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2 07:30
네이버, 연매출 6조 돌파… ‘콘텐츠‧핀테크’ 실적 견인
네이버, 연매출 6조 돌파… ‘콘텐츠‧핀테크’ 실적 견인
  • 송가영 기자
  • 승인 2022.01.2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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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연매출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콘텐츠, 핀테크 등 지난해 네이버가 주력해온 사업들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네이버는 올해 새로운 리더십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뉴시스
네이버가 올해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연매출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콘텐츠, 핀테크 등 지난해 네이버가 주력해온 사업들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네이버는 올해 새로운 리더십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뉴시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네이버가 작년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연매출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콘텐츠, 핀테크 등 지난해 네이버가 주력해온 사업들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네이버는 올해 새로운 리더십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오른 3,51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올랐다. 이는 네이버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오른 1조3,2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올랐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사업 부문은 단연 콘텐츠 사업이였다. 작년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콘텐츠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오른 2,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웹툰 사업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고 스노우, 제페토 등 플랫폼의 견조한 성장세가 역할을 했다.

네이버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제페토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전년 동기 대비 57%, 매출이 318% 올랐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미국, 홍콩 등을 거점으로 서비스 확장을 위한 인재 확보와 글로벌 생태계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핀테크 사업 부문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른 2,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가맹점 신규 추가 등의 영향으로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네이버페이의 결제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1,600만명에 달하며 페이 포인트 충전결제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올랐다. 한 대표는 “오프라인 가맹점이 총 23만개로 늘어 3,000만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과 국내외 모든 결제 동선을 촘촘히 연결시켜가고 있다”고 밝혔다. 

쇼핑라이브, 브랜드스토어의 성장세에 힘입어 커머스 사업 부문 매출은 4,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올랐다. 특히 쇼핑라이브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성장했고 지난해 4분기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한 라이브의 수는 직전 분기 대비 39% 올랐다. 

한 대표는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오른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는 출시 후 1년 반 만에 전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의 10%를 초과 달성했다고도 밝혔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달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시점에서 목표 성장률을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시장 성장률을 유의미하게 상회하는 거래 성장 지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오른 8,869억원을 기록했다. 검색 품질 개선,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의 영향이 컸다. 또한 서치플랫폼 내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르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신규 고객 수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오른 1,0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대표는 “네이버는 최고의 서비스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로서의 목표에 변함이 없다”며 “신규 리더십을 향한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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