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규탄’을 외치며 전국 순회 집회에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세 결집 차원에서 집회에 나섰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황교안 대표는 3일 ‘문재인 STOP 00 시민이 심판합니다!’라는 콘셉트로 광주‧전주를 각각 방문했다. 전날(2일)부터 서울‧대전‧대구‧부산에서 순회 집회를 가진 황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한국당이 이 땅의 자유를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다음 주부터 부산에서 서울을 주파하는 ‘400km 국토대장정’도 예고했다. 주로 걸어 다니며 지
[시사위크|하남=범찬희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이 다시 한번 진화를 거듭했다. 무려 1,200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수요자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4번째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선보인 것. 17일 경기도 하남 주택전시관을 찾아 대림산업이 3년의 준비 끝에 야심차게 내놓은 C2 HOUSE의 속살을 들여다봤다.◇ 3년만에 탄생한 e편한세상 4.0이날 간담회에는 70여 매체가 참석해 국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림산업이 내놓은 새 주거 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현대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 및 사고 예방에 나선다.현대자동차(www.hyundai.com)는 3월 29일(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현대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 관계자 및 어린이 100여명과 함께 ‘2019년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의 시작을 알렸다.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교통안전교실은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페도라 유모차로 유명한 유아용품 전문업체 쁘레베베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중고 선호 현상으로 업계의 전반적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밀려나며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삼천리 인수 후 가중되는 경영난 2015년 삼천리자전거에 인수되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됐던 쁘레베베. 에이원의 리안과 함께 토종 유모차의 자존심을 지켜오던 쁘레베베가 뒷걸음치고 있다.지난해 쁘레베베는 삼천지자전거에 인수된 후 최저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 줄곧 140억대 매출을 거둬온 쁘레베베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악역과 선역을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극에 확실한 자취를 남기는 배우 유지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유지태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행보를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지태는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뒤 ‘주유소 습격사건’(1999)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동감’(2000)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배우 이영애와 함께 출연한 ‘봄날은 간다’(2001)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영화 ‘올드보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뼈아픈 실패를 맛보게 됐다. 15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철저한 외면을 받으면서 자신의 성공신화에 생채기가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관객‧평단의 외면, 충무로 흑역사로 남나‘폭망’이라는 말이 결코 과한 게 아닐 듯 싶다.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흥행에서 완전히 참패하게 됐다.개봉 6일째를 맞은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5만명. 영화 ‘극한직업’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이 7년 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을 통해서다. 오랜만에 국내 관객 앞에 서는 그는 ‘노력의 아이콘’답게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작품에 임했다. 부족한 완성도, 역사 왜곡 논란 등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자전차왕 엄복동’이지만, 정지훈의 피나는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정지훈은 1998년 6인조 그룹 팬클럽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비(RAIN)라는 이름으로 2002년 ‘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을 통해서다. 2012년 개봉한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이후 7년 만에 국내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그는 엄복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정지훈 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정지훈은 자전차(자전거) 한 대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자전거 업계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만년 2위에 머물러있던 알톤자전거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삼천리자전거의 ‘40년 천하’가 위협받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로 대변되는 ‘퍼스널 모빌리티’로의 트렌드 변화를 읽지 못해 알톤자전거에 추격을 허용했다는 분석이다.◇ 17년만의 영업손실, 흔들리는 ‘40년 천하’철옹성처럼 여겨졌던 삼천리자전거의 아성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 1979년 이후 국내 자전거를 대표하는 메이커로 이름을 알려온 삼천리자전거가 업계 선두 자리를 내주게 생겼다.지난해 삼천리자전거의 매출액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공식 채널에 폴더블폰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삭제한 가운데,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유출마케팅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그간 알려진 삼성 폴더블폰보다 훨씬 향상된 기기로 추정되는 만큼, 일각에선 진위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베트남 유튜브 채널에선 삼성 폴더블폰의 영상이 올라온 뒤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삼성이 가져온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현재 삼성전자 공식채널에선 찾아볼 수 없지만, 다른 유튜브 채널로 확산된 상태다.이 영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시사위크=이영실 기자]고민의 시간을 견디고 나면 더 단단해지고, 사람으로서 단단해지면 배우로서도 더 좋은 옷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배우 한효주가 지난해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뱉은 말이다. 