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민욱이 투병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생전에 겪은 두경부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두경부암은 쇄골보다 상부에 발생하는 암이다. 갑상샘을 제외한 암의 총칭으로 상악암,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을 포함한다.발병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흡연 및 음주 등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차지하는 암 가운데 5%를 차지한다.한편 배우 민욱은 두경부암으로 투병하다가 병세가 악화돼 2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빈소는 순천향대학교 VIP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40분이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공공 의료의 중요성을 아프게 체감한 대한민국의 의료 공공성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제시했다.이재명 시장은 이날 “의료 민영화는 병원이 환자를 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VIP 진료 사태에서도 우리는 그것을 똑똑히 확인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에 반대하며 ‘국가가 책임지는 국민건강 정책’을 제시한다”고 했다.이 시장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 설립의 배후로 지목됐다.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재단을 만든 사람은 대통령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움직여 대기업들로부터 재단 기금을 출연받기 위해선 대통령의 권력이 필요하다. 둘째, 이사장 취임 전에 만난 안종범 전 수석이 ‘VIP 관심이 많은 사안’이라고 당부했다.때문에 정동춘 전 이사장은 “대통령의 뜻이 최씨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모성을 기만하고 생명권을 짓밟은 행위다.” 차병원에 제대혈을 기증했던 여성들이 차병원그룹 일가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보건당국에 사과를 요구했다. 연구용 제대혈을 불법 유용한 데 대한 문제제기다.‘제대혈 기증 및 보관 사업에 참여한 엄마들’과 ‘엄지당 준비위원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제대혈은행에 사비를 들여 위탁 보관하거나 선행 차원에서 기증한 산모의 제대혈을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일가와 소위 VIP들이 미용·보양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국회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낙선운동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중대하게 위반한 것으로 탄핵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10일 의 보도에 따르면,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 ‘3-18-16 VIP’ 메모에 ‘야당 법발목 의원 홍종학, 김기식. 의원별 발언, 활동 자료→낙선운동+의원 공격 자료→정무수석’이라는 내용이 등장한다. 20대 총선을 약 한 달 앞둔 2016년 3월 18일, 정부의 관심 법안을 반대하는 야당의원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이정혁의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공개된 사진 속 이정혁은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이동욱을 떠올리게 하는 페도라와 블랙 의상을 입고 명품 보조개를 뽐내 이목을 사로잡는다.또한 이정혁은 촬영대기 중 강아지를 쓰다듬어 주는 모습에서 다정한 면모가 엿보여 눈길을 집중시킨다.한편 이정혁은 영화 ‘VIP’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홈앤쇼핑이 사회환원과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에만 ‘반짝’하는 보여주기식 기부가 아닌 꾸준한 봉사와 나눔활동으로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이 2016년 한 해 동안 사회에 환원하거나 기부한 금액은 20억원이 넘는다. 지난 2012년 개국 이후 현재까지 총 75억원 규모를 온기를 나누는데 아낌없이 투자했다.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 TV 상품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위세는 대단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대장’이라고 부른 그는 “청와대 수석 한둘쯤 날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고 생각했고, “마음만 먹으면 3~4명쯤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주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고 과시했다. 뿐만 아니다. ‘왕실장’으로 통하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자신을 거치지 않으면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다.안봉근 전 비서관의 이 같은 위세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제주도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촌동서인 이득홍 변호사가 주말 당일치기로 제주도에 다녀온 것이 의문을 산 것. 이득홍 변호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담박의 대표 변호사다.중앙일보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득홍 변호사는 지난 10일 오전 8시 제주도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20분 서울로 되돌아왔다. 당시 D항공을 이용한 그는 VIP 고객임에도 불구하고 이코노미석에 앉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지난해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기업들 가운데 백화점(쇼핑몰)과 함께 들어선 면세점의 운영효율이 다른 형태의 면세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존 사무실을 면세점으로 리뉴얼한 두타면세점이 늘어나는 적자로 인해 새벽영업 중단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예정된 3차 신규 면세점 선정 심사에는 사업자들의 ‘운영형태’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면세점’ 운영효율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면세점은 대부분 △백화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두산그룹의 첫 면세점인 두타면세점이 영업 6개월만에 ‘새벽 영업 전략’을 포기했다. 