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가운데 홈캉스족을 잡기 위한 외식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외식업계 비수기로 통했던 휴가철이 배달 서비스로 인해 성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배달앱 및 자체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이색 배달 메뉴를 선보이며 홈캉스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 토다이코리아는 인기 메뉴로 구성된 ‘토다이 웰빙 도시락’ 3종을 최근 배달앱에 입점 시켰다. 기존에는 매장 주문 및 네이버 포장 주문을 통해 대량 구매시 픽업 서비스만 가능했다. 이번 배달앱 입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토종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들어간다. 브랜드 정체성에 혼란을 야기한 ‘팝’의 흔적을 지우고 자연주의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POP’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간 나뚜루토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상징과도 같은 나뚜루가 명예회복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첫 번째 발걸음으로 고유의 아이덴티티인 자연주의를 컨셉으로 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나뚜루가 모태인 롯데제과의 품에 다시 안긴지 9개월여 만에 이뤄진 작업이다. 지난해 6월 롯데GRS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텀블러 사용시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부의 친환경 정책이 ‘반쪽 짜리’에 그친 모양새다. 커피 전문점들과의 협약식이 체결되기 전 장관까지 나서 제도 시행을 홍보해 잡음을 일으키더니, 막상 뚜껑을 연 결과 혜택이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시장을 주도하는 메이저 커피 전문점 대다수의 할인율에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10% 수준의 할인을 제공하는 자발적 협약이 이뤄졌다”며 성과 알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메이저 브랜드 할인율 ‘동결’… 10% 할인의 진실지난 24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외부 출신 경영인을 구원투수로 영입했다. 오너의 ‘갑질 경영 논란’ 이후, 기업 이미지 실추와 실적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해온 MP그룹. 새로운 경영진을 영입해 경영 쇄신을 꾀하겠다고 포부이지만, 그 과정이 마냥 녹록지는 않을 전망이다.◇ 외부 인사로 쇄신 꾀하는 MP그룹 MP그룹은 신임 총괄사장으로 김흥연 전 CJ푸드빌 부사장을 선임했다. MP그룹 측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외식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사를 영입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그룹의 프랜차이즈 계열사 롯데GRS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 개선의 중책을 맡고 6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남익우 대표마저 패전투수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남 대표 체제 아래서 영업이익이 또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등 수익성 악화가 뚜렷한 것. 이런 가운데 7년간 애지중지했던 나뚜루마저 도로 롯데제과에 돌려주게 되면서 자존심에 금이 가게 됐다.◇ GRS 출신 남익우 등판에도… 기대 빗나간 첫 성적표롯데GRS가 적자 전환 됐다. 2016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통가가 막대사탕의 대명사 ‘츄파춥스’와의 달콤한 만남에 빠졌다.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츄파춥스를 활용한 행사 및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츄파춥스를 재해석한 ‘바로먹는 츄파춥스 케이크’를 제안했다. 이 케이트는 츄파춥스 고유의 막대 사탕 모양을 대형 초콜릿 구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또 펑키하고 팝아트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츄파춥스의 고유 BI를 케이크 띠지 등에 부착해 제품의 경쾌함을 더욱 강조했다.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연말을 맞아 대상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편의점 등 생활 필수업종의 23개 브랜드에서 대상카드 사용 시, 기본적인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의 150% 혜택이 주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 제공에 한도가 없고, 보유한 M포인트를 결제에 활용할 수도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현대카드는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리아의 외식 브랜드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포화와 출점제한 규제 등 장벽에 가로막혀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 아이스크림(나뚜루)과 커피(엔제리너스), 도넛(크리스피크림), 패밀리 레스토랑(TGI) 어느 것 하나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신의 악수 된 나뚜루 ‘팝’롯데리아가 거느리고 있는 4개의 외식 브랜드 가운데 가장 깊은 수렁에 빠진 건 ‘나뚜루’다. 지난 2012년 220개를 돌파하며 분전하던 나뚜루의 현재 매장수는 120여개 수준이다. 1년 마다 25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100억’.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상생’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아르바이트 학생 및 가맹점 대표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넘었고, 앞으로도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SPC그룹은 2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11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여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개최된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함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분주하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는 지난 19일(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 입원 중인 환아 100명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행사로 환아들은 산타로 변장한 갤러리아 봉사단이 완치를 기원하며 준비한 선물을 받으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다.