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조금은 소심한 여대생에서 화끈한 재벌집 외동딸로, 약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와 또 한 번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임수향. MBN ‘우아한 가’를 통해서다.지난 17일 종영한 MBN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극중 임수향은 MC 그룹 외동딸 ‘모석희’ 역을 맡았다.전작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강미래’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았기에 임수향의 차기작 행보는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에 임수향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를 시작으로,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설국열차’(2013) 그리고 ‘기생충’(2019)까지. 굵직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을 번역한 지 10년 차다. 특히 ‘기생충’을 통해선 맛깔스러움을 더한 번역으로 극찬을 얻은 바. 한국인 보다 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번역가 달시파켓의 이야기다.한 나라의 문화와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것을 다시금 다른 나라의 언어로 풀어낸다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임이 틀림없다. 더욱이 영화 번역의 경우 자막이 뜨는 짧은 시간동안
올해 초 종영한 SBS ‘황후의 품격’ 이후 장나라가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전작 ‘황후의 품격’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장나라. 이번에도 심상치 않다.장나라가 약 8개월만의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SBS 새 월화드라마 ‘VIP’다.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를 그린 작품이다. SBS가 두 달여 만에 선보이는 월화드라마로, 남다른 의미를 지님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무엇보다 ‘VIP’는 흥행 행보를 보이
과거 ‘시청률’은 단순 시청자들이 작품을 보는 정도를 넘어 프로그램의 화제성까지 대략 짐작할 수 있는 지표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녔다.하지만 이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 여러 작품들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포착,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 "‘아이러니’한 드라마 시청률"이란 시청자들의 반응이 속출하고 있는 까닭이다.지난 9월 28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30대 여성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백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작’ ‘웰
3년이 지나도 변함없다. 사극에 잘 어울리는 배우, 장혁 얘기다. 3년만에 택한 사극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그는 누구보다 빛나고 펄떡이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 작품이다. 극중 장혁은 여우의 머리와 범의 심장을 가진 사내 ‘이방원’ 역을 맡았다.사극 속 선 굵은 장혁 특유의 카리스마가 오랜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
유튜버는 젊은 세대만 한다는 선입견은 이제 지워도 좋은 듯하다. ‘황혼’이 유튜버 시장의 중요한 소비층으로 부상함은 물론, 일명 ‘실버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 젊은 층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실버 크리에이터’,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앱 리테일 분석서비스 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3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앱에 머무른 총 체류시간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대 이상의 유튜브 사용시간은 101억분으로 지
단역에서 조연 그리고 주연까지 걸린 시간 단 2년이다.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데뷔해 현재는 SBS ‘시크릿 부티크’의 주연으로 성장한 고민시. 그의 성장에 세간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고민시다. 지난해 행보만 해도 화려하다. 고민시는 tvN 드라마 ‘라이브’를 통해 배성우(‘오양촌’ 역)의 딸 ‘오송이’ 역을 맡아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영화 ‘마녀’에서는 김다미(‘지윤’ 역)의 친구
앙증맞은 귀여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아역배우 김강훈. 김강훈이 현재 KBS2TV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단역부터 시작해 조연에서 주연으로. 2009년생으로 올해 나이 11세(만10세)인 김강훈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2013년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엄마아빠’를 통해 데뷔한 김강훈은
무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문근영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선호가 그려내는 신선한 소재 ‘지하철 경찰대’. 과연 이들이 그려내는 신선한 소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을까.2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윤섭
4년 만에 AOA 멤버 설현이 ‘연기자’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간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설현. 이번엔 뭔가 다르다.스크린에 이어 드라마로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설현이 복귀작으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를 택한 것.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극중 설현은 기생의 딸로,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는 총명한 인물 ‘한희재’ 역을 맡았다.사실 설현의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손담비가 그리는 ‘향미’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9월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동백’(공효진 분)을 깨우는 촌므파탈 경찰 ‘황용식’(강하늘 분)의 유쾌 달달한 로맨스 작품이다. 극중 손담비는 동백이 운영 중인 식당 까멜리아의 종업원 ‘향미’ 역을 맡았다.SBS ‘미세스캅2’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손담비는 ‘향미’ 캐릭터에 묘한 중독성을 부여하며 시청자들의
