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의 모바일앱인 ‘온뱅크’ 가입자가 11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앱 론칭 이후 꾸준히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높은 이율과 절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상품이 금융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협의 자사 모바일앱인 ‘온뱅크’ 가입자가 115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자사의 모바일 앱 ‘온뱅크’ 계좌 개설 건수 상위 10개 중 6개가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유니온정기예탁(1위) △e-파란적금(3위) △유니온정기적금(5위) △유니온자유적립적금(7위) △드리밍박
사진 공부 시작한지 벌써 7년이 넘었네. 요즘도 한 달에 한번 사진작가인 선생님 만나 사진 리뷰를 받고 있지. 친구들에게 아직도 사진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면, 휴대폰으로도 쉽게 찍을 수 있는 세상인데 뭐 그렇게 공부할 게 많냐고 놀리네. 그러면 웃고 마네만 고희에 가까운 노인에게 사진공부가 쉬운 것은 아니야. 내가 선택한 주제랑 관련된 사진을 찍어 가면 사진 한 장 한 장 유심히 보면서 선생님이 꼭 묻지? “왜 이걸 찍었죠?” 사진들을 통해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게 뭐냐는 질문이야.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내 자신에게 계속 묻게
‘택진이형’ 김택진 대표가 이끄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마케팅’이 최악의 시련을 맞고 있다. 앞서도 냉탕과 온탕을 오간 바 있지만, 이번엔 차원이 다른 초대형 파문에 휩싸였다. 김택진 대표가 직접 사과에 나섰으나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야구판 뛰어든 ‘택진이형’, 돌풍을 일으키다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구단을 창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2010년 12월이다. 이러한 행보는 즉각 여러모로 큰 주목을 끌었다. 우선, 야구계의 오랜 숙원이자 KBO와 창원시가 추진하고 나섰던 신생구단 창단이 엔씨소프트의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사태 여파로 대선 후보 선출을 5주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선 경선 판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당초 민주당 지도부는 일부 후보들의 경선 연기 요구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당헌에 따라 예정대로 선거 180일 전에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민주당은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선 연기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전국순회 경선 일정 시작일은 8월 7일에서 9월 4일로
모처럼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돼오던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바로 이 시기, 전반기를 정리하는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스토리가 있다. 야구판에서 만나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야기다.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 그리고 두 팀과 두 그룹의 전반기를 되짚어본다.◇ 야구판 뛰어든 정용진의 ‘도발’“꿈이 현실이 되는 야구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난 3월, SSG 랜더스 창단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4선, 서울 노원구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이 지사의 요청으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차담회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 의원에게 “정권재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 의원은 ‘불공정·불평등·양극화 해소’가 다음 시대정신이고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해내야 한다는 자신의 평소 소신을 설명했다.우 의원은 “이 지사는 제 의견에 적극 동감했다”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1
국내에 럭셔리 호텔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 속에 호캉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호텔 예약을 위해 호텔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최근 상다수는 숙박 예약 플랫폼을 이용한다. 그런데 가장 최근 서울에 오픈해 눈길을 끈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은 주요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서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가 뭘까. 여기어때는 야놀자와 함께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 양대산
아우디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 3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결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기술력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우디 일부 차종에서는 ‘중앙잠금 오작동’ 오류가 나타나고 있는데, 해당 결함은 지난해 6월쯤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아우디 차량의 ‘중앙잠금 오작동’ 결함은 지난해 6월쯤 온라인 커뮤니티 ‘아우디 매니아’ ‘아우디 코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5’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4월 1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를 알린 현대차 아이오닉5는 5월부터 소비자들에게 인도가 이뤄졌으며, 6월말까지 두 달 정도의 시간 동안 총 4,652대가 판매됐다. 이는 국내에 판매된 전기차 가운데 3위의 기록이다.그간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을 독식하던 브랜드는 테슬라로,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1만1,826대를 판매했다. 판매 대수만 놓고 비교하면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볼보자동차에 이은 수입
