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기업에 현지 시장조사, 현지화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체 보유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 및 마케팅 활동과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2013년 1월 1일 이후에 창업한 ICT, 그린에너지, 뷰티, 바이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경제전문지인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에서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두산중공업은 UAE 두바이에서 25일(현지시각)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비트루브(대표 오태형)가 국내 최초로 대만 수학교육시장에 진출한다.비트루브는 대만 최대 교육기업인 스터디뱅크(StudyBank)와 손잡고 개인맞춤형 수학학습 시스템 ‘마타수학’을 대만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육효과, 높은 사교육비 등 교육문제를 해결하고자 2010년 등장했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와 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네모난 용기에 담긴 국민 컵라면 ‘팔도 도시락’이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1986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하면서 판매금액이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해외 30개국 판매량이 44억개, 판매금액은 1조 8,000억원으로 국내 판매량 6억개의 7배에 해당한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팔도 도시락의 입지를 실감케 한다.팔도에 따르면 해외시장에서 ‘팔도 도시락’의 인기는 ‘맛의 현지화’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러시아에 공급되는 ‘팔도 도시락’에는 치킨‧버섯‧새우 등으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전 세계 주요 대학교를 다니며 '대한민국 홍보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6일(현지시간)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K-lecture(강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 주최로 이뤄졌으며 북경 내 한국 유학생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0분간 진행됐다. 'K-lecture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서 교수가 직접 다니며 유학생들 및 현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모집해 중소기업에 해외 홈쇼핑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홈쇼핑 판로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단비와 같은 기회다.GS홈쇼핑에 따르면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에 선정되면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현지에 방문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게된다.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아시아 유통시장 현황과 전망, 홈쇼핑 현황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최근 ‘최저가 경쟁’을 선포하며 유통업계 대전을 이끌고 있는 이마트가 공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는 모양새다.특히 지난 29일 이마트는 중국 IT기업인 넷이즈(NetEase)와 계약을 맺고 올해 200억원(1억 위안) 규모의 상품을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이마트는 내후년까지 중국 직구 수출 규모를 1,5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할 방침임을 밝히면서 업계는 주목했다.◇ 중국 사업에서 쓴맛 본 이마트… 온라인에서는 통할까이마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자, 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터키에 진출한 지 3년만에 터키 오픈마켓 시장에서 연간 거래액 기준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SK플래닛은 터키 도우쉬 그룹과 함께 온라인 커머스 전문회사인 ‘도우쉬 플래닛(Doğuş Planet)’을 설립하고 지난 2013년 3월, 오픈마켓 ‘n11.com’을 론칭했다.이후 재작년 말 월 거래액 기준 1위를 달성했고, 지난해 연간 거래액 4억 8,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현지 오픈마켓 1위 사업자에 등극한 것.이는 이미 현지에 자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2016년 들어 동남아 시장에서만 연이어 총 3건의 프로젝트, 1조3700억원 규모로 수주해 주목 받고 있다.삼성물산은 ▲지난 2월에 3,880억원의 규모 싱가포르 주법원공사 ▲2,45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사푸라오피스 빌딩공사 ▲지난 18일에는 싱가포르에서 7,370억원 규모의 지하철 톰슨라인 T313구간 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싱가포르 주법원은 지상 178m 높이의 공공건물로 도심지 랜드마크성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사푸라 오피스 빌딩은 지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중공업이 인도에서 새해 첫 수주 소식을 전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10일, 인도 현지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가 인도국영화력발전공사(NTPC)로부터 3,5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용 보일러 EPC 공사 수주통보서(N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DPSI는 인도 북동부 비하르(Bihar) 주에 위치한 바르(Barh) 석탄화력발전소에 660MW급 보일러 3기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2018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네이버가 지난 2015년,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업고 매출 3조2,512억원을 돌파하며, 내 인터넷 기업으로서 최초로 연간 매출 3조를 돌파했다.네이버의 이와 같은 발전에는, 무엇보다 1조가 넘는 해외 매출의 덕이 컸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LINE)’은 지난 해 총 1,200억엔(약 1조2,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모바일 시장 분석 전문 기관 ‘앱애니(AppAnnie)에서 3년 연속으로 ‘비게임 분야 글로벌 매출 1위 모바일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라인은 특히, 서비스가 처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제일제당 ‘햇반 컵반’이 러시아 시장 진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측은 “‘한국형 간편식’이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 컵반’은 지난해 4월 국내 정식 출시된 이후 한 달만인 지난해 5월, 러시아 시장에 ‘햇반 컵반(Хэтбaн Копбaн)’이라는 이름으로 진출했다. 