7회 만에 탄탄한 애청자층을 구축, 한결 같은 시청률을 달리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SBS ‘시크릿 부티크’가 주인공. 자칭 ‘레이디스 누아르’로 칭하며 여배우들의 활약상을 기대케 만들었던 ‘시크릿 부티크’.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 궁금해지는 시점이다.지난 9월 18일 첫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 다시 정재계 비선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
향년 25세 꽃다운 나이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 많은 이들은 그의 죽음이 ‘악플’과 연관돼 있을 것에 무게감을 실고 있다. 로리타 논란, 속옷 미착용 논란 등 설리의 행동 하나하나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이에 설리와 관련한 수많은 악플들이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설리의 가슴 아픈 이별로 ‘악플의 위험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이유다.살아생전에도 설리는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해왔었다. 설리는 걸그룹 엑프엑스 활동 당시였던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리다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가 하면, 최
조선시대 여성은 조신하고 수동적일거라는 선입견을 과감히 깨부셨다. 과부촌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통해 당찬 여성들의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는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조선로코-녹두전’이 그려내는 여성 캐릭터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9월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조선로코-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코 드라마다. ‘조선로코- 녹두전’은 5% 이상의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만 남았다. 지상파들이 월요일과 화요일 황금시간대(10시) 방영되던 드라마를 예능과 시사프로그램으로 편성을 전환하고 있는 것. 이에 현재 월화극에서는 ‘조선로코-녹두전’ 외에 tvN ‘위대한 쇼’,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세 작품만이 방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층 조촐해진 월화극. 지상파들의 변화에 궁금증이 모아지는 이유다.SBS는 8월부터 10월 7일까지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 첫 도전의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 드라마 방영을 잠시 중단하고 첫 월
내 자식 같은 조카가 탄 민항 여객기가 하필이면 테러의 대상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세계적인 방위산업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 백명이 탑승한 민항 여객기를 테러한 것.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내 조카가 남긴 영상을 통해 우연히 발견됐고 나는 범인을 찾고자 한다. 제작비 250억을 투자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1회 내용이다.앞서 설명했듯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로 인해 사망한 조카의 비극적 죽음을 찾아 나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의 이야기로부터 전개된다. 수많은 아이들이 탄 민항 여객기의 참사
방송사 파워에 힘입어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택하던 시대는 갔다. 드라마 하나하나의 퀄리티에 따라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는 것. 즉 ‘콘텐츠’로 승부를 보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가운데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의 흥행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케 만들고 있다.MBN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임수향(모석희 역)‧이장우(허윤도 역)‧배종옥(한제국 역) 등이 활약 중에 있다.지난 8월 21일 첫 방송된 ‘우아한
김혜윤이 변했다. 올 초 종영한 JTBC ‘SKY 캐슬’을 통해 깍쟁이 욕망덩어리 고등학생 ‘강예서’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혜윤. 그가 이번엔 통통 튀는 고등학생으로 분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서다.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작품이다. 극중 김혜윤은 유복한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은단오’ 캐릭터를 맡았다.무
넷 정도의 멜로, 넷 만큼의 휴먼, 둘 정도의 스릴러를 갖춘 작품이다. 우리끼린 ‘4-4-2 전술’이라고 말한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일명 ‘4-4-2 전술’을 사용해 알찬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자신 있게 밝힌 차영훈 감독. 차 감독의 말처럼 ‘동백꽃 필 무렵’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알찬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 해당 작품의 흥행 비결을 구체적으로 알아봤다.KBS2TV 수목드라마 ‘동백
정준호가 ‘배우’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7개월 만에 새로운 드라마로 복귀한 것.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가움이 잇따르고 있다.정준호에게 2019년도는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새긴 해다. 올해 2월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명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선보인 것.JTBC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코믹 풍자로 풀어낸 드라마다.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