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윤석열 정부를 맹비판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PK(부산·경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만나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이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핌과 동시에 민주당 후보들의 총선 지원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건 전날(1일) 경남 양산갑의 이재영 민주당 후보와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걸으면서 나왔다. 그는 이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던 과정에서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한다”며 “칠십 평생에 이렇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2일)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다. 제주, 경남, 전라에는 비가 시작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기 시작해 전라도, 경상남도는 밤에 비가 확대되겠고, 내일(3일·수) 새벽에 충청도, 경상북도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수도권(경기 북부 제외), 강원도(강원 북부 제외)는 내일(3일·수) 낮에 비가 오겠다.예상강수량(2~3일)은 제주도 30~8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이유에 대해선 국정 운영이나 정당 정책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 위함이라고 했고, 이 대표 만남은 협력과 협조 차원이라고 했다.조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넷매체 기자단과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는 ‘총선 후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는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조 대표는 “당연히 찾아뵐 것”이라고 답했다.문 전 대통령 방문 계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3개월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악성 미분양’ 주택인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7개월간 연속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2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874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앞으로도 계속 공실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867호로 전월 대비 4.4%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이미 아파트가 준공이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론’ 여파가 당의 총선 위기를 자극하고 있는 만큼, 반성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총선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뉴스킹’에서 총선 전략과 관련해 “결국 국민의힘도 부족하고 한계가 있고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또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해성사하고 그 바탕 위에서 민심을 따르겠다는 각오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7.7%P로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3%P 높아진 43.1%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주 대비 3.3%P 올라간 47.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5%P 상승한 36.9%를 나타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7%P 낮아진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1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 영동은 대기가 건조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1℃~10℃, 낮 최고 기온은 15℃~23℃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미세먼지는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총선 위기론에 직면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용산을 향한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용산발 리스크’가 총선 판도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대통령실이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하며 부담은 덜었다지만,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여전한 뇌관으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의도연구원에서) 170개 정도 선거구에서 여론조사를 마쳤다”며 “경합지역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개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민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서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역, 82.1km를 잇는 노선이다. 이날은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선거 지원에 나선 가운데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 전임 대통령으로서 특정 정파를 지원하는 모양새 자체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것이다.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을 맡고 있는 홍석준 의원은 2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 잊히고 싶은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완전히 그 말씀과는 정반대 행보”라고 비판했다문 전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만나며 선거에 힘을
더불어민주당이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서울 용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13일 간의 총력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았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백의종군을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개인 자격으로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갖는다. 용산은 대통령실이 있는 만큼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이곳은 자당의 강태웅 후보와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
시사위크 목요일인 오늘(28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황사가 발원하면서 공기질이 탁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8일·목)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부근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예상 강수량(28일)은 제주도, 남해안 10~40mm (많은 곳 제주산간 60mm 이상) / 전라도(남해안 제외), 경북남부, 경남(남해안 제외) 5~30mm /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경북북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거대 양당이 13일 간의 총력전을 치를 채비를 하는 가운데, 총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서 ‘이종섭‧황상무 논란’으로 총선 판세가 출렁였고, 이번에는 어떤 이슈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막말, 물가 그리고 ‘의대 증원’‘이종섭‧황상무 논란’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가운데 국민의힘에는 물가, 더불어민주당에는 막말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4‧10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연일 강해지고 있다. ‘망조’, ‘개판’, ‘미친 나라’ 등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또 탄핵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러한 이 대표의 강한 발언은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염두에 둔 ‘선명성’ 경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 공세 빌미 준 이재명 ‘발언’이 대표는 전국을 순회하며 민주당 후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수사를 진행했던 한 위원장이 4‧10 총선을 보름 앞두고 보인 전격 회동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에 힘을 보탤 보수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30분가량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 살아오신 이야기 등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씀 해주셨고 저도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이어 “지난번에 대구 방문할 때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매년 주요 기업들의 정기주총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을 권고해오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최근 대한해운의 우오현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하는 리포트를 발표했다.이유는 과다겸직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측은 “SM그룹 동일인인 우오현 회장은 현재 대한해운의 사내이사로, 남선알미늄, 삼라, 에스엠벡셀, 경남기업, 우방, 우방산업, 울산방송, 티케이
전국을 순회하며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을 지원했던 이재명 대표가 이번엔 경남을 찾았다. 경남은 ‘4‧10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가 있는 지역이다. 이 대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부활’ 등 ‘지역균형발전론’을 띄우며 지역 맞춤형 지지 호소에 나서기도 했다.이 대표의 25일 경남 일정은 거제시에서 진행한 출근길 인사로 시작했다. 그는 자당의 거제 후보인 변광용 전 거제시장과 30여 분간 일정을 소화했다.이후 이 대표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현장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 지역 아동센터 여섯 곳에 쌀 3톤을 전달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를 마무리 지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은 포항시 해맞이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기탁식에는 김화선 해맞이지역아동센터 대표, 김윤정 포항돌봄네트워크 대표, 최영옥 선린지역아동센터장, 이호권 HDC현대산업개발 전사방파호안보강공사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쌀 3톤은 해맞이지역아동센터 등 여섯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사과 등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하락이 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의 실언에 물가를 끼워 맞추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18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했던 날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벌거숭이 임금님을 만드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치솟는 물가에도 하락 주문만 외치는 윤석열 정권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에 경고등이 켜진 모습이다. 흐름이 끊긴 수도권은 물론 텃밭에서도 민심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이 사실상 정권 심판론을 재점화시킨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여권 내부에선 이 대사의 거취를 보다 확실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22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시에 떨어졌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