현재 러시아 동부지역 주요 도시인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토크 총 50개 소매점에 입점되어 있는데, 현지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잘맞는 제품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국내기업 최초로 2015년 중국에서 1억 가구 이상이 구매한 소비재 제조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이 발표한 ‘2015년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 제조사 명단’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억100만 가구가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며 20위에 올랐다.‘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은 매년 칸타월드패널이 중국 내 구매 가구 수 1억 이상의 소비재 기업을 조사하는 것. 지난해 21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오리온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유수의 글로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중공업이 국내에 이어 인도에서도 1,000MW USC(Ultra Super Critical,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두산중공업은 인도 현지 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DPSI)가 1조1,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보일러 EPC 공사를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DPSI는 지난 8월 인도 국영 화력발전공사인 NTPC가 발주한 푸디마다카(Pudimadaka) 화력발전소 보일러 EPC 공사 국제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그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인도 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마트가 베트남 첫 점포인 호찌민 고밥점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고밥점 개점은 이마트 국외 점포로는 2011년 이후 4년 만으로, 호찌민의 인구밀집지역이자 최대 상권인 고밥 지역에 세워졌다.이마트는 고밥점을 통해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6.5%에 달하는 베트남 시장 공략 이외에도 라오스·인도네시아·미얀마 등으로 진출할 전략적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고밥은 1㎢당 인구가 2만8,000명으로 호찌민시의 평균인 4,000명의 7배에 이르고 평균 소비지출 규모도 시 평균보다 33% 높은 중산층 밀집 지역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마트가 오는 23일 베트남에 이마트 1호점을 개점하면서, 중국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공략 카드를 꺼내들었다.특히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중국 상하이 1호점을 열며 중국 사업에 진출, 이후 2010년 점포수를 28개까지 늘렸지만 영업손실이 확대되면서 사업을 축소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가 또 다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현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마트 측 “베트남 진출, 현지인력 채용 등 현지화 전략 강화”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18일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산동성 칭다오시에 지점을 개점했다. 개점식 행사에는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산동성 하경(夏耕) 부성장, 주칭다오 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칭다오시 왕광정(王广正) 부시장 등 현지 정부, 금융, 기업계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동성은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한국기업의 대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왔으며, 중국내에서 가장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곳으로 칭다오 지점은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내년 1월이면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이 취임 1년을 맞는다. 영국 SC그룹이 2005년 제일은행을 인수한 뒤 첫 한국인 행장인 만큼, 취임 당시 그를 향한 기대감은 남달랐다. 내부 직원들은 부진한 실적을 끌어올리고 끊임없이 불거지는 ‘한국 철수설’을 누그러뜨려 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박 행장은 이런 기대감을 아직까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국SC은행을 토착화해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만들겠다.” 박종복 SC은행장이 지난 1월 취임 당시 밝힌 포부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가 마카오에 플래그십 형태의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지난 7일 오픈한 토니모리 마카오 1호점은 마카오의 가장 중심 상권인 세나도광장(산마루) 중앙 거리에 위치해 현지인을 비롯한 마카오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토니모리는 마카오 1호점을 플래그십 형태로 오픈,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2층 외관에 멀티비전을 이용한 쇼케이스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행인들도 토니모리의 브랜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으며, 1층에는 유니크한 용기 디자인의 펀(F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리온은 중국 서북단 신장구에 위치한 베이툰시에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감자스낵의 원재료인 ‘플레이크’(flake)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0월 1차 준공한 베이툰 공장은 오리온의 중국 내 6번 째 생산 기지. 오리온은 최고 품질의 감자 주산지이면서 중앙아시아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 등을 고려해 베이툰에 공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베이툰 공장에는 2차 준공 시점인 2017년까지 현지화 기준 2.25억 위안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향후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