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이 분기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25일 대우건설은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2조6,401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 당기순이익 1,9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4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1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활발하게 분양사업을 전개해 온 주택과 건축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얻고, 해외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년 동기(816억원)대비 171% 증가한 덕분이라는 평가다.당기순이익은 19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매출은 토목, 주택, 건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2월 국내 건설수주액은 대형 화력발전시설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13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주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23.5% 상승한 13조6,000조원으로 집계됐다. 3조3,000억원 규모의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공사가 포함된 영향으로 분석된다.공종별로는 토목공종에서 전년 동월대비 139.0% 증가한 5조4,141억원을 기록했다. 건축공종은 6.3% 감소한 8조2,251억원으로 나타났다.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28.3%, 21.7% 증가했다. 이에 지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NCS(직무능력)기반 전형으로, 선발된 인원 중 90% 수준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3일 LH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NCS기반 신업직원(채용형 청년인턴)' 선발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이번 공채는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되며, 4개월의 인턴기간 종료 후 교육성적, 인턴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90%가량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먼저 일반공채는 행정, 전산,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등 총 8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 사물·단체·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 이름의 사전적 정의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이름이 없다는 건 다른 것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즉, 세상 모든 만물은 이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기업도 마찬 가지다. 이름이 없는 기업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국가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기업을 일군 창업주들은 저마다 경영 철학과 창업 정신을 사명에 담는다. 수십 개에 이르는 대기업 계열사를 하나의 이해관계로 묶어주는 근본적인 힘 역시 이름에서 나온다.이미 해외에 까진 알려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토목의 날’이 20주년을 맞았다. 토목인의 역할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재정된 토목의 날 행사가 3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1998년에 제정된 토목의 날은 매년 3월 30일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한 600여 명의 토목인들이 참가해 토목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고 건설 산업 발전을 도모했다.총 22명(훈장 1, 포장 1, 대통령 2, 국무총리 3, 국토교통부 장관 15)의 토목인들이 토목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자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주간 안전점검 및 품질검사에 들어간다.이번 안전점검은 지반의 동결·융해 현상 반복으로 인한 지반 및 절개지 붕괴 등의 대비를 위해 실시된다.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계획 이행실태 점검도 이뤄진다.공사에서 시행중인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공사 현장 33곳이 점검 대상이다. 특히 지반 침하·균열·변형이 예상되는 옹벽·축대 등의 위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공사는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토목, 건축 등 민간전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8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액은 총 16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국내 건설수주액이 165조원에 달한 건 연간 기준 이번이 처음이다.민간부문 수주액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117조46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수주액의 약 71%를 차지하는 규모다.공공부문 수주액은 47조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공공 토목사업이 전년 대비 11.1% 줄어든 반면, 건축부문은 43.3% 올랐다.협회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1일부로 계열사 현대PCE 대표이사 박창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현대PCE는 1988년 현대산업개발 P.C(Precast Concrete)사업부로 시작했다. 2014년 계열회사로 독립했으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부재를 생산하고 있다.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 대표이사는 1960년생으로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동서산업에 입사해 동서산업건설 부장과 동서PCC 상무, 현대PCE 전무 등을 거쳤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4일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영업이익 42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대린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조 8540억원과 영업이익 42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각각 4%와 5%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116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석유화학사업부는 폴리에틸렌(PE)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 부문 영업익은 197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계속되는 불황으로 국내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설 명정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의 반가운 채용소식이 전해졌다.16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화건설, 반도건설, 삼보이엔씨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한화건설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직무)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30일까지 한화건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경력 3년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근무지는 국내 건축현장 및 이라크 신도시 건설현장이다.반도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해 1월부터 11일까지 국내 건설 수주액은 총 142조원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는 11일 국내 건설 수주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수주 누계액은 14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1조7000억원 대비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공종별로는 토목 공종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반면 건축 공종은 재작년 상승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토목은 2015년 1~11월까지 누계액은 38조6565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32조4021억원으로 16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으면서 건설업계를 이끌어 갈 닭띠 경영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57년생 닭띠 경영인 원일우 ㈜한양 대표이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 금호건설 등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를 이끌다 중견건설사로 옮긴 때문도 있지만, 한양으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과정이 썩 순탄치만은 않아서다.◇ 전 금호건설 대표 원일우, 중견건설사 도전 주목 원일우 신임 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자로 한양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양은 시공능력평가액(토목건축) 기준 20위권의 중견건설사로, 일반인들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인천공항지역지부는 협력업체의 부당 징계를 규탄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3일 오후 6시 30분 여객터미널 3층 8번 게이트 밖에서 ‘부당징계-노조탄압 KR 산업 규탄’과 ‘하청업체 관리소홀 인천공항공사 책임촉구’를 내 건 투쟁선포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부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 협력업체인 KR산업은 지난달 19일 일부 조합원에게 징계 결정을 내렸다. 징계 이유는 ‘회사의 명예실추’에 따른 조치로 전해졌다. 1인 시위를 한 조합원에게는 경고 및 견책, 토목지회 간부에게는 감봉 1개월 등 총 11명이 제재 대상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상위 건설사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KCC건설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 달 간 신규 영업마저 할 수 없게 됐다. 덩달아 ‘볼트 빼먹는 건설사’라는 이미지 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화 터널 붕괴 원인, ‘록볼트’ 부족한 상패터널올해 하반기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터널’. 무너진 터널 안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렸다.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사고 등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연말연시가 되면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분주해지고 있다. ‘최순실 사태’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마저 수그러들지는 않은 것이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대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는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대표 건설사 서희건설 역시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 부쳤다.서희건설은 지난달 25일 포항시 남구 상대동 새마을회관에서 상대동 남·여 새마을지도자 등과 ‘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산업개발이 새 슬로건을 선포했다.29일 현대산업개발은 ▲그룹(HDC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 ▲브랜드(아이파크, IPARK) 슬로건 ‘Imagine’을 발표했다.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은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며 함께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브랜드 슬로건 ‘Imagine’은 고객의 삶에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하는 바램을 표현한다.앞서 지난 24일 현대산업개발은 그룹사 임직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길용훈(전 GS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씨 모친상■ 김복덕 님 별세■ 영면일시 22일(화)■ 빈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목) 오전 6시■ 장례식장 연락처 ☎ 02-3410-3151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9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건설수주액은 12조25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5.1% 줄어든 규모다.9월 수주액 감소세는 특히 민간부문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8조4878억원에서 10조2101억원으로 44.8% 감소했다.공종별로는 토목에서 기계설치, 민자도로를 중심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80.1% 감소했다. 건축분야는 주상복합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에서 32.5% 줄었다.공공부문은 3조4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4% 올랐다. 토목은 도로·교량 등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반면,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서희건설, 대방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금강주택 등 중견 건설사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서희건설(www.seohee.co.kr)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품질관리, 토목시공, 기계설비, 전기관리, CE, QC 등이며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관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9월 전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8% 줄었다. 광공업에서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부진했던 탓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6.2%), 기타운송장비(-4.2%)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5.7%), 전자부품(4.6%)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1.8%)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1.8%), 운수(-3.1%) 등이 줄어 전월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