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새해 벽두 핵·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를 뒤흔들던 김정은의 행보가 암초를 만났다. 미국 등 국제사회가 초강도 대북제재의 칼날을 빼들었고, 중국도 여기에 동참한 것이다. 앞서 3차례의 핵실험과 5차례 장거리 미사일 도발 때와는 차원이 다른 대북압박 그물이 촘촘하게 던져졌다. 특히 김정은의 돈줄을 죄는데 초점이 맞춰지면서 관심은 평양 권력의 핵심부 동향에 맞춰지고 있다.일단 북한이 상당히 당혹해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1월 초 4차 핵실험과 한 달 뒤 광명성 로켓 발사를 감행하면서 예상했던 수순보다 훨씬 빠르고 일치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다음달 31일(목)까지 부산발 국제선 항공편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바우처와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시아나항공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롯데백화점 부산점 8층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증정데스크에 방문해 해당 항공편의 탑승권이나 여정안내서, 전자항공권 등을 제시하면 된다.이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21만원 상당의 할인권 ▲1~2만원 상당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선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웹 체크인 서비스를 선보인다.2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웹 체크인 서비스는 국내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혼잡한 공항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비행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단, 위탁 수하물이 있거나 임산부, 애완동물을 동반한 고객 등은 웹 체크인이 불가하며 공항 카운터를 통해서만 수속이 가능하다.아울러 새롭게 단장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한국웹전근성 인증평가원으로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최근 내우외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아시아나항공이 1월 한 달간 일반직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47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7명은 평균 근속연수 21년인 직원들로, 오는 2월 29일자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는 회사 체질을 개선해보자는 노력의 일환”메르스 사태로 지난해 6월 이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진에어는 23일 오전 10시부터 3월 3일까지 진에어의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진마켓’을 오픈하고, 국내외 24개 노선에 대해 최대 84% 할인혜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진마켓은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이다.이번 2016년 상반기 진마켓 특가 프로모션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외 총 24개 노선(국제선 21개, 국내선 3개)을 판매 대상으로 한다. 고객들은 진마켓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티웨이항공이 다가오는 6월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얼리버드 항공권은 국내선의 경우 22일 오전 9시부터, 국제선은 23일부터 2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의 모든 노선과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 그 대상이다. 여행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할증 및 일부 제외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11년 만에 파업 등 쟁의행위를 가결했다.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015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917명과 대한항공 조종사 새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189명이 찬성표를 던져 총 1,106명으로 과반수를 넘었다고 19일 발표했다.파업을 하기 위해서는 두 조종사 노조의 조합원 총 1,845명의 과반수인 923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에 압도적인 표 차이로 파업 찬성이 가결돼 언제든지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다만 지난 2008년 항공업이 필수공익사업장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16일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6,080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74.2% 각각 증가한 것이며 당기순이익도 471억원으로 47.3%가량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근 몇년새 연속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의 경우도 지난해 8.5%를 찍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측 “저가항공사 중 ‘선발주자’라는 이점이 성장 요인”지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창립일 하루 전인 16일(화)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타운’에서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회사 발전에 공헌한 10개팀 및 개인 97명 과 장기근속자 1,442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설립된 1988년은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고 여행 자유화가 시작된 매우 의미 있는 해였음”을 언급하며 아시아나항공 창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당면한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개개인의 역량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어부산이 15~19일 닷새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초특가 프로모션인 ‘플라이 앤 세일(FLY&SALE)’을 진행한다.해당 노선은 부산-김포 노선을 제외한 에어부산의 전 노선이며, 편도 총액 기준으로 제주 노선 9,900원, 부산 출발 국제선 △타이베이 2만9,000원 △후쿠오카 4만3,000원 △괌 4만9,000원 △세부, 다낭 6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해당 프로모션은 노선별 판매 기간이 상이하다. 15일 오전 11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는 국내선(제주 노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씨에어(SEAir)는 인천과 필리핀을 잇는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의 정기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씨에어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항공사 브랜드다. 필리핀 팜팡가주(Pampanga 主)의 최초 지역항공사로 클라크필드 공항을 허브공항으로 두고 있다. 