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시청자들에게 열띤 사랑을 받으며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내에서 시즌제 드라마로서 흥행이 쉽지 않은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흥행이 지닌 가치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시즌 1’을 그리워했던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선물”이라던 유인식 감독의 말처럼 ‘낭만닥터 김사부2’(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는 시즌1과 동일하게 김사부(한석규 분)를 중심으로 돌담병원에서 이뤄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루며 시즌1의 향수를 그리워하던 애청자들
명품배우 황정민이 무려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몰입감 있는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았던 그의 연기가 과연 오랜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휘할 수 있을까.20일 종합 콘텐츠기업 키이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가제) 주인공에 황정민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허쉬’는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허쉬’(가제)는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다. 단순히 기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만 있으면 누구든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조선시대 숙종 때, 인현왕후를 죽음에 이르게 하기 위해 인형에 바늘을 찔러넣던 행위를 떠올리게 한다. ‘주술(呪術)’을 소재로 한 tvN 월화드라마 ‘방법’. 과연 ‘방법’ ‘방법사’는 드라마에만 있는 허구일까, 아님 실제 존재하는 말일까. 가 알아봤다.◇ 무속인이 말하는 ‘방법’과 ‘방법사’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 등으로 상대방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
배우 김태희가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를 통해서다. 오랜만에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그는 남다른 열정과 각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참석,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2015년 ‘용팔이’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던
모든 연기를 할 때 매순간 만들어진 감정이 아닌, 내면에서 나오는 진정성 있는 감정을 담았다.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서-잔잔하지만 섬세하다. ‘배우’가 이젠 제법 잘 어울리는 서현. 그녀의 완벽한 성장이 반갑다.JTBC 드라마페스타 ‘안녕 드라큘라’는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 서현은 착한 딸 콤플렉스를 지닌 초등학교 선생님 ‘안나’ 역을 맡았다.서현 특유의 처연하면서도 강직한 색깔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엄마 ‘
여성의 가슴을 받쳐주는 속옷인 브라는 한국인 여성에겐 외출시 ‘필수적인’ 이너웨어가 된 지 오래다. 소화불량, 유방암 확률의 증가 등 각종 부작용이 따르지만 일명 ‘노브라’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한국인 여성에겐 유달리 꿈같은 일이다. 외국인 여성들처럼 갑갑한 브라에서 벗어나 거리를 돌아다니고 싶지만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당할 바엔 ‘갑옷’을 입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게 현실이다.하지만 이도 점차 옛말이 되어가는 분위기다. 여성 스타들이 노브라 차림에 앞장서며 국내에 만연한 편견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는
JTBC 드라마 페스타 두 번째 드라마 ‘안녕 드라큘라’가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서현, 이주빈, 이지현 등 섬세한 감정선을 지닌 배우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인 ‘안녕 드라큘라’. 과연 다가오는 봄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일 수 있을까.JTBC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작품이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해당 작품은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안나’(서현 분)와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미영’(이지
TV 드라마와 영화로 데뷔를 치르는 시대는 지났다. ‘웹드라마’가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행을 선도할 정도의 파급력을 지님에 따라 배우를 꿈꾸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웹드라마 출신 배우들이 TV 드라마로 진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웹드라마만 잘 봐도 차세대 ‘연기 유망주’가 보인다.◇ ‘연기 첫 도전=웹드라마’… 공식이 되다웹드라마가 ‘신인’ 배우들의 첫 ‘연기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예 배우들뿐 아니라 가요계 스타들도 대거 첫 연기 도전작으로 웹드라마를 택하며
배우, 개그맨 할 것 없이 스타들이 트로트 가수 전향에 나서고 있다. ‘제2의 유산슬’을 꿈꾸는 스타들. 이들의 트로트 가수 도전기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배우 이이경이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12일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이경이 트로트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오는 20일(목) 신곡 ‘칼퇴근’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이이경의 첫 트로트 음원 ‘칼퇴근’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공소원의 ‘감사합니다 땡큐’ 등의 음악을 작
KBS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를 향한 시청자들의 열기가 초반에 비해 사뭇 저조한 분위기다. 박해진의 안방극장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포레스트’. 또 다른 해결책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지난 1월 29일 첫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동백꽃 필 무렵’ ‘99억의 여자’를 잇는 작품으로 ‘포레스트’는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첫 회 시청률
