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매서운 한파가 한반도를 덮쳤다. 지난 겨울과 여름, 소위 ‘역대급’ 한파 및 폭염이 기승을 부린 바 있는 가운데, 남은 겨울은 어떤 날씨가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3개월(2019년 1월~3월) 전망을 통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 분포를 예상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2월말 일시적 한파 이후 1월엔 대륙고기압 세력이 평년보다 약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2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 및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의 기온 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9년간 청호나이스를 이끌 온 이석호 대표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정수기 렌탈 시장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대표지만, 한 켠에선 회사의 수익성 회복 등 몇가지 과제를 남겼다는 냉철한 말도 들려오고 있다.◇ 9년 만에 떠나는 ‘장수 CEO’2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석호 대표는 지난달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자신의 사퇴를 밝힘과 동시에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31일로 임기가 정식으로 종료되는 이 대표는 현재 정상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렌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차가운 칼바람에 몸이 움츠려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졌다고 이불 속에서 먼 산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다. 3주 남짓 남은 2018년, 겨울 특유의 낭만을 머금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겨울 축제를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올 초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던 평창은 ‘송어축제’로 또 한 번의 열기를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가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적이 썩 좋지 않다는 점에서 연임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롯데는 통상 연말이나 연초에 인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12월 초중순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인사인 만큼 관심의 집중도가 남다르다. 재계 안팎에선 신 회장이 ‘새판짜기’에 돌입한 만큼, 인적 쇄신이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CEO들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뒤숭숭하다. 최근 소진공 이사회가 김흥빈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권고하면서 내부에서 살얼음판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소진공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계약 기간이 1년여 남은 관사 이전 검토를 지시하고, 이를 반대한 직원에게 인사보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이 내용은 논란이 됐다. 당시 김 이사장은 “정기 인사가 있었던 것이지 보복인사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중금속 니켈이 검출된 코웨이 얼음정수기 소비자들이 회사로부터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김동진)는 지난 29일 강모 씨 등 298명이 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78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다만 법원은 소비자들이 니켈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코웨이가 니켈 검출 의혹이 불거지기 전부터 제품의 하자를 알고도 숨겼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정수기의 결함으로 사용자들에게 생명, 신체,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던 MP그룹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날 한국거래소는 MP그룹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하는 기업심사위원회를 다음달 3일 개최할 예정이다.MP그룹은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된 후,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빼빼로데이가 지나고,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11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겨울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제는 ‘초겨울’이라 칭해도 어색하지 않은 날짜와 날씨다.이맘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 특히 연인들을 설레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첫눈이 언제 올지 기다리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물론 핸드폰도 없던 시절, 첫눈이 오면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던 ‘낭만’은 이제 추억이 됐지만, 첫눈이 가져다주는 설렘은 여전하다.서울 첫눈은 보통 11월 하순에 내리곤 한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29년 동안 서울 첫눈이 11
[시사위크]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공기지능 센터에 따르면, 오늘(16일·금) 날씨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척 공기가 무척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환경부 기준으로 오전에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오후 들어서도 ‘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는 오전에 중서부 지역 ‘매우 나쁨’ 오후 들어서도 ‘나쁨’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국도 종일 대기 상태가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반말, 막말, 비아냥, 육두문자. 모두가 보는 앞에서도,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도. 감독이 배우에게, 스텝에게, 보조출연자에게. 유명배우가 무명배우에게 혹은 스텝에게, 매니저에게. 높은 스텝이 낮은 스텝에게 혹은 무명배우에게 어린 학생에게. 누가 퍼붓고 누가 당하는지는 달랐지만 방향은 항상 같았다. 강자가 약자에게. 오직 기준은 힘일 뿐 때로는 나이도 별 상관이 없었다.지난 1월 배우 허정도가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 중 일부다. 쉼 없이 달려온 배우 생활 12년 동안 그는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 직접 경험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1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담은 이른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본격화한다. 다만 여야는 유치원의 투명한 회계처리 및 사립유치원의 공정한 운영을 위한 법안 통과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시기를 놓고 입장이 달라 오는 15일 본회의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해당 법안을 발의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법안심사소위) 분위기는 약간 살얼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돌파구로 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요구에 문재인 정부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청와대 국무회의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규제에 발목이 잡혀 신기술과 신산업이 싹도 피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이 없어야한다”며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문 정부의 규제혁신 5법 등 혁신 노력은 일부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서는 각 산업군별 ‘손톱 밑 가시’는 무엇인지 점검하고,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살펴보는 연재를 마련했다. [편집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케이뱅크의 인가 특혜 의혹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국감에서 새로운 의혹이 속속 추가되면서 다시 기름을 부었다.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숨통을 트이는 듯 보였던 케이뱅크 앞에 다시 살얼음판이 펼쳐졌다. 2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 케이뱅크에 출자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의결을 거칠 필요가 있다는 법률검토를 받고도 이사회를 열지 않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주 의원은 관광공사의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 관련 법률검토의견서’를
[시사위크] 오늘(30일·화)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오늘날씨는 낮 최고기온 서울·춘천 10℃, 대전 11℃, 광주·대구 13℃ 등 전국이 10~16℃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내일(31일·수) 날씨는 서울·경기와 충청북부에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다. 주 후반에는 예년 이맘때 기
[시사위크] 오늘(25일‧목)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편, 아침은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일부 내륙에는 오늘 아침 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오늘날씨는 낮 최고기온 서울‧수원‧대전‧청주‧광주‧전주‧대구‧제주‧강릉 21℃, 인천‧춘천‧울진 19℃, 부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매직이 ‘얼음정수기 단종’ 문제를 두고 중소기업과 법정공방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SK매직은 ‘품질 문제에 따라 부득이하게 얼음정수기 생산 보류를 결정했다’는 주장으로, OEM 계약을 맺은 중소기업 ‘케어스워터’ 측의 문제로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한 상태다. 반면 케어스워터 측은 SK매직이 근거 없이 제품을 단종시키는 등 대기업의 일방적인 갑질 횡포에 당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양사의 대립은 매우 첨예하다. 이들의 공방전은 2년간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8월 법정 다툼으로 번진 상태다. ◇ 쟁점
[시사위크] 금요일인 오늘(19일·금)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찬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은 구름 많다가 차츰 맑아지겠다.오늘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5~13℃까지 떨어져 가을추위를 보이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1℃까지 오르겠지만 찬바람이 불며 쌀쌀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가
[시사위크] 오늘(15일‧월)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종일 많겠다. 한편, 오늘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특히,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
[시사위크] 어제(11일·목)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설악산에서는 올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오늘(12일·금)도 어제만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지와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다.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겠다.오늘날씨는 서울 아침기온이 6℃로 낮다. 어제와 비슷하다. 그 밖의 지방도 춘천이 1℃, 전주가 6℃로 가을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낮에도 서울과 춘천이 17℃, 전주가 18℃로 예년보다 5℃가량이나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
[시사위크] 목요일인 오늘(11일) 날씨는 올 가을들어 가장 쌀쌀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내륙과 남부산지 등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전라, 제주도는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에서 15℃, 낮 최고기온은 14℃에서 18℃가 되겠다.오늘날씨는 아침기온이 0℃ 내외로 떨어지는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