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빚 없는 선거 치를 것” 이혜훈 바른정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의 말이다. 정치권 안팎에서 바른정당의 대선레이스 완주를 두고 ‘자금 부족으로 완주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 말이다.이와 관련해 유 후보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예산 문제가 녹록지 않다. 하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끝까지 완주하지 못할 것으로 음해하는 세력이 있는데 음해일 뿐”이라며 “비록 작은 예산이지만 빠듯한 가운데 끝까지 (선거를) 치르겠다. 선거비용 때문에 중도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남다른 존재감으로 ‘엔딩요정’에 등극한 이시언이 영화 ‘엄복동’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범주와 비(정지훈) 등 막강한 라인업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우승한 사이클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특히 배우 이범수가 대표로 이끄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의 첫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범수는 캐스팅부터 촬영, 조명 등 제작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엄복동을 가르치는 스승 황재호 역을 맡아 열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시의 ‘자전거 고민’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버려진 자전거 때문이다. 지난해 수거된 방치자전거 수가 2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길을 가다보면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버려진 자전거는 흉물스럽기 짝이 없다. 또한 일반 시민들의 자전거 보관대 이용을 방해하기도 한다.이처럼 아무데나 방치된 자전거는 각 지자체가 처리한다. 규정에 따라 예고장을 붙이고 열흘 뒤부터 수거하며,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2주의 공고 기간을 거친다. 그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수리나 매각, 기증 등의 방식으로 처분된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북한에서 불과 3.2km 떨어진 강화군 교동도가 ‘평화와 통일의 섬’으로 거듭난다.행정자치부는 주민·기업·지자체·중앙정부가 힘을 모아 교동도를 ‘평화와 통일의 섬’으로 만들기로 하고, 28일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은 향후 농수산물 판매장터로 활용될 예정인 부지에서 개최됐으며, 행정자치부와 통일부, 인천광역시, 강화군, KT, 인천관광공사 등 6개 기관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뒤에는 ‘평화의 섬 평화음악회’가 개최돼 실향민이 대부분인 교동도 주민들을 위로했다.◇ 주민들이 주도한 교동도의 변신교동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이 숙원사업을 이뤘다.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시로부터 최종 사용승인을 받아 오는 4월 문을 열게 된 것. 롯데월드타워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이어 신동빈 회장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숙원사업’으로 꼽았던 사업이다. 롯데는 무려 30년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이른바 ‘제2롯데월드 사업’은 30년 전인 1987년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현 총괄회장)이 “잠실에 초고층 빌딩을 짓겠다”며 시작됐다. 하지만 순탄치 않았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송파 일대 부지를 매입했지만 인근 서울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등을 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도 뚫렸다.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앞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해당 사안을 신고 받고 뿔논병아리 폐사체가 발견된 일대를 1차 소독한 뒤 익일 국립환경과학원에 AI검사를 의뢰했다.3일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선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이다. 최종 검사 결과는 늦어도 다음날 오전까지 나올 예정이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서울시는 시내 전 가금사육 시설을 임상 예찰하는 동시에 농림축산식품부의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박물관 건물이 통째로 어린이 전용공간이다. 용인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에서 처음 어린이를 위해 독자적 건물로 지은 체험형 박물관이다. 체험 공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고, 부모도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흥겨운 체험 집합소다. 3층 건물, 9개 주요 체험·전시 공간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쏟아진다. 소방관 옷을 입어보고, 모형 젖소에게서 우유를 짜며, 안전모를 쓰고 집을 지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좋은 박물관을 가늠하는 잣대는 의외로 단순하다.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웃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자전거 업계 2위 알톤스포츠가 주저앉은 실적바퀴에 새 바람을 주입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올해 매 분기 이어진 실적 부진에 4분기 전망도 밝지 않아서다. 생존기로에선 알톤스포츠는 최근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회생을 위한 힘겨운 페달 밟기에 나선 모양새다.◇ 유례없는 실적 ‘내리막길’… 브레이크 없나국내 자전거업계 시장점유율 2위 알톤스포츠의 내리막길이 계속되고 있다. 자전거 수요가 급증하는 대표적 성수기인 봄·가을에도 매출이 뒷걸음질쳤다. 현재 자전거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로 통하는 4분기를 앞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잠실 사거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환승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터미널형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완공했다.롯데가 총 1300억을 들인 잠실광역환승센터는 지하 터미널 개념의 대중교통 환승 시설로 총 연장 371m에 버스 정차 면수도 31면이나 된다. 연면적은 1만9797㎡(약 6000평)로 축구장의 2.7배 크기이며, 잠실역 2호선•8호선 게이트와 지하 1층에서 수평으로 연결돼 있다.롯데월드타워와 서울시는 12월 1일 오후 2시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로 떠오른 래퍼 육지담의 건강한 섹시미 넘치는 화보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화보 속 육지담은 니트 원피스부터 밀리터리룩의 재킷까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섹시한 자태를 드러냈다. 금발 헤어를 늘어뜨리고 8등신 각선미를 강조한 육지담은 어떤 의상이든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화보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육지담은 “‘언프리티 랩스타’ 종영 후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다. 화보도 찍고 광고 촬영도 했다. 