환아들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가 얼굴인식 동영상 앱인 ‘롤리캠’과 제휴해 ‘해피포인트 스티커’를 선보인다. ‘롤리캠’은 영화나 방송에 사용되는 다양한 효과, 얼굴 인식 기반의 움직이는 스티커, 동영상 필터 등을 활용해 손쉽게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앱이다.‘해피포인트 스티커’는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등의 제품과 캐릭터로 구성됐다.롤리캠 앱을 실행하면 ‘해피포인트 스티커’ 메뉴가 등록되어 있으며, 파리바게뜨 30주년 기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자주 찾는 식음료 브랜드명 속에 숫자가 들어 있다면 해당 날짜에 이벤트가 있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무료 이벤트부터 사이즈업, 30~50% 할인 등 브랜드 이름을 걸고 하기 때문에 쏠쏠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브랜드 입장에서는 잘 지은 이름 덕에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 정기적으로 손쉽게 인지도를 높일 있으며,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기억하기 쉽고 평소와 다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환영하는 입장이다.◇ 6일엔 인기 주스가 공짜, 쥬스식스의 식스 데이! 테이크아웃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공유와 나눔의 콘셉트를 담은 ‘쉐어쿠폰(Share Coupon)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쉐어쿠폰’은 일반적인 쿠폰 마케팅의 단순한 혜택제공을 넘어, 소비자들이 재미를 ‘공유’하고, 이웃과의 ‘나눔’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쿠폰으로, 지난 8월 ‘대한민국 파이팅’ 캠페인을 1차로 진행한바 있다.이번에 진행하는 쉐어쿠폰 2차 캠페인은 ‘달님에게 물어봐’라는 주제로 지인들과 추석에 어울리는 재밌는 덕담을 공유하고 혜택을 나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밀크 큐브 음료 브랜드 ‘밀크크러쉬(MILKCRUSH)’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음료 제조에 있어 조연에만 머물렀던 우유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킴으로써 우유 소비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밀크크러쉬는 우유를 ‘큐브(Cube, 정육면체)’ 형태로 냉동한 ‘밀크큐브’로 만드는 신개념 우유 음료다. 우유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에 잘 어울리고, 널리 활용되는 원료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SPC그룹은 밀크크러쉬를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SPC그룹이 23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0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SPC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SPC그룹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주문으로 2012년 상반기부터 아르바이트 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외식업계에서 배달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또한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집에서 요리를 하기 보다는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색다른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업체들이 늘고 있다. 흔히 치킨과 피자, 중국집 등만 배달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아이스크림, 노가리, 프리미엄버거 등 이색 배달 메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더워서 나가기도 싫다!’ 무더위를 물리치는 이색 배달 음식 인기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4년 마다 돌아오는 전 세계의 축제, 동계 올림픽이 지난 6일 브라질 리우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번 ‘2016 리우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많은 우려와 논란에 휩싸였지만,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올림픽이다. 여러모로 올림픽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규모부터 역대 최대다. 또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며, ‘난민팀’이 오륜기를 달고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다.지구 정 반대편에서 열리는 탓에 예년보다 올림픽 열기가 덜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올림픽이 개막하고, 선수들의 선전 소식이 하나 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해피앱’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으로 해피포인트의 이벤트와 혜택을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해피스탬프’, ‘해피스토리’, ‘해피존’ 등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먼저 모바일 앱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파스텔 색상 계열의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메뉴간 이동 편의성과 시각 효과를 높여 페이지 이동을 최소화하고 콘텐츠 가독 편의성을 높였다.새롭게 추가된 서비스인 ‘해피스탬프’는 제품 구입시 영수증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는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6월 23일(목)에 갤러리아면세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galleriadfs)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인스타그램은 이미지와 영상 중심의 SNS로 온라인 친구들과 일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 공간이다.갤러리아면세점은 작년 12월 28일 프리오픈 당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2월에는 위챗, 6월에는 웨이보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PC그룹이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국내 최초로 디자인 고문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5년 SPC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멘디니를 ‘디자인 멘토’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업한 인연이 이어져 성사된 것으로 국내 산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앞으로 SPC그룹은 멘디니와 함께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삼립식품 등 주요 브랜드의 제품 패키지, 노벨티 제품 등을 협업해 선보일 계획이다.협업 제품은 파리바게뜨 티보틀, 삼립식품 잼(스프레드잼) 패키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