씨에어는 이번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에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의 XO3091편은 2월 6일~2월 29일까지 인천에서 12시 35분에 출발해 칼리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 한국공항공사의 사장직은 공백으로 자리했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말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던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김석기 전 사장 이후 사장직이 현재까지도 공석인 상태로 남아 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의 14개 공항을 책임지고 있어 사장 자리 공석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설 연휴가 지난 아직까지도 한국공항공사는 사장직 공모 절차에도 돌입하지 않은 상태라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공항 이용객 늘어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이달 16일(화)부터 29일(월)까지 ‘리멤버 1988’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올해가 아시아나항공 창립 28주년인 점에 착안해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왕복총액 2만8,000원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가 16일(화)부터 실시된다.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창립연도인 1988년을 기념해 23일(화)부터는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홍콩 ▲마닐라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이상 인천 왕복) ▲오키나와(부산 왕복) 등 8개 노선에 대해 왕복총액 최저가 19만8,800원에 한정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설날을 맞아 에어부산은 공항과 기내에서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마련했다.에어부산은 5일부터 8일까지 공항 내 카운터에서 세뱃돈을 담을 수 있는 봉투를 국내선 이용 손님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 직원들은 한복을 입고 공항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설 명절 분위기를 낸다.기내에서도 승무원의 설맞이 특화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설날 당일인 8일, 모든 항공편에 설맞이 기내방송을 하며 일부 항공편에서는 한복을 입은 승무원이 탑승해 승객들을 맞이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에서는 특별 간식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설날,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이스타항공은 이번 구정 연휴를 맞이해 오는 8일 국내선, 국제선 항공기 기내에서 퀴즈 이벤트, 상품 증정 등 승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국내선은 3시~5시 사이 일부 항공편 기내에서 퀴즈 이벤트를 통해 붉은 원숭이해에 어울리는 붉은색 이스타항공 로고상품을 증정하고,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 관련 선물도 제공한다.국제선은 8일 당일 ▲인천-방콕(ZE515편) ▲인천-코타키나발루(ZE501편) ▲인천-씨엠립(ZE521편) ▲인천-푸켓(ZE531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다음 달이면 ‘취임 만 3년’을 맞은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취임 이후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공교롭게도 롯데리아는 노 대표 취임 이후,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띄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노일식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거둔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2월 롯데리아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동남아 총괄임원을 지내며 베트남 롯데리아 매장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인도네시아 진출을 가속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취임 당시 업계 안팎에선 그에게 많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최근 제주공항에 발생한 사상초유의 대혼란은 저가항공사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지난해 말 제주항공, 진에어 등 저가항공사들은 잇따라 항공기 결함이 발견되며 안전문제가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제주공항 사태로 저가항공사들의 대응 시스템 부재가 낱낱이 드러나면서 승승장구하던 저가항공사들은 위기를 맞게 됐다.◇ 저가항공사 측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찾겠다”지난 23일 제주공항은 폭설과 강풍으로 활주로 운영이 중단돼 오후 5시 50분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항공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항공여객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가 1~2년 내 항공여객 연간 1억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특히 올해 저비용항공사의 여객이 3,0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저비용항공사는 총 2,425만9,000여명을 수송했다.저비용항공사의 국제여객 수송 분담률은 전년 대비 3.1%포인트 증가했고 여객 수로는 37.6%나 증가했다. 국내여객 수송 분담률은 2014년 50%를 넘었고 지난해 4.0%포인트 더 높아졌다.전체 국제선 여객 중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49.6%, 저비용항공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항공여객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연간 1억명 시대의 도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공항을 이용한 항공여객이 8,9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9.8%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노선별로 보면 지난해 국내선 여객은 2,798만명으로 13.5% 늘었고, 국제선 여객의 경우 처음으로 6,000만명을 넘겨 6,143만명을 기록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는 저가항공사 중심의 항공노선과 운항이 늘었고, 원화 강세와 저유가에 따라 여행경비 부담도 줄어 항공여객이 증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에 대해 노선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26일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해 지난해 기준 국제선 여객 점유율 4.8%, 국내선 15.1%인 국내 최대 저비용 항공사라며, 항공기 및 노선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고마진의 부가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개선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그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저가의 여객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신 부가 서비스 판매를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는 전략을 추구해왔다. 이어 유가 수준과 여객 수요를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