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7월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속초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4~27㎡로 △24㎡ 23실 △26㎡ 70실 △2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메쉬코리아(Mesh Korea)와 임모터(Immotor). 다소 낯선 이름의 두 기업은 최근 현대자동차가 전략적 투자에 나선 곳이다. 메쉬코리아에 225억원을 투자했고, 임모터에 대한 투자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이 두 회사의 공통점은 또 있다. 바로 ‘라스트 마일(Last-mile)’이란 새로운 물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라스트 마일은 말 그대로 물류 및 유통분야에서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직전 단계를 의미한다.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이 확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단체교섭 거부와 파업 무력화를 위한 대체기사 투입 등으로 택배지연 사태를 빚었던 CJ대한통운이 갈등봉합에 나섰다. 소속 기사들은 업무에 정상 복귀하겠다고 밝혔다.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지난 19일 차동호 CJ대한통운 부사장을 만나 ‘공짜노동’으로 불리는 오전 분류작업과 원청의 대체기사 투입 등의 갈등을 해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의 중재자로 나섰다.양측은 노조가 집회를 해산하는 조건으로 대리점주들과 택배노조 사이의 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한 국가유공자의 가족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내온 편지가 소개됐다. 국가유공자였던 시아버지의 장례식에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와 조화,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의 엄숙한 조문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1:50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시아버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부고를 올리고 빈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복을 차려입은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이 오셔서 대통령님 명의의 근조기와 태극기를 빈소에 놓고 헌화 분향을 엄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편지내용을 전했다.청와대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전국택배연대노조 소속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사측의 ‘물량 빼돌리기’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로부터 과잉진압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은 오전 분류작업 개선과 단체협약 성실이행을 촉구하며 지난 6월 30일 1일 파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노조는 파업 이후 현재까지도 택배 기사들의 물량이 대체인력에게 배당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결국 이를 막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다. 지난 7일 자신의 물량이 다른 차량에 실린 것을 목격하고 이에 항의하는 택배 기사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앞으로 지상공원형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높이가 2.7m 이상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 택배차량 아파트 진입 문제를 두고 논란이 됐던 다산신도시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20일 국토교통부는 지상공원형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층 높이를 상향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달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지상공원형 아파트에 대해 지하주차장 층 높이가 기존 2.3m 이상에서 2.7m 이상으로 확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택배업체 ‘UL로지스’(구 KG로지스)가 기업 통합 과정에서 160여개 대리점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가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164개 대리점과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UL로지스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거래상지위남용행위 중 불이익제공)로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UL로지스는 2016년 기준 택배 시장 점유율 4.1%로,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로젠에 이어 6위 규모다. 기존 사명은 ‘KG로지스’였으나 지난해 10월 사명을 변경했다.공정위에 따르면 UL로지스는 지난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U+우리집AI’가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생태계 구축 초기 단계인 홈·미디어 인공지능 시장에서 단기간에 가입자를 확보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홈·미디어 서비스와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이 시너지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30일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의 가입자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홈·미디어 인공지능 시장 최초라는 입장이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의 IPTV, IoT 서비스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한 스마트홈
현대건설이 6월 중,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금정동 689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세대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2㎡ 180세대, △73㎡ 181세대, △84㎡A 129세대, △84㎡B 353세대 등 4개 주택형 전세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오피스텔은 △24㎡A 78실, △24㎡B 78실, △24㎡C 78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6일은 국내 유통사에 매우 뜻깊은 날이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 된 편의점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지 정확히 30년이 되는 날이어서다. 일본 모델로 성장을 거듭해 온 국내 편의점 산업은 이립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토종 브랜드의 활약에 힘입어 4만 점포 시대를 맞고 있다.◇ ‘1989’ 세븐일레븐 첫 상륙… 후발 주자에 밀린 원조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 선수기자촌 인근에 낯선 간판 하나가 들어섰다. 