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대책위원장 및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당 안팎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지하며 후보를 내려놓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나 조정식·안민석 의원 등이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첫 출발을 한 것은 염 전 시장이 됐다.염 전 시장은 21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간 전국 최대 기초 도시(지자체)인 수원의 시장을 역임했고, (국내) 정당 역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대통령과 함께 마지막까지 저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부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여야 경기지사 출마 희망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한 뒤 “온전한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까지 유 부총리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고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출 이후 꾸준히 추격해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 혹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민주당은 ‘골든크로스’가 12월에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 바 있다. 다만 현 상황이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앞지른 ‘골든크로스’인지, 윤 후보의 하락으로 인해 나타난 ‘데드크로스’인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 윤석열 지지율 하락폭 이재명보다 높아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조사한 대선후보 지지율에 따르면 윤 후보 40.4%, 이 후보 39.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이 이뤄질수록 당 일각에서는 ‘원팀 훼손’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또 다시 ‘후보가 문제’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 ‘쇄신’ 택하자 ‘원팀 실종’ 불만처음 불만이 나온 것은 지난 21일 긴급 의원총회에서다. 그간 ‘매머드급 선대위’에 대해 ‘무겁다’, ‘기민하지 못하다’, ‘의원들이 여의도에만 있다’는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지지율이 안 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의지로 ‘이재명표 쇄신’에 힘을 싣기 시작한 가운데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대선후보가 합의해 사무총장으로 이 후보 최측근인 김영진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 새로운 민주당 위해 이재명 측근 중용25일 오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 강 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을 겸임하게 된다.같은 날 오후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은 1일 공식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하루 앞두고 원팀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선대위 구성 방향과 1차 인선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2일) 선대위가 공식 출범한다”며 “우리 이낙연 후보를 비롯해 끝까지 뛰었던 후보들이 상임고문, 공동선대위원장,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원팀이 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이 어려움을 뚫고 하나의 힘이 돼 정부와 후보, 당 선대위가 삼위일체가 돼 민생을 챙기고 중단 없는 대한민국 발전을 뒷받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의 만남 시점에 대해 정치권에 관심이 쏠렸으나, 청와대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후보가 요청을 해오면 만나는 전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정세균 전 총리와 만찬 회동을 27일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다. 당내 ‘원팀’ 모양새가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열차를 본격적으로 출발시킬 계획이다. ◇ 이재명, 문 대통령과의 ‘동질감’ 강조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이와 관련한 당내 여진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의 이의제기로 인해 당내 갈등 봉합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야당 또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고리로 공세를 퍼붓고 있다. 결국 이재명 후보가 원활하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원팀’ 위해 용광로 선대위 구성 전망이 전 대표 측은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무효표 처리 방식과 관련해 결선투표를 요구하고 있지만, 당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공방 역시 격화되고 있다. 특히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일부 당원들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선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경선 후 ‘원팀’이 될 수 있겠냐는 우려가 깊어진다.◇ 이낙연 측, ‘이재명 구속’도 가정민주당 대선 경선이 내주에 마무리 될 예정임에도 이낙연 캠프 측은 이 지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민주당 의원은 7일 KBS ‘
더불어민주당 호남 지역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호남 경선은 오는 25일 광주·전남에서, 26일에는 전북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권리당원만 20만명이 포진하고 있는 호남에서 사실상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호남 경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재명 지사 측의 목표는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지금까지의 누적 득표율에서 51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8일 시작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1차 선거인단 투표를 시작한다. 선거인단 투표는 기존 대의원·권리당원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는 지역 순회경선과는 별개로 일반 당원과 경선 투표를 신청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선거인단 투표는 온라인 투표(8~9일)와 강제 ARS(자동응답) 투표(10~11일), 자발 ARS 투표(12일) 등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투표는 진행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총 3차례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빠르게 우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25일에는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과 전‧현직 여성지방의원들의 이 지사 지지 선언이 잇따랐다.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이 지사의 여의도 경선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이 지사 캠프의 우원식 상임선대위원장, 조정식 총괄본부장, 박찬대 수석대변인, 이수진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과 김현정(평택을), 남영희(인천 미추홀구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의 공방전이 날로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일부 여론조사 결과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될 경우 이 지사 지지층은 대부분 이 전 대표에게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지사가 대선후보로 확정될 경우에는 이 전 대표 지지층 일부가 이 지사에게 흡수되지 않고 이탈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17∼18일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쟁 구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본경선 전략을 ‘급수정’했다.이 지사는 예비경선에서 경쟁후보들이 기본소득 정책 후퇴 논란, ‘여배우 스캔들’ 의혹 등과 관련해 집중 공격을 퍼붓자 수세적인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김빠진 사이다’라는 지적을 받았다.그러나 이 지사와 ‘이재명 대선캠프’는 ‘김빠진 사이다’라는 평가를 듣더라도 전략적 인내를 바탕으로 ‘원팀’ 정신으로 경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선 과정에서 대선후보들이 갈등을 표출해 민주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일 경우, 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면서 후보들 간 합종연횡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25일 대선 경선을 연기하지 않고 기존 당헌·당규대로 대선후보를 ‘대선 180일 전에’ 선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28∼30일 사흘간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내달 9일부터 3일간 예비경선(컷오프·여론조사 50%, 당원조사 50%)을 진행하기로 했다. 컷오프를 통과한 본경선 진출자 6명의 명단은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본경선을 9월 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두를 달리며 1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이 지사가 대세론을 형성했다는 평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 지사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현재 20%대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15 총선 직후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의 ‘종로 대첩’ 승리로 바람을 타면서 4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낙연 대세론’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었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
2022년 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으면서 정치권에서는 킹메이커를 자처하고 있는 여야 원로들의 대전에도 불이 붙었다. 야권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권에서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당대표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상왕 정치’를 하며 여권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는 판세가 여당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정치 활동을 재개하고 여당 지원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민주당의 대선 경선을 앞두고도 이해찬 전 대표가 여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이 지사의 전국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이 12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현역 의원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고, 참석자가 많아 순서를 기다려가며 이 지사와 기념촬영을 해야 하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 지사가 본격 세몰이에 나서며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에 나설지도 관심거리다. ◇ ‘민주평화광장’ 본격 출범민주평화광장은 전·현직 국회의원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조정식, 김성환, 이해식 의원 등 18명의 현역의원이 합류했고, 발기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자, 임기 1년인 시한부 장관 자리에 누가 오를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판적인 민심과 정치적으로 꼬여버린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권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힘 빠진 김수현 사단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김수현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작품이다. 김 전 실장은 참여정부 시절 22 차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을 설계한 장본인이다. 김 전 실장과 변 장관은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실장이 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기를 2주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민주당이 분주해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상생연대 3법’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여당으로서 가시적인 민생 입법 성과가 중요하겠지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이 대표로서도 이 세 가지 과업은 성과로 남아야 하는 상황이다. ◇ 추경안과 상생연대 3법 박차23일 민주당과 기재부는 추경안 규모를 협의 중이며, 24일까지 결론을 낼 방침이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