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년째 연애중’과 ‘좋아해줘’를 통해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보여줬던 박현진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로 돌아온다. 현실과 은밀한 판타지를 오가는 색다른 로맨스로 전 세계 시청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영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 분)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박현진 감독은 성적 취향을 소재로 한 웹툰임에도 자극적이지 않고, 유머러스하면서 공감 포인트를 놓
배우 고현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인터넷방송 BJ로 분해 연기 변신에 도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는 3일 ‘마스크걸’ 제작과 함께 배우 고현정‧안재홍‧염혜란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고현정 분)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
‘K-좀비’가 또 통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이후 5일 연속 세계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3일(한국시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 2일 기준 848점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뒤 하루 만에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5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공개 하루 만에 한국 TV 시리즈가 정
네이버가 작년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연매출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콘텐츠, 핀테크 등 지난해 네이버가 주력해온 사업들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네이버는 올해 새로운 리더십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오른 3,51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올랐다. 이는 네이버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오른 1조3,255억원으
넷마블이 4년 만에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를 개최했다. 방준혁 의장도 NTP에 참석해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 개발 신작 현황 등을 소개하고 신사업 계획과 시장 전반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 공개 신작 20여개… “절반은 올해 출시 목표”넷마블은 27일 지타워에서 NTP를 개최하고 약 20여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한 신작은 △왕좌의 게임 △BTS드림:타이니탄 하우스 △나 혼자만 레벨업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원탁의기사 △머지 쿵야 아일랜드 △모두의마블: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좀비’가 이젠 학교로 향한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로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된 매력을 완성할 수 있을까.‘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고 평가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다모’ ‘완벽한 타인’ 이재규 감독과 ‘추노’ ‘해적’ 시리즈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박지후‧윤찬영‧조이현‧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웹툰 플랫폼들도 발빠르게 진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성과 견인을 위한 입지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다퉈 성과 공개… 글로벌 시장 입지 사수 총력카카오픽코마는 19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픽코마’가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앱애니)에서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 지출 기업 8위,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 지출 앱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 서비스들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올해도 한국 콘텐츠와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해 보다 10편 증가한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로, 세계적 흥행을 거둔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는 19일 올해 전 세계 시청자를 공략한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첫 국내 론칭 이후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지난해는 국내 창작 생태계와 넷플릭스가 ‘한국이 만들고, 전 세계
네이버웹툰이 하이브와 함께 선보인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발판 삼아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18일 하이브와 함께 선보인 오리지널 스토리 기반 웹툰 및 웹소설 ‘세븐 페이츠:착호’가 론칭 이틀 만에 조회수 1,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웹툰 역대 론칭 작품들 중 최고치다. 세븐 페이츠:착호는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어반 판타지 장르로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한
배우 이서진이 데뷔 후 가장 파격적인 변신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을 통해서다. 민머리 내과 의사로 분한 그는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를 매료한다. ‘내과 박원장’은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린 메디컬 코미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광고계의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고 배우 이서진‧라미란 등이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지난 14일 베일을 벗은 ‘내과 박원장’은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몸집 키우기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넷마블의 핵심 자회사 상장 계획을 줄줄이 취소한 했던 만큼 올해 넷마블에프앤씨의 상장을 추진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넷마블네오, 잼시티 부진… 몸집키워 상장 추진 가능성도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12일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인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아이텀게임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개발사다. 모바일 게임에 플레이투언(P2E) 시스템을 단기간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스마트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선보인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프리미엄 사업을 강화해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엔터는 13일 카카오웹툰 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활용한 NFT가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클립 드롭스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로 나 혼자만 레벨업 NFT는 지난 12일 공개됐다. 공개된 NFT는 나 혼자만 레벨업 최종화를 장식하는 장면이 담긴 메인 NFT 1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사업 확장과 성장세를 견인해온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주력 사업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더욱 탄력을 더하고 신사업 전개를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도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 커머스‧엔터 ‘유지’… 메타버스‧블록체인, 동시 대비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기반 기술 등 지난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외형을 확대해온 각 사업들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네이버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커머스 사
네이버가 메타버스 사업을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는 분위기다.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몸집을 키워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지난 3일 47억4,680만원을 출자해 홍콩 법인 ‘네이버 Z 리미티드’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제트의 해외법인 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6억원을 출자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법인 ‘네이버제트 USA’를 설립했다. 제
올해는 ‘K-콘텐츠’ 전성시대였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 한국드라마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 ‘오징어 게임’에 홀리고 그 중심엔 단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이 있다.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로,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의
배우 박정민은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살아 숨 쉬는 인물을 완성한다. 비범한 능력을 지녔든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얼굴을 대변하든, 캐릭터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인물 그 자체가 돼 관객을 설득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연출 연상호)에서도 박정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올해 국내 독자들이 추리‧판타지 소설의 완독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경제경영 분야에서 독자들의 관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플랫폼 기업인 리디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리디북스 고객 독서 데이터 분석 결과 완독률 상위 30권 중 16권이 추리‧판타지 소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소설은 2위, 에세이는 3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완독률 최상위권에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판타지 소설 ‘기억’, 작가 정유정의 추리소설 ‘완전한 행복’이 이름을 올렸다. 작가 이
국내 웹툰 시장의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렸다. 웹툰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질적 성장을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 실정이다. 웹툰 불법 유통, 불공정 계약 등 다양한 문제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3일 발간한 ‘2021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웹툰시장 매출 규모는 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이다.세부적으로 웹툰 플랫폼 매출이 약 5,191억원, 기획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감독 연상호)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송곳’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영화 ‘부산행’ ‘반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연상호 감독이 원작 각본에 이어 시리즈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아 실사화를 이끌었다. 여기에 배우 유아인‧김현주‧박정민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가 특수시각효과(이하 VFX) 및 버추얼 프로덕션(이하 VP) 업계 등 국내 콘텐츠 업계와의 상생 협력에 나선다.넷플릭스는 17일 국내 창작 전문가들과 창작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국 버추얼 프로덕션 웨비나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콘텐츠 제작 일선에서 활약 중인 덱스터 스튜디오, 웨스트월드,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및 엑스온 스튜디오 등 국내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총 4개 파트너사별 비대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