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 주연의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인기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케이블채널 tvN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프로젝트를 담은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지난 4월 19일 종영한 ‘하이바이, 마마!’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는데, 해외 매체는 물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CJ CGV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CGV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말 자회사인 CGI Holdings 지분을 활용한 3,346억원의 외자유치를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CGV 측은 “리스 회계기준에 따른 금융비용 및 부채 부담, 자본 감소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유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4월 2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서호 인근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조성하는 3,500억원 규모의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SND STARLAKE PROJECT)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공사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 △연면적 21만5,099m2다. 건물은 6성급 호텔(33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317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되며, 올해 10월 착공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 4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법인 수익이 증가세를 보였다.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4개 증권회사는 총 14개 해외 국가에 진출해 67개의 해외점포(현지법인 52개, 사무소 15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62개)보다 5개가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53개로 가장 많다. 아시아 지역에선 중국 14개, 홍콩 8개, 인도네시아 8개, 베트남 8개, 싱가포르 6개, 일본 3개, 기타 6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국내 증권사
학습지 ‘눈높이’로 유명한 교육업체 대교가 시름에 잠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을 맞아 1분기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학습지 시장 성장 둔화로 고심이 많은 때, 엎친 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 학습지 시장에 덮친 코로나19 악재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교는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분기 영업손실은 19억원, 순이익은 -6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1,7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항공업계를 강타하면서 항로가 모두 닫혔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기존에 자사 항공권을 예매한 소비자들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모든 소비자들에게 현금 환불을 해줄 시 자금난을 겪게 될 수 있어 몇몇 항공사는 바우처나 포인트 환불을 권유하고 나섰는데, 일부 외국항공사에서는 현금 환불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잡음이 일고 있다.먼저 바우처 또는 포인트 환불이 가능한 항공사로는 국내 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있으며, 외국 항공사는 △
5조 매출을 앞두고 있는 KT&G의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국내외 누적판매량 7,000억 개비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 1분기까지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이 각각 4,125억 개비, 3,032억 개비로 집계돼 누적판매량 7,157억 개비를 달성했다.KT&G가 외국 업체들과 경쟁에서 국내시장 주도권을 지켜내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 담배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에쎄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KT&G는 ‘5조 클럽’을 목전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기술이 우리 생활 속 깊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초개인화 기술’이 올해 소비자 트렌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초개인화 기술은 AI를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한 뒤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동안 마케팅 업계에서는 고객들을 큰 그룹 단위로 분류해 마케팅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초개인화 기술을 통해 개인 하나하나의 취향에 맞춰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국내 대형게임사 3N의 해외 시장 진출 구상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중국을 포함해 진출국가 확장에 나선 만큼 승기를 먼저 쥐게 될 게임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넥슨은 중화권을 포함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출시했다. 출시 일주일만에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 5위, 홍콩 구글 플레이 매출 6위에 올랐다. 모바일 게임 분석 앱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중국 랑시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OECD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이어가는 국내를 대신할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서려던 시점에서 신종 코로아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계제로 미국 시장… 중국은 잰걸음2014년 중국 자본으로 넘어간 아가방앤컴퍼니가 쉽사리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시행 호재를 만나 상승 기류를 탈 것이란 예상을 깨고 고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
가희에 이어 박지윤이 SNS에 올린 게시물로 인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여행 인증샷을 올리는가 하면 마스크 없이 야외에 나간 근황 게시물을 올린 것인데, 코로나19를 향한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분위기 속에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방송인 박지윤은 “모두 즐거웠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바로 숲속 카페로”라는 글과 함께 가족 및 지인들과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사회적 거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 737MAX8의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1년이 흘렀다. 이로 인해 국내외 항공업계는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었고, 국내 항공업계는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737MAX8 도입 이스타항공, 수익성 악화로 매각까지국내에서 보잉 737MAX8 기재를 최초로 도입해 항로를 넓힐 계획을 세웠던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큰 변화가 일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018년 12월 737MAX8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1월 9일 737MAX8 2호기를 추가로 도입해
BC카드가 과태료 철퇴를 맞았다. 해외 현지 법인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한 이사회 결의 과정에서 절차상 구멍이 드러나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여신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BC카드에 대해 과태료는 2,990만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퇴직직원 1명에 대해선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통보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BC카드는 2015년 9월 21일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한 이사회 결의시 재적이사 전원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 현행 여신금융업법상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대주주(특수관계인
동양이 괄목할만한 수주 실적을 거두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유진그룹 편입 후 실적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동양은 금호석유화학그룹 유연탄 종합물류업체 계열사 금호티앤엘이 발주한 8만톤 규모의 선형창고 2호기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규모는 164억원 가량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동양은 이 사업에서 기초파일 공사를 비롯해 철근콘크리트 공사, 루프 제작 등의 설치를 맡는다.올해 마수걸이 수주 뿐만 아니라 동양의 수주액은 꾸준히
BC카드 수장이 교체된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업황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신임 수장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 칼바람 부는 업황… 먹거리 발굴 과제 BC카드는 지난 17일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그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 내정자는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당초 BC카드 사장 인선은 지난해 말 마무리됐어야 했다. 이문환 전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말 만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톡보드로 매출 ‘3조 시대’를 열었다. 톡보드의 성장에 힘입어 금융, 콘텐츠 등 여러 사업 부문의 성장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0%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가 시장에 안착
국내 건설업계가 지난해 해외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가 바닥을 친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수상 업적이 향후 해외수주에 있어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을 비롯해 쌍용건설, 두산중공업,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해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갔다.세부적으로는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이 주관한 안전·보건 관련 ‘2019 애뉴얼 SHE 어워드’의 최우수상 부문과 무재해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해 시름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최초 발병한 이번 신종 코로나로 인해 중국행 항공편의 수요가 급락해서다.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책으로 4일 0시부터 특정 기간(1월 21일∼2월 3일 )동안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체류했던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이에 국내 항공사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행 노선 대부분에 대해 비운항 또는 대폭 감편 조치를 취했다. 그러면서 기존 중국 노선을 운항
중국이 ‘우한 폐렴’의 공포로 뒤덮인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적극적인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지난 28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 1,500만위안 규모의 의료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우리 돈으로 약 25억3,000만원이다.현대차그룹은 우선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개인 방호용품 등 500만위안(한화 8억4,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할 예
종합 에너지 전문기업 SK이노베이션이 파도의 힘을 활용하는 파력발전을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꼽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파력발전의 성장을 도모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인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파력발전은 태양광,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진은 파력발전기술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On-sh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