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아역배우 출신 배우 박지빈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이후 오랜만의 행보다. 박지빈이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출연을 확정지은 것. 더욱이 데뷔 이래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오는 10월 방송되는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박지빈은 오직 이익만을 챙기는 기업 대표 ‘정찬중’ 역을 맡았다. 돈을 위해서라면 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벤처스가 제안 받은 사업 아이디어를 카카오 계열사와 공유·활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카오벤처스 측은 사실무근으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10일 청와대 청원게시판 등에 따르면 카카오드라이버의 기사로 활동 중인 A씨는 자신이 준비 중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난달 31일 카카오벤처스에 보냈다. 투자유치가 목적으로, 이동수단인 킥보드를 공유(또는 대여)한다는 게 사업의 골자다.이는 올해 초 미국에서 이미 시작됐고 현지에선 부작용 해소를 위해 제제도 검토 중이지만, A씨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엔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동행’ 출연 가정에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공부방을 꾸며주는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1970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설립된 한샘은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특성에 맞춰 우리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한샘은 지난 8월 31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가정에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린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청이 아침부터 분주해졌다. 이날은 ‘사랑의 자전거’가 22대의 ‘재생자전거’를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날이었다. 작지만 뜻 깊은 나눔이 이뤄지는 날이라 그런지 구청 직원들의 표정은 내내 밝았고, 활기가 넘쳤다.사랑의 자전거 정호성 대표는 이날 직접 22대의 재생자전거를 트럭에 싣고 왔다. 길거리에 버려져 방치돼있던 것을 수거해 수리한 자전거다. 여기에 동대문구청이 기증받아 마련한 헬멧도 함께 전달됐다.9시가 조금 넘자 이번엔 각 주민센터의 차량들이 속속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8월의 첫 ‘육아일기’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 딸도 생애 첫 8월을 살고 있네요. 얼마 전 생후 9주를 전후로 찾아온다는 두 번째 ‘폭풍의 시기’를 비교적 잘 넘긴 제 딸은 요즘 부쩍 많이 컸습니다. 특히 웃거나 소리 내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퇴근 후 아빠를 보며 씽긋 웃어주는 모습을 보면 폭염도 잊곤 합니다.그동안은 주로 제도나 정책과 이어지는 주제를 다뤘었는데, 오늘은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육아용품과 공유경제입니다.흔히 육아에 많은 돈이 든다고 하죠.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한효주가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으로 돌아왔다. ‘틀’을 깨고 싶어 도전한 ‘인랑’은 그에게 낯설지만 새로운 얼굴을 선물했다. 그리고 많은 생각과 고민도 안겼다. ‘인랑’은 한효주에게 연기 인생을 돌아볼 기회가 됐다.‘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 통일 테러 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담아낸다. 경찰 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일본 오시이 마모루 원작,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경제를 되돌리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박 회장은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근본처방이 없이는 거시지표의 경고음은 계속될 것이며 경제, 산업 그리고 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경제 근저에 자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와 산업, 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경제를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며
2017년 12월 15일, 가방 가득 지원 물품을 채우고 인천 공항에서 네팔행 항공에 몸을 실었다. 개인 물품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방마다 옷과 학용품 등 지원품을 가득 넣었지만 전하고 싶은 마음의 무게는 그보다 더했다.네팔을 돕는 NGO ‘나마스떼 코리아’로부터 강의와 활동 지원 요청을 받고, 평소 ‘함께 이해하고 교류하는 지구촌 세상’ 인식을 갖고 있었기에 기꺼이 돕겠다고 나선 터였다. 그리고, 기왕이면 문명의 혜택과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곳이 더욱 의미가 클 거라 생각해 주저 없이 쉽게 가기 어려운 히말라야의 산간 마을까지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한국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5일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중국 소비행태와 유통방식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를 작성한 박소영 수석연구원‧장현숙 연구위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이 중국인의 소비행태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잘 갖춰진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젊은 소비자들이 이들을 적극적으로 수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삼성물산이 세계 조경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시공한 광교호수공원이 2018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18 IFLA 시상식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치수관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삼성물산은 2008년 성남 금광래미안과 과천 래미안 에코팰리스로 첫 수상을 기록한 이후 올해 광교호수공원까지 9개 프로젝트가 세계조경가협회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국내 초대형 투자은행(IB) 가운데 두 번째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인가안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금융투자협회 약관심사를 거치면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약관심사가 통상 10일 정도 소요되는 만큼 다음달 중순이면 어음 발행 업무가 가능할 전망이다.발행엉음 사업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인가를 받으면 증권사 자체 신용으로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충무로 대표 ‘다작 배우’ 조진웅이 독한 형사로 돌아왔다.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을 통해서다. 지난 11월 약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독전’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크랭크업 한 지 약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조진웅은 여전히 작품에서 빠져나오기가 힘이 든다.‘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극중 조진웅은 실체 없는 조직을 잡기 위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등 자신의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 역을 맡았다.
