉴트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진로이즈백’의 수출 길이 열렸고, ‘블랙보리’가 콜라의 나라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진로이즈백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한다. 초도물량은 130만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진로이즈백은 수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그러나 하이트진로는 국내 공급 안정에 집중해왔다. 하이트진로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지난 20일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지에프외용액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 받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대웅인피온을 통해 이지에프외용액의 제형을 업그레이드하는 연구를 추진해왔다.올해 3월 대웅인피온에서 자체 생산한 일체형 제형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그
일본계 저축은행인 JT친애저축은행이 깜짝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JT친애저축은행이 2012년 국내에 진출한 후 처음 있는 일이다. 갑작스런 배당 결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012년 시장 진출 첫 배당… 182억원 대주주에 집행JT친애저축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27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 규모는 182억1,180만원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일본 J트러스트그룹이 옛 미래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J트러스트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게임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및 e스포츠 산업 육성, 규제완화 등 다양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이 담겼다. 정부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업계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문체부는 7일 국내 게임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높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4대 핵심 전략과
5조 매출을 앞두고 있는 KT&G의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국내외 누적판매량 7,000억 개비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 1분기까지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이 각각 4,125억 개비, 3,032억 개비로 집계돼 누적판매량 7,157억 개비를 달성했다.KT&G가 외국 업체들과 경쟁에서 국내시장 주도권을 지켜내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 담배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에쎄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KT&G는 ‘5조 클럽’을 목전에
넷마블이 지난 12일 출시한 모바일 신작 ‘A3:스틸 얼라이브’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강한 넷마블’을 천명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내세운 만큼 사업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PC온라인 ‘A3’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으로 넷마블의 올해 최대 기대작중 하나다. 기존의 A3와는 전혀 다른 세계관이 펼쳐지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대규모 PK전인 ‘암흑출몰’ 등이 핵심 콘텐츠다.넷마블이 선보인 배틀로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
웹젠이 지난 2019년에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올해는 모바일‧PC온라인 신작을 통해 반등 계기를 마련하고 해외시장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웹젠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51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으로 15.9% 감소했다.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넷마블이 지난해부터 출시 소식을 알려왔던 모바일 신작 ‘A3:스틸얼라이브’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넷마블은 22일 오전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지난 3년여간 개발해온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를 소개했다.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부터 11년 넘게 사랑받은 PC온라인 게임 ‘A3’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다. 원작 ‘레디안’을 중심으로 하는 스
중국 게임사 요스타가 서브컬처 장르의 역할수행게임(RPG) ‘명일방주’로 한국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명 아트 디렉터가 참여하고 차별화된 컨셉트의 퀄리티 높은 중국 게임으로 알려진 만큼 국내 게임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명일방주는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한 서브컬처 장르의 디펜스 RPG다. 재앙으로 황폐화된 세상에 등장한 광물 ‘오리지늄’과 이를 둘러싼 양세력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중국에서 선출시된 후 국내 출시를 요구하는 이용자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게임 중 하나다. 요스타는 명일방주 출시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