국내 최초 ‘심야면세점’을 표방하며 새벽 2시까지 영업하는 전략을 펼쳤지만 실적 부진과 인건비 부담이 지속되자 전략 수정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새벽 영업’ 전략 접는다… 실적 부진 때문? 1일 업계에 따르면 두타면세점은 이날부터 브랜드 전 매장의 영업 폐점 시간을 자정(오전 12시)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층마다 밤 11시와 새벽 2시로 각각 달랐던 영업 폐점 시간으로 일원화하기로 한 것인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나선다.한국닛산은 12월 한 달간, 연말맞이 특별 기부 이벤트인 ‘닛산 산타가 되어주세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닛산 산타가 되어주세요’는 주몽재활원 장애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기부 이벤트다. 한국닛산 공식 홈페이지 시승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차종에 상관없이 신청자 1명당 1만원이 적립된다. 누적된 적립금 전액은 주몽재활원에 기부될 예정이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매주 3명을 추첨, 빕스(VIPS) 주말 샐러드바 이용권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이정혁이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정혁은 손등을 덮는 긴 소매의 셔츠를 입고 천진난만한 소년미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촬영 중간 대기실에서도 완벽한 비주얼과 우수에 찬 눈빛을 자랑해 여심을 뒤흔들었다.이날 이정혁은 진행된 화보 촬영장에서 콘셉트마다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화보를 만들어냈다. 또한 촬영 중간중간 자신의 사진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한편 이정혁은 영화 ‘VIP’ 촬영으로 바쁜 나날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민상토론2’가 ‘문화계 황태자’를 주제로 ‘초강력 풍자 개그’를 선보인다.KBS 2TV ‘개그콘서트’(이하’개콘’)의 ‘민상토론2’는 강한 돌직구 멘트와 현 사태를 적나라하게 꼬집는 풍자 개그 코너로 지난 첫 방송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한편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웃음을 안기며 ‘개콘’ 대표 풍자 코너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지난주 ‘민상토론2’는 ‘비선실세’와 문고리 3인방, 검찰과 ‘황제 수사’로 뜨거웠던 전 민정 수석의 검찰 조사 태도까지 재연하며 현 세태를 날카롭게 풍자했다. 그런 가운데 ‘민상토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부끄럽다.”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종용한 의혹으로 17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조원동 전 수석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나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을 지냈다는 사람이 이런 자리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면서 “검찰에서 한 점 숨김없이 성실하게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조원동 전 수석은 2013년 말 당시 손경식 CJ그룹 회장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하지원은 무슨 잘못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 차움의원을 이용할 때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길라임’은 과거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연기했던 여주인공의 이름이다.이에 대해 하지원은 말을 아끼고 있다. 소속사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모든 게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실제 하지원은 현 정권에서 작성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했던 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가 왜색 논란에 역풍을 맞고 있다. ‘자위대 계급 마크’ ‘일본 신사’ 등 반일정서를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상징들이 게임 내 곳곳에서 발견돼서다. 출시 약 3주만에 수차례의 논란을 겪으면서 유저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일부 유저들은 ‘야스쿠니 차일드’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어 신뢰 회복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식 게임이라더니… ‘야스쿠니 차일드’ 오명모바일 신작 ‘데스티니 차일드’는 넥스트플로어와 시스트업의 공동 개발 아래 지
“길라임 대통령, 뇌물죄와 의료법 위반 등 죄목 한두 가지 아냐”[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길라임’ 대통령님 검찰조사 못 받겠다고 버티는 게 최선입니까”라고 검찰 조사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을 거세게 질타했다.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낮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부터 차움병원을 이용,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면서 “병원의 VIP시설을 맘대로 이용하면서 돈을 내지도 않은 채 융성한 식사대접까지 받았다고 한다”고 말을 시작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두나의 시사회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지난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두나는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날 배두나는 올 블랙 룩과 짧은 단발 헤어스타일로 특유의 패셔너블한 매력을 극대화 시킨 모습이다.공개된 사진 속 배두나는 블랙 컬러의 톱과 와이드 팬츠에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을 매치해 트렌디한 젠더리스 룩을 완성했다. 또한 도도한 표정과 레드 립 메이크업까지 더해 패셔니스타의 ‘시크포스’를 발산했다.한편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영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약물과 주사제까지 챙겼다.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가능했다. 최씨의 단골 병원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는 의료법 위반일 뿐 아니라 안보와 직결된 대통령의 건강이 노출된 셈이다.문제의 병원으로 지목된 곳은 ‘차움의원’이다. 차병원그룹 계열로, 안티에이징 즉 노화방지가 특화됐다. 이른바 ‘에너지 주사’라 불리는 비타민제 투여도 갱년기 장애와 기력 회복을 목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 회원권 가격은 1억5000만원 이상. 최씨와 그의 언니 최순득, 조카 장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