드라마 첫 데뷔 만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영화 ‘마녀’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다미가 드라마에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것.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서다.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는 2016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조회 2억2,000뷰를 달성,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를 기록한 동명 웹툰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얻고 있다.첫회 시청률
완벽한 인생 캐릭터란 이런 게 아닐까.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딱 맞는 캐릭터를 찾은 배우 박은빈. 그녀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아역으로 데뷔한 박은빈은 사극과 현대극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내공을 쌓아온 22년 차 배우다. 1998년 SBS ‘백야 3.98’를 통해 데뷔한 박은빈은 SBS ‘왕의 여자’(2003~2004) KBS2TV ‘천추태후’(2009) MBC ‘선덕여왕’(2009) 등 아역시절부터 굵직한 작품들에 다수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
그토록 기다렸던 김수현이 2020년 상반기 안방극장에 컴백한다.7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명실상부 한류 톱스타로 꼽히는 김수현이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복귀한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힐링 로맨스 작품이다. KBS2TV ‘저글러스’를 집필한 조용 작가와 SBS ‘질투의
남자 스타들의 뒤늦은 ‘2세 공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엑소 멤버 첸을 시작으로 길, 이재훈에 이르기까지 잇따라 자녀의 여부를 공개하고 있는 것. 이들의 깜짝 고백에 대중의 반응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지난달 장문의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2세 소식을 전한 첸이다. 첸은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게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 나마 글을 올린다”고 입을 뗀 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공영방송 KBS가 먼저 반응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스탠딩 코미디’로 프로그램을 만든 것. 지상파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19금 예능프로그램 ‘스탠드 업’의 이야기다.1월 28일 첫 방송된 KBS2TV ‘스탠드 업’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 고백 등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쏟아내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쇼다. 국내 여성 코미디언 최초로 스탠드업 코미디쇼 ‘박나래 농염주의보’를 선보였던 개그우먼 박나래가 진행자를 맡으며 프로그램의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할까? 말까?’ 생각할 겨를 없이 3초 만에 반했다. ‘작가님, 천재야?’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엄지원-천만영화 ‘부산행’으로 좀비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 작가’로 변신했다. 여기에 영화 ‘챔피언’을 제작한 김용완 감독과 엄지원·성동일·조민수 등 명불허전 명배우들이 만났다. 황금 라인업으로 ‘명품드라마’의 탄생을 절로 기대케 만드는 tvN ‘방법’의 이야기다.오는 1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이렇게 망가져서 연애 하겠어요?농담 반 진담 반, 방송에서 이처럼 말하던 개그우먼들이 ‘사랑’에 빠졌다. 유튜브를 통해 ‘꽁냥꽁냥’ 예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 중인 개그우먼들. 웃음과 사랑, 둘 다 사로잡은 이들의 유튜브 행보에 온라인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사랑과 일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데뷔 5년 차 개그우먼 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함께 커플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 어엿한 ‘스타 유튜버’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3일 기준 ‘엔조이 커플’ 채널 구독자 수는 137만 명에 달한다.긴
2016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2억2,000뷰를 달성한 다음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원작 팬들의 성화에 힘입어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배우, 스토리, 연출까지. ‘이태원 클라쓰’는 ‘클라스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상케 만드는 세 가지 무기를 꺼내들었다. 과연 이들이 내건 ‘세 가지 무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을까.◇ 하나, “싱크로율 120%”… 박서준‧김다미‧유재명‧권나라의 만남, 기대↑‘만찢남’ 박서준을 비롯해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모였다. 일찌감치
대한민국 한 시대를 풍미했다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들이 다시금 날개를 달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를 통해 인생 전환기를 맞이한 추억의 스타들. 이들의 부활이 반갑다.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의 곡을 선보이고 사라진 가수 양준일. 2019년부터 시작된 양준일을 향한 열기가 2020년에도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광고계와 예능 시장에서는 양준일을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준일 신드롬’이라는 표현이 아깝
‘국민배우’ 이순재가 인정한 연기력을 소유한 그녀, 김희애. 최근 스크린 열일 행보를 보이던 그녀가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던 김희애의 능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휘할 수 있을까.스크린을 통해선 도전을, 브라운관을 통해선 유독 더욱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냈던 김희애다.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을 통해 데뷔한 김희애는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1990)를 통해 주체적인 여성으로 살길 원하는 첫째 딸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 해당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