숫자 ‘7’만을 덩그러니 그려 넣은 독특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7월1일 직영집배원들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비정규 택배 노동자들의 반발에 대비하기 위해 자회사를 통해 동향파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정사업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향후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내세워 노동조합 동향 파악?지난해 7월말까지 9명의 집배원이 과로사로 숨진 가운데 올해 2월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집배원들의 근무시간을 주 52시간 이내로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은행 등 주요 기관의 휴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에는 대부분의 은행이 문을 닫는다. 일부 관공서 소재 은행에 한해 금고 업무가 진행될 뿐이다. 보험사와 카드사, 증권사 등도 ‘근로자의 날’ 휴뮤를 진행한다. 이에 주식 시장도 휴장한다.다만 학교나 주민센터, 우체국 등 공공기관은 정상 운영된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은 정상 진료한다. 개인병원의 경우 원장 재량에 따라 자율 휴무를 적용한다.또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 노동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봄바람과 함께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청주 지역은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를 비롯해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각종 굵직한 호재로 분양시장 핫플레이스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역 건설사를 비롯해 대형 건설사들도 청주행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단지 앞에 공원이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율량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대우건설은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새적굴공원 안에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신생 엔터테인먼트로 보금자리를 옮겼다.17일 조 엔터테인먼트 측은 “양동근이 신생 연예기획사 조(JOE)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텄다”고 밝혔다.양동근은 지난 1987년 KBS 드라마 ‘탑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와일드 카드’ ‘바람의 파이터’ ‘아이 엠 샘’과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에 출연해 색깔 있는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방영된 MBC ‘미쓰나인’에서 ‘윤태영’ 역으로 분해 백진희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자로서 대중들과 눈도장을 찍었다.최근 양동근은
[시사위크|코엑스=권정두 기자] 최근 날씨보다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가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이 아닌 미세먼지로 취소될 정도다.이와 함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친환경자동차, 특히 전기차다.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기차는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가 양산 및 판매 중이고, 전기 택시와 버스, 농사용 트럭 등도 전국 곳곳을 달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깜짝 자필편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온라인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은 지드래곤이 택배 박스에 작성한 자필편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해당 편지에는 “121번 훈련병 전우님, 동기들과 아주 잘 어울리며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아드님 믿고 기다려 주세요. 곧 만나실 수 있을테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부모님 건강하세요 부디”라는 문구와 함께 GD라고 적혀 있다. 특히 편지 아래 “GD형이 쓴거야”라고 적힌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5일 OSEN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설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설에는 액션, 코믹, 사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예비 관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바쁜 일상 때문에 놓친 영화가 있다면 이번 연휴 극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설연휴를 저격한 국내 영화를 소개한다.◆ “강동원이 돌아왔다”… ‘골든슬럼버’강동원이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엔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다.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담은 작품이다.‘검사외전’ ‘마스터’ ‘검은 사제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강동원의 종합선물세트’가 온다. 배우 강동원이 7년 전부터 각별한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던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가 베일을 벗었다. 평범한 소시민으로 분한 강동원은 액션, 코믹, 멜로, 스릴러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강동원의 ‘하드 캐리’가 빛을 발할 수 있을까. ‘골든슬럼버’의 강점과 아쉬운 점을 짚어봤다. (*지극히 ‘주관적’ 주의)◇ 스토리“아무도 믿지 마. 그리고 반드시 살아남아”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강동원 분). 최근 모범시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골든슬럼버’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강동원과 김성균. 극중 친구로 만나게 된 두 배우는 실제로도 동갑내기 친구다. 김성균은 친구 강동원과 닮은 점이 많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김성균은 지난달 진행된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과 함께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대중들에게 ‘나는 이들과 같은 또래다’라는 것을 알릴 수 있어서 굉장히 기대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또 김성균은 “강동원과 생각도 외모도 많이 닮아서 편했다”고 덧붙여 취재진을 당황시켰다. 이어 김성균은 강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방식과 시스템을 전면 전환해야 한다"라며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근본적인 문제는 청와대가 주도하고, 만기친람하며, 일방통행 식으로 밀어붙이는 국정운영방식 그 자체에 있다"라며 "청와대 내에서도 소수의 핵심 측근들이 좌지우지한다는 ‘청와대 안의 청와대’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문재인 정부 지난 8개월 동안 야당과의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