웹젠이 지난해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뮤’를 발판 삼아 고성장 견인에 성공한 가운데 뮤 IP 기반 차기작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뮤 아크엔젤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올해 다소 주춤하고 있는 웹젠이 뮤 아크엔젤 차기작으로 반등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1년 만에 뮤 아크엔젤 차기작…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도 웹젠은 8일 뮤 IP 기반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2’의 연내 출시 목표 계획을 밝혔다. 뮤 아크엔젤2는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뮤 아크엔젤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시작되면서 뒤늦게 출마선언을 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다른 주자들의 견제 수위가 올라가고 있지만, ‘이재명 옹호’로 보이는 추 전 장관의 다소 다른 행보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 ◇ 추미애, 이재명 엄호 ‘눈길’지난해 말 법무부 장관에서 사퇴한 이후 추 전 장관은 잠행을 이어왔다. 그리고 대선 경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이재명 지사·이낙연 전 대표에 비해 출마 결심을 늦게 밝혔다. 후발주자인 셈이다. 하지만 추 전 장관의 대선 경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효과로 반등에 성공한 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실적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만간 2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에선 게임사 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업계 간 실적 ‘희비’… 하반기, 신작 출시 등 반등 가능성 높아2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게임사들의 성적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등 3N는 성장세가 기대치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여야 대권구도에서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등판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대선 링 위로 올라왔다. 이 지사는 1일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슬로건과 ‘공정·성장’을 화두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선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대선 출마 선언 소식을 알렸다. 이 지사는 그동안 급진적이고 강성이라
넷마블이 올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상하며 고성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달 출시한 모바일 MMORPG ‘제2의나라’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도 MMORPG 신작을 기반으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지만 기존 MMORPG의 한계를 극복할 중장기적 전략에 대한 고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반기, 대형 IP 신작 출격… “진입장벽 해소 전략 필요”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마블엔터테인먼트(이하 마블)과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모바일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선
중국 정부가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가 개발·서비스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를 발급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게임사들의 MMORPG 장르에 대한 판호 발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판호 발급으로 중국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한 총 43개의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PC온라인 ‘검은사막’을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로
넷마블이 지난 10일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2의나라’가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상장 청신호가 켜졌다. 비교적 수명이 짧은 모바일 게임의 장기 흥행을 견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올해 하반기 상장 대어로 떠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개발 경력 풍부… 성장세 이을 차기작 안보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이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의 상장을 위해 지난 25일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상장을 추진한다.
배우 조우진의 첫 스크린 단독 주연작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3만9,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뒤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끈다. ‘발신제한’은 개봉 첫날에만 5만5,630명을 불러 모으며 올해 개
넷마블이 지난 10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2의나라’를 정식 출시했다. 올해의 대형작 중 하나로 꼽히는 신작인 만큼 이용자들과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출시됐다.제2의나라는 일본의 게임 개발사 레벨파이브와 지브리 스튜디오가 협업해 개발한 ‘니노쿠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넷마블은 니노쿠니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랜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는데 방점을 찍었다.출시 초반임에도 제2의나라 인기는 상당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 선두 자리를 넘어 국산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외국계 3사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올해 한국 시장 누적 판매대수가 8만대의 벽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집중된다.국내 시장에서 수입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아직 연간 누적 판매대수 8만대를 기록한 브랜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연 8만대 기록에 가장 가까운 브랜드는 벤츠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측 자료에 따르면 벤츠의 올해 1∼5월 한국 시
페퍼저축은행의 거침없는 자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올 1분기 총자산은 4조8,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조4,548억원) 대비 1조4,13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페퍼저축은행의 업계 자산 규모 순위도 업계 3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말까지 업계 3위를 자리를 지키던 한국투자저축은행은 5위로 내려앉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호주계 저축은행으로, 페퍼그룹이 2013년 10월 옛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곳이다. 출범 첫해 자산이 4,004억원에 불과했던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