[시사위크|코엑스=권정두 기자] 최근 날씨보다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가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이 아닌 미세먼지로 취소될 정도다.이와 함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친환경자동차, 특히 전기차다.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기차는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가 양산 및 판매 중이고, 전기 택시와 버스, 농사용 트럭 등도 전국 곳곳을 달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공식 커플 감우성과 김선아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9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감우성과 김선아의 행복한 순간을 공개헀다.공개된 사진 속 감우성(손무한 역)과 김선아(안순진 역)은 예쁜 봄꽃들이 피어있는 거리에서 단둘이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나란히 자전거를 타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달달한 봄기운이 느껴져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최근 방송에서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 과거 안순진
국내 대형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한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이 실체를 드러냈다.기아자동차㈜는 20일(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대치동)에 위치한 THE K9 전용 전시, 시승공간인 ‘Salon de K9’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THE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THE K9’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Technology to Emotion)’라는 중점 개발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신사업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자전거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년째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관련 자회사의 부진은 영원무역의 기업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성 회장의 고민을 깊게 하는 모양새다.◇ 업황 부진에 브레이크 걸린 성장가도영원무역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 방식으로 글로벌 아웃도어와 스포츠 용품을 제조· 유통하는 수출기업이다. 창립자인 성기학 회장은 1990년대 후반 글로벌 의류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들여와 국내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의 단지로 공급되며,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다.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역량 총동원&he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울산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중소기업인과 학생창업자들에 대한 격려와 동시에 정부의 4차산업혁명 관련 R&D 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다.학위수여식 참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니스파크에 마련된 학생창업 시제품 및 전시품을 참관했다. 유니스파크는 창업가 및 멘토 전문가 간 네크워크 유도 및 학생창업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협력장소다. 지난해 11월 개관해 현재 12개 창업팀이 입주해있다.문 대통령이 가장 인상적인 반응을 보인 곳은 ‘미싱피플’이었다. 미싱피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한 주의 시작과 함께 고개를 숙인 것은 주가만이 아니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높아져왔던 국제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배럴당 70달러 선을 위협하던 서부텍사스유가는 5일과 6일 각각 1.98%와 1.18% 하락했다. 두바이유가도 이틀 연속 1.1% 가량 떨어졌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27개월 연속 진행 중인 국내 휘발유값의 상승세도 중단될 전망이다.◇ 원인은 주가하락과 강한 달러CNBC는 원유시장과 주식시장을 2인승 자전거에 비유했다. 어느 한 쪽이 흔들리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한 지난 26일,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마침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예정된 수순이긴 하지만 MB에게는 금명간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질 것이고, 어쩌면 평창올림픽 개막식(2월 9일) 이전에 검찰의 포토라인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 이날을 고비로 수사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은 MB의 혐의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26일 새벽까지 서초동 법원 앞 영포빌딩에 있는 MB소유의 청계재단을 압수수색했고,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MB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도 오전 10시경 병원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