최근에는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게스트로 초대돼 나다 언니와 함께 촬영 했다”며 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바야흐로 아웃도어 업계 대목이 찾아왔다. 입동이 지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패딩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작 아웃도어 업계 강자인 영원무역의 얼굴은 흐리다. 3분기 실적부진과 함께 주가가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며 겨울 특수는 ‘남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국민교복’의 굴욕… 단납기 주문에 수익성 ‘뚝’영원무역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출업체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국내외 유통 및 해외 지역개발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인 ‘노스페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신세휘의 귀여운 질투가 눈길을 끈다.지난 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권덕심(신세휘 분)은 고난길(김영광 분)과 홍나리(수애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비닐하우스에서 고난길과 처음 만난 권덕심은 둘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홍나리와 고난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냈다.질투심에 불타오른 권덕심은 복수를 감행한다. 자전거를 타고 있던 홍나리의 뒤로 세차게 돌진한 것. 홍나리를 지나쳐 미친듯이 달리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글로벌 공급과잉 및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이웃사랑’이란 따뜻한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다.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등 13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3000장을 독거노인에게 배달했다.이번 연탄 나누기 행사는 업종별 단체로는 유일하게 국내 철강업계가 연합해 실시하는 것이며,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철강협회는 2006년 저금통을 이용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탄 나누기, 자전거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교통안전 교육에 코딩과 로봇을 접목시킨 어린이 교통안전 캠프를 진행했다.부산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생 80명이 참여한 ‘르노삼성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 코딩&로봇 캠프’는 르노삼성이 2004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해 온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프는 최근 교육계에 큰 화두로 떠오른 코딩과 로봇을 교통안전 교육에 적용시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와 ‘엠블록’의 기본 사용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삼성물산은 11월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아트리치’의 분양에 앞서 래미안 브랜드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래미안 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래미안 패밀리 이벤트’란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청약고객 중 청약 확인증 또는 청약 인증샷을 찍어 ‘래미안 아트리치’ 웰컴라운지로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분양상담과 함께 사은품을 제공한다.최근 서울 강북권 재건축재개발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짐에 따라 청
세월이 변하고 사람이 바뀌고 집의 형태가 달라졌어도, 골목은 그대로 남아 추억을 환기하는 곳이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의 오래된 동네, 서촌이 그렇다. 서촌은 경복궁 서쪽을 일컫는다.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을 끼고 청와대까지 곧장 이어지는 효자로 왼편, 즉 경복궁과 인왕산 사이 청운동·효자동·창성동·통의동·신교동·통인동·옥인동·체부동·누상동·누하동·사직동 일대를 말한다. 세종대왕이 나고 자란 곳이 있어 세종마을이라고도 부른다.경복궁 동쪽인 북촌이 역사적으로 왕족과 사대부의 거주 공간이었다면, 서촌은 의관과 역관 등 중인의 생활공간이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이용이 부쩍 늘었다. 독도의 날을 맞은 25일에도 대통령 재임기간 중 방문한 독도 관련 일화를 전했다. “독도가 국제분쟁 지역으로 부각되어 국제 재판에 넘겨질 경우 불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대통령이 독도에 가는 것은 금기시” 됐지만 “오히려 대통령이 직접 독도에 가는 것이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각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방문을 고집했다는 얘기다. 이를 증명하듯 당시 촬영한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MB의 친절한 설명은 재임 중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랜드로버 코리아가 620여명의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7~9일, ‘2016 랜드로버 패밀리데이(Land Rover Family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랜드로버만의 강력한 전지형 주행성능과 프리미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고객 체험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이번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7일과 8일, 총 2회 진행됐다. 랜드로버 오너 200여 가족, 6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
지난해 1인가구는 520만. 1인 가구가 대한민국의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다. 가구 형태의 변화와 함께 ‘나홀로족’을 바라보는 시선과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혼자 밥을 먹는 등 뭐든 ‘혼자’하면 주위의 안쓰러운 시선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1인가구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혼자 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혼자 밥 먹는 ‘혼밥족’,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 등 ‘혼자’를 즐기는 문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여행을 가고 싶은데 함께 떠날 사람이 없다면? 혼자 여
페루관광청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Telegraph)가 ‘페루에서 꼭 묵어봐야 할 숙소 Top 3’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마추픽추, 신성계곡, 콜카캐년 등 페루를 대표하는 관광지에 위치한 매력적인 숙소를 소개한다.◇ 잉카테라 아시엔다 우루밤바(Inkaterra Hacienda Urubamba)잉카테라 아시엔다 우루밤바는 잉카테라그룹 호텔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것으로, 신성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맥과, 40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녹지대에 둘러싸여있다. 호텔은 12개의 룸과 24개의 독립형 방갈로, 꽃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