당시 한효주는 데뷔 15년 만에 아픈 성장통을 겪고 있었다. 더 나은 사람, 그리고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었다.고민의 답은 ‘도전’이었다. 한효주가 미국 드라마 ‘트레드 스톤’에 전격 캐스팅돼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 부진을 겪었던 그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중공업이 씁쓸한 연말을 맞고 있다. 수주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적자는 예상치를 이미 뛰어넘었다. 여기에 사망사고와 희망퇴직으로 내부분위기는 뒤숭숭하기만 하다. 남준우 사장의 취임 첫해가 연이은 악재 속에 막을 내릴 전망이다.삼성중공업이 올해 초 제시한 수주목표는 82억달러. 현재까지 따낸 수주는 50억달러다. 조선3사 중 가장 낮다.특히 삼성중공업은 해양부문 수주목표(27억달러)를 별도로 가장 높게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연말에 이르도록 해양부문 수주실적은 ‘제로’에 그치고 있다. 자신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4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국내 자전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삼천리자전거가 위태로운 길을 걷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와 해외 브랜드의 장벽에 부딪혀 급격한 실적 하락을 겪고 있다. 규제 완화로 숨통인 트인 전기자전거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한 탓에 올해 적자 진입 가능성까지 높아졌다.◇ 미세먼지 공격에… ‘1위’ 명성에 균열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삼천리자전거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흑자에 턱걸이하며 체면치레를 했지만, 올해엔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히어로(hero)를 다룬 이야기는 흥행불패다. 악당과 대적하는 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고 정의를 쫓아가는 과정 속에서 대리만족을 얻는다. 여기엔 세상을 향한 일침이 있고, 잠들어있던 인류애를 깨운다. 어쩌면 우린 각박한 현실에서 나를 도와줄 히어로를 기다리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는 멀리 있지 않다. 당장 세상을 바꿀 순 없어도 따뜻한 뉴스로 종종 찾아온다. 목숨을 걸고 이웃을 구한 시민 영웅들이다.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함께 살자’는 것이다. 옳고 그름이나 높고 낮음이 없다. 당신도 누군가의 히어로가 될 수 있다. | 편집자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우버가 올해 초 인명사고로 중단했던 자율주행차 테스트의 재개를 신청했다. 프로그램 개선 및 테스트요원 추가배치 등의 조치로 안전성을 높였다는 입장이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최근 “우버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재개하기 위해 주 교통국에 허가신청을 했다”며 “펜실베니아 교통국은 우버의 신청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규정을 고려하면 펜실베니아 주 정부는 오는 13일까지 승인여부를 결정하거나, 추가 자료 요청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우버의 자율주행 테스트가 중단된 건 올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6일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일본을 강타했던 24호 태풍 ‘짜미’가 만들어 놓은 냉수대를 지나며 세력이 조금 약화되긴 했지만, 전국 곳곳에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다.◇ 강풍과 물폭탄… 2명 사망, 전국 곳곳 피해태풍은 제주와 남부를 강타했다. 제주 산간에는 720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관측 사상 2번째로 많은 양이다. 여기에 초속 50.2m의 강풍까지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300mm 안팎의 호우와 초속 30~40m의 돌풍이 불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고의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편취한 중고차 딜러 등 보험사기 혐의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금감원은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5년간 224건의 고의사고 등을 유발해 보험금 약 12억원을 편취한 중고차 딜러 등 보험사기 혐의자 18명을 적발해 수사에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외제중고차나 고급 중·대형 중고차를 단기간 보험에 가입한 뒤 수차례 차량을 바꿔가며 고의사고를 일으켜온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보험 가입 기간은 1년이지만, 주로 중고차 딜러는 3~4개월의 단기보험계약을 체결한다. 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일 정기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회 연설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의 제안대로 김 위원장이 국회 연설을 하게 되면 사상 최초 북한 최고지도자의 국회 방문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 대표는 “평양 시민 앞에 대한민국 대통령을 소개한 북한의 대담함에 우리도 화답할 수 있도록 국회 의장님과 정부 측에 적극적 검토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에서 “이미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우방의 지도자들이 우리 국회에
‘가을의 계절’ 10월이 성큼 다가왔다. 갈수록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지만, 여전히 가을은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히 폭염을 기승을 부린 올해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유독 더 반갑게 다가온다. 때마침 자리 잡고 있는 공휴일도 어디든 나서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러한 10월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전국 각지에서 각양각색의 축제들이 펼쳐진다. 축제와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는 더욱 풍성하다. 올 가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만한 축제는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가 정리해봤다. [시사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상품의 절반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이 보복에 나설 경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경고도 보냈다.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4일부터 2,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세율은 2019년 1월 1일까지 25%로 점진적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미국은 이미 중국에게 500억달러 규모의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중이다.백악관이 공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분쟁의 책임이 중국에게 있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