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결국 회사의 분할을 결정했다. 회사 내 자산관리업을 물적 분할해 100% 자회사를 신설하는 것이다. 두산중공업발(發) 위기로 두산그룹 차원에서 자산, 계열사 매각 등 자구안 이행에 나선 가운데,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두산건설의 매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건설업과 임대사업 등을 제외한 자산관리업 등을 물적 분할해 신설회사 ‘밸류그로스 주식회사’를 신설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설회사에 회사 내 자산관리업을 분할하고, 두산건설에는 기존의 건설업과 부동산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한‧미 양국 우호의 상징인 밴 플리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8일 대한상의는 한․미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밴 플리트 상(James A. Van Fleet Award)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밴 플리트 상은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가 1992년부터 한․미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이 상의 이름을 딴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미 제8군 사령관으로 참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연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발 악재로 위기를 맞은 두산그룹에 위안이 되는 모습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북서부 칭하이와 북부 네이멍구, 동부 산시 등 지역에서 총 20대의 굴착기를 수주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타사 대비 우수한 연비와 작업 성능, 신속한 서비스 대응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경쟁사를 제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에도 중국 굴착기 시장서 수주 낭보를 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 지
두산건설 매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모회사인 두산중공업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고 나섰지만, 매각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채권단으로부터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한 만큼 두산그룹 차원의 특단의 자구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두산건설 매각설은 무게가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업계에선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매각에 나섰다는 얘기가 번지고 있다.발단은 일부 언론이 투자은행(IB) 업계발(發) 두산건설 매각설을 보도하면서부터다. ‘인베스트 조선’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금융사 BDA파트너스
두산인프라코어가 코로나19 사태와 경영위기 속에 임직원의 ‘골프모임’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이를 두고 내부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따가운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경영위기 망각한 골프모임재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12명은 지난 28일 골프모임을 가졌다. 장소는 두산그룹이 운영하는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이었다.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우선,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골프모임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확
국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들 중 최태원 SK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사회 공헌 정보량은 1만여 건에 육박했다.인터넷에 올라온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었다.반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온라인상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단 1건에 불과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 현장을 찾았다.박 회장은 사우스 홀(South Hall)에 위치한 두산 부스를 시작으로, 센트럴(Central)·노스(North) 홀을 오가며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봤다. 박 회장은 특히 AI, 드론, 5G, 협동로봇, IoT, 모빌리티 등 두산 사업과 연관된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꼼꼼히 살폈다.CES 현장을 살펴본 박 회장은 경영진에게 “우리 사업 분야에서 최신기술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한다. 두산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두산의 비즈니스가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상을 선보이고 두산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전통 제조업과 정보기술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의 미래성장을 위한 해법을 최첨단 기술이 모이는 현장에서 찾기 위한 행보다.두산은 이번 CES에서 ‘Fun’과 ‘Tomorrow’를 컨셉트로 디지털 기반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두산의 부스는 크게 △‘Con
지난 14일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에 각계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 사흘째인 16일까지 서울 시내 모 병원에는 구 명예회장을 기억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94세의 일기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가족장 형식으로 4일장이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이며 화장 뒤 안장된다. 비공개 가족장 방침에 따라 장지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조문·조화를 사양하고 있지만 범LG가(家)나 고인과 인연이 깊은 조문객의 방문은 수용했다.빈소 앞에는 커다란 가림막을 설치해 내부를
두산건설이 두산중공업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연일 적자를 기록하며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차후 두산건설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두산건설이 그룹의 ‘사실무근’ 반박에도 매각설까지 돌았던 만큼 이번 자회사 편입이 주목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두산건설은 ‘지주회사의 완전자회사 편입 등 최대주주가 발행주식을 전부 소유하는 경우’ 상장폐지의 사유가 된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박정원(두산그룹 회장) 씨 장모상■ 정의한 님 별세■ 영면일시 : 2019년 10월 31일 오전 3시 21분■ 유족 : 박정원(두산그룹 회장) 장모상, 이시은 시모상, 김한주 조모상, 박상수·상민 외조모상■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 2019년 11월 2일 오전 6시 40분■ 연락처 : 02-3010-2631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인적분할을 마무리하고,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 1일 두산솔루스·두산퓨얼셀 등 신설법인에 대한 인적분할을 마무리하고, 두산솔루스 대표에 이윤석 ㈜두산 전자BG장(사장)을, 두산퓨얼셀 대표에 유수경 퓨얼셀BG 품질서비스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두산에 따르면 이윤석 두산솔루스 신임대표는 1979년 한국오크공업(현 ㈜두산 전자BG)에 입사한 후 2002년 ㈜두산 전자BG 상무를 거쳐 2015년에는 ㈜두산 전자BG장을 지냈다.유수경 듀산
두산그룹이 인적분할과 재상장을 앞두고, 신성장 동력 발굴과 매출 확대 등의 포부를 밝혔다. 두산의 새출발을 두고 재계 안팎에서도 기대감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은 내달 1일께 존속법인 ㈜두산과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등 3개사로 쪼개진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사업을,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일정에 따라 ㈜두산은 오는 27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되고, 신설법인과 함께 내달 18일 주식시장에 재상장될 예정이다.두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여
[인사] 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두산 류정훈
두산그룹이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천여명이 참석하는 '두산테크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두산테크포럼’은 지주사 ㈜두산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국내외 주요 계열사가 참가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 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포함
두산그룹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그동안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지던 계열사들이 반등하고 있는 만큼 두산의 하반기 실적 또한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29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호실적을 거뒀다. ㈜두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9,883억원, 영업이익 4,566억원, 순이익 1,8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4.17%, 순이익은 115.53% 늘었다.두산그룹의 지배구조는 ㈜두산→두산중공업→두산건설·두산인프라코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후원사인 두산이 ‘MLB 올스타 위크’에 참여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MLB 올스타 위크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스포츠 이벤트다. 5~9일(현지시간)까지 열릴 이번 행사에는 ‘코리안 특급’ 류현진(LA다저스) 선수가 선발로 예정돼 있어 국내에서도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올해 90번째 행사를 맞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의 홈구장인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 및 주변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두산은 이 기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두산 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올해 대기업집단 현황을 발표하며 각 기업들의 동일인(총수)을 발표한 가운데 오너 3~4세들로 총수가 변경된 기업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공정위는 지난 15일 ‘2019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하면서 LG그룹, 한진그룹, 두산그룹의 총수를 변경했다. 관심을 모았던 조원태 한진그룹 신임회장의 총수 지정과 더불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각각 당국으로부터 총수로 지정됐다.공정거래법상 정부가 지정한 동일인은 계열사 일감몰아주기와 시장 지배력 남용 등을 규제하는 기준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10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두산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대지진,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을 비롯해 네팔, 필리핀, 아이티, 일본, 중국, 미국 등 국내외 대형 자연재해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두산그룹이 미래 기술 확보와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두산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경영진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19’를 참관했다고 4일 밝혔다.하노버 메세는 제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1947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산업간 융합–산업 지능(Integrated Industry–Industr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75개국 6,5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4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