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가 중대재해처벌법 ‘1호’의 불명예를 쓸 위기와 마주하고 있다.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탓이다. 가뜩이나 ‘상장’이라는 중차대한 현안을 추진중인 가운데 터진 악재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 상장 추진 중 암초 만난 골프존카운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 주암면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순천에서 골프를 치던 50대 이용객 A씨가 워터 해저드(연못)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골프존카운티 순천은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장 계열사인 골
NHN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 대부분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2분기 사업 확장 및 개편을 통해 성장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NHN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오른 5,205억원, 당기순손실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사업 부문 별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고 직전 분기 대비 6% 오른 1,08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부터 디도스 공격 방어까지 대학교 및 대학생들 마음 잡기에 나섰다.◇ SKT, ‘이프랜드’에 고려대·순천향대 메타버스 캠퍼스 개교 먼저 SK텔레콤은 25일 고려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각 학교의 상징적인 장소, 건물 등을 구현한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먼저 고려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고려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학교 정문 △중앙광장 △본관 △호상(호랑이
네이버, 카카오, NHN 등 국내 IT 기업들이 올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서두르는 분위기다. 그동안 확보한 고도화된 기술들을 접목할 사업 분야를 고심해온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이다. ◇ 고속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사업 시너지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포털 및 IT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NHN은 22일 피씨엘과 바이오 데이터 관리 및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4일차, 주말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각각 ‘텃밭’인 호남과 영남을 찾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첫 주말인 만큼 여야 모두 ‘집토끼’ 잡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전남 목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언급했고, 윤 후보는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 이재명, DJ 수차례 언급한 이유이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목포·나주와 광주를 방문했다. 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6일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전날(15)일 유세 버스에서 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버스 기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 사고 수습에 주력할 방침이다.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캠프 회의실에서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충남 천안에 정차한 유세 버스 안에서 유세 차량 기사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30 청년들을 만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기 위해 경의선 숲길공원 연남동 거리를 찾았다. 21일 오후 이 후보가 도착하기 전 경의선 숲길 공원에는 취재진과 열성지지자, 일부 유튜버 외에 시민은 예상외로 많지 않았다. 이 후보의 도착이 임박하자 취재진을 본 시민들이 이 후보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지어서면서 순식간에 수백명의 인파로 불어났다.하지만 지방에서 이 후보의 방문 소식이 들리면 구름 같이 많은 인파가 모이던 모습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앞서 대구
[부고] 이용호(보령제약 홍보팀 파트장) 씨 본인상■ 영면일시: 12월 16일■ 유족 : 송고운(우성해운 총무부 부장) 배우자상■ 빈소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3층 7호(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59)■ 발인 : 12월 18일 토요일 오전 8시■ 장지 : 서울 벽제 승화원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능함을 강조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자신의 과거사를 거침없이 고백하거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강성 정치인’이라는 데서 온 ‘독불장군’, ‘독선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인간 이재명’ 만들기 주력최근 이 후보는 “출생이 비천하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을 방문해 “제가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잠행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나선 국민의힘에 ‘경고등’이 켜졌다. 당내 분열이 극심해진 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도 균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의 행보가 윤 후보에게 리스크로 다가오는 모양새다.2일 이 대표는 사흘째 잠행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한 뒤 부산과 전남 순천‧여수 등을 방문했고 이날은 제주로 향했다. 4‧3 평화공원 참배한 뒤 유가족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이날 예정된 선대위 회의
지난달 30일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한 지 사흘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무에 언제 복귀할지 요원하다. 이 대표를 만난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는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위기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서울로 빈손으로 쉽사리 올라갈 생각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그의 말에 따르면, 이 대표가 느끼는 위기감은 두 가지다. 하나는 ‘방향성’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인선’ 문제다. 그는 “쉽게 이야기하면 지금 제대로 된 타겟팅이나 컨셉 없이 좋은 게 좋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나주 시민들과 만나 “나주 주변 농업 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이 확장돼서 소멸하는 도시가 아니라 팽창하는 도시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28일 저녁 나주 한국전력 KDN 본사 앞에 운집한 지지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사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이날 광주에서 일정을 마친 이 후보는 나주로 향해 빛가람 혁신도시의 거리를 걸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예정이었으나,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장흥, 순천, 여수, 광주 시민들을 만나 즉석에서 대화를 나누고 연설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공정해야한다. 규칙을 어기면 손해를 보게 해야한다. 규칙을 어기면 돈을 벌 수 없게 해야한다”고 말했다.28일 오전 광주 송정 5일 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이 후보는 “나쁜 짓 하고, 규칙을 어기고,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 훨씬 더 잘 살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도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온몸 던진 사람들도 여전히 대우받지
‘1박 2일 시즌4’가 고정 멤버였던 배우 김선호의 하차 이후 처음으로 5인 체제의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0월 31일 방송된 KBS2TV ‘1박 2일 시즌4’ 후반부에서는 김선호를 제외하고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 5인만이 참석한 제주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 속 다섯 멤버들은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훌훌 버리고”라며 ‘제주도의 푸른 밤’을 열창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최근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의 사생활 논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홍역을 치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식 사과 이후 SNS에 사과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당장 야권에서는 ‘착잡하다’는 반응 등 윤 전 총장의 행동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재미’를 가미한 것이라며 해명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 착잡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전날(21일) 전남 순천 여순사건 위령탑을 방문해 “윤 후보의 생각이 당 공식적 생각과 배치돼 있다”고 우려를 표한
스마트폰의 상용화로 인해 다양한 통신기술들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공중전화’는 우리의 곁을 꿋꿋히 지키고 있다. 물론 공중전화의 숫자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것만은 사실이다. KT링커스에 문의해 본 결과, 지난 2014년 기준 약 7만1,000대에 달했던 공중전화는 현재 3만4,000대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이처럼 내리막을 걷고 있는 ‘공중전화’가 다양한 변신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다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역, 전기차 충전, 오피스… ‘만능’으로 돌
국내외 IT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메타버스 시장 진입에 나서는 모양새다. 올해부터 메타버스 사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국내 게임 업계는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플랫폼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메타버스 사업 전개…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국내외 IT 업계 최대 화두인 메타버스 시장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넥슨은 지난 5일 현재 개발 중인 신작 게임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입당 후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았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윤 전 총장이 앞서 ‘기습 입당’을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일 국회에서 윤 전 총장을 만났다.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처음이다.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입당을 환영해 주신 당과 지도부 당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 소속 신분으로서 국민의힘 그리고 저 자신도
오는 15일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이 예정된 가운데, 이해관계자 중 한 곳인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의 행보를 두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한 소송에 ‘호소문’을 제출하며 “손실이 커지고 있으니 나주SRF발전소가 가동될 수 있도록 빠른 판결을 내려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광주시의 행보에 곱지 않은 시각이 적지 않다. 나주시로부터 이미 “광주SRF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수령하고도 무리하게 SFR시설 건립 사업을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신임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현 법무법인 ‘현진’ 대표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 새 경제정책 비서관에 이형일 현 기획재정부 차관보,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은 경기 부천고를 거쳐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40회 출신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검사, 서울동부지방검찰정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