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호’가 대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강성 친문 지지층에 코드를 맞췄던 전임 지도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송영길 대표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냐, 민주당 정부냐고 할 때 아무래도 민주당 정부라는 방점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책도 당보다는 청와대가 주도한 것이 많았다”며 “당이 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당 주도’를 천명했다.또 송 대표는 “봉하마을, 5·18 묘지 참배도 미루고 백신과 부동산 정책을 리뷰할 생각”
그룹 god 출신 배우 데니안이 드라마 ‘이미테이션’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N ‘레벨업’ 이후 2년 만의 연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오는 5월 7일 첫 방송되는 KBS2TV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연출 한현희, 극본 김민정)은 빛나는 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4년 첫 연재 이후 누적 조회수 4.6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MBC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설렘을 선사한 강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데니안은 극 중
국민의힘에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 씨의 구두(口頭)계약을 문제삼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옹호에 나섰다. 방송사의 오랜 관행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반박이다.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많은 방송에 출연했지만, 서면 계약서를 요구한 방송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며 “당연히 구두계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에서 서면 계약서를 쓴 사람도 없을 것이다. 있으면 손들고 나오라”고 말했다.전날(21일)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페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압승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도울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킹메이커’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4‧15 총선 패배로 혼돈에 빠진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재보선 압승을 이끌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8일 당초 약속했던 비대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국민의힘을 떠났다.정치권은 김 전 비대위원장이 야권 정계개편과 대선 정국에서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배우 길해연이 ‘괴물’에서 명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로스쿨’로 브라운관 ‘열 일’ 행보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길해연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에서 박정제(최대훈 분)의 엄마 도해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도해원은 학교법인 광효학원 이사장인 인물로, 야망 하나로 세상을 살아온 ‘야망의 아이콘’이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 뒤에 감춰진 정치적
야권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그동안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던 오 후보가 바람을 타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포함한 3자 대결은 물론이고 야권 후보단일화 맞상대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까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3자 대결에서 오 후보가 35.6%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박영선 후보(33.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TV 토론회를 갖고 본격 대결에 돌입한다.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로 야권 단일화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두 후보는 16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KNK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TV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채널A가 주관하고 TV조선, JTBC, MBN, YTN, SBS, KBS, MBC 등이 공동중계할 예정이다. 모두발언이 끝나면 사회자 공통질문, 주도권 토론, 자유토론,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한다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들이 26일 '비전토론'에 나선다. 각자 조를 이뤄 1:1로 맞붙었던 3차례 맞수토론에 이어 진행되는 4인 합동 토론회다.국민의힘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후보순) 후보 등 4인은 이날 서울 마포구 채널A DDMC에서 열리는 '서울을 바꾸는 힘, 비전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지난 맞수토론 결과, 나경원 후보가 3승으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오세훈 후보는 2승 1패, 조은희 후보가 1승 2패를 거뒀다. 오신환 후보는 아직 '
국민의힘의 4·7 보궐선거 경선 흥행에 비상등이 켜졌다. 당장 같은 야권에서 별도 경선을 진행 중인 ‘제3지대’와 비교해도 국민 주목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22일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서울시장 후보 경선 2차 맞수토론에서 나경원-조은희 조 토론 영상 조회수는 3만2,000회 였고, 오신환-오세훈 조는 1만 회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그보다 앞서 18일 진행된 부산시장 후보 경선 2차 토론에서 이언주-박민식 조가 2만1000회, 박성훈-박형준 조가 1만회
‘제3지대 경선’에 뛰어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첫 TV 토론회를 갖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에 따라 마지막 토론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두 예비후보 모두 의지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금 전 의원은 안 대표를 상대로 인지도를 높여야 하고, 안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토론 울렁증’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다.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채널A에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모두발언 이후 사회자 질문, 주도권 토론, 자유토론 순서로 100분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처음으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야당이 김 대법원장 사퇴 압박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박수현 홍보소통위원장은 지난 16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 “국회가 위헌적 행동을 한 판사를 탄핵 소추했는데, 이런 본질적인 문제를 거짓말이라는 프레임으로 옮겨가게 한 책임이 있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김 대법원장에게 사퇴할 만한 잘못이 있어서 사퇴하라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흐리게끔 만든 문제에
‘제3지대 경선’에 참여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TV 토론회에 합의했다. 불발 가능성까지도 거론됐던 제3지대 단일화가 다시 추진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두 후보 측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18일 ‘문재인 정부 4년간 평가와 대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자 질문 20분, 주도권 토론 20분, 자유 토론 40분 진행에 합의했다. 토론회는 채널A 주관으로 진행된다.사회자 질문의 경우 두 후보가 사전에 합의한 질문을 2개씩 준비하고, 방송사가 자율적으
배우 고원희가 KBS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출연을 확정 짓고, 내년 3월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는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다.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방영되며, KBS2TV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고원희는 극 중 이철수(윤주상 분)의 셋째 딸 이광태 역을 연기한다. 도합 11단의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송의 쟁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번 직무배제 조치 관련 소송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가처분 판단은 이르면 내주쯤 나올 전망이다.윤 총장 측은 문 대통령의 재가로 징계가 확정된 바로 다음날인 17일 밤 정직 처분에 대한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 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르면 18일 재판부에 배당될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 측은 징계 심의 절차의 위법성과 징계 사유의 부당성을 근거로
정치권의 모든 관심이 집중됐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문제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의결로 결론이 났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 배제 조치 사실을 알리며 “그간 법무부는 총장에 대한 여러 비위 혐의에 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었다.이 때문에 법조계와 정치권 안팎에서는 해임이나 면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해임 및 면직을 피하더라도 정직 6개월이나 최소 정직 3개월 정도의 처분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한 것에 대해 “징계위의 징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윤 총장 징계 문제를 통해 검찰 개혁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도 정당성을 부여했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현직 검찰총장이 중징계를 받은 것은 검찰 내부의 과제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더욱 분명해졌다”
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의 성장이 심상치가 않다. 올해만 네 편의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연우의 막힘없는 ‘브라운관’ 질주에 이목이 집중된다.2016년 걸그룹 모모랜드로 연예계에 데뷔한 연우는 지난해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연기에 첫 도전했다. 박호산(권영구 역)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자 당돌한 마트 인턴사원 권지나 역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기세를 몰아 연우는 지난 2월 종영한 채널A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를 시작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7시간30분에 걸친 밤샘 심의 끝에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15일 오전 10시34분부터 2차 심의를 시작한 징계위는 16일 오전 4시께 심의를 끝내고 ‘정직 2개월’을 결정했다. 징계위를 앞두고 당초 거론됐던 해임이나 정직 6개월보다는 가벼운 징계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바 있다. 추 장관은 직무배제 사유로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만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야권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상식에 반하는 태도”라고 혹평했다.김 위원장은 “임면권자로서 윤 총장을 사전에 불러들여 내쫓으면 될 일을 굳이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하는 대통령”이라며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전날(15일) 오전 10시 34분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약 17시간 30분에 걸친 회의 끝에 윤 총장에게 정직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오전 2차 심의를 연다. 윤 총장은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징계위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아울러 윤 총장 측은 징계위원 직무대리인 정한중 한국외대 교수와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검사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내기로 했다.징계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됐다. 2차 심의에서는 증인심문과 윤 총장 특별변호인단의 최종 의견진술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위원회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징계위는 가능하면 이날 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