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소형SUV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가 5월에도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제쳤다.현대차와 쌍용차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코나와 티볼리는 각각 3,741대, 3,660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여전히 차이가 크진 않지만, 코나가 또 한 번 앞서 나간 것이다.코나는 1월과 2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티볼리를 제치고 소형SUV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5월까지 누적판매실적은 코나가 1만8,202대, 티볼리가 1만6,995대다.한편, 기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마스체라노와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두 선수는 현재 중국리그와 일본리그 소속이다. 두 나라 모두 우리와 아주 가깝고, 축구적으로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등 교류가 많다. 때문에 부러움이나 아쉬움을 표하는 국내 축구팬들이 적지 않다.중국리그가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 축구스타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꽤 오래된 일이다. 디디에 드록바, 카를로스 테베즈, 니콜라스 아넬카, 호비뉴 등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은 물론, 파울리뉴나 오스카 같은 한창 전성기를 맞은 선수들도 중국으로 향했다. 감독 또한 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소형SUV 시장에서 펼쳐지는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현대자동차 코나의 판매 경쟁이 점입가경이다.쌍용차와 현대차의 판매실적 발표에 따르면, 4월의 승자는 코나였다. 코나는 3,49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3,341대의 티볼리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둘의 차이는 근소했다.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꾸준한 승자’가 없다는 것. 앞선 3월엔 4,121대의 티볼리가 4,098대의 코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2월엔 코나가 1위를 차지했다. 코나가 근소하게 앞서긴 하지만,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시사위크|코엑스=권정두 기자] 최근 날씨보다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가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이 아닌 미세먼지로 취소될 정도다.이와 함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친환경자동차, 특히 전기차다.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기차는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가 양산 및 판매 중이고, 전기 택시와 버스, 농사용 트럭 등도 전국 곳곳을 달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봄이 찾아왔다. 올 겨울 유행했던 롱패딩점퍼를 보지 못한지 오래다.봄은 나들이의 계절이다.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그저 곳곳에 핀 꽃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겁다. 겨울엔 어려웠던 캠핑도 즐기기 좋다.이러한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는 역시 SUV다. 어디든 떠나기에 부담이 없다. SUV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SUV는 최근 성장세가 돋보이는 시장이다.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SUV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소형SUV부터 프리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의 내수시장 판매실적을 주도해온 쉐보레 스파크가 최악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스파크는 지난 3월 2,51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설 연휴 등이 있었던 2월 2,399대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4,351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42.1%나 줄어든 수치다. 1분기 누적실적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6%나 줄어들었다.스파크는 그동안 4,000대 이상, 못해도 3,000대 중후반 이상의 월간 판매실적을 유지해왔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던 2016년엔 월간 판매실적이 9,000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소형SUV시장에서 맞붙은 현대자동차 코나와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번엔 티볼리가 소폭 앞서나가며 자존심을 지켰다.지난 3월, 쌍용차 티볼리는 내수시장에서 4,12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월 2,756대에 비해 49.5% 증가한 수치다.라이벌 현대차 코나의 실적은 4,098대. 이로써 티볼리는 3월 소형SUV시장 판매 1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물론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긴 하지만, 앞선 1·2월 모두 코나에게 1위 자리를 뺏겼던 티볼리이기에 의미가 있다. 특히 코나는 아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2월, 국내 자동차업계 내수시장 판매실적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2월에 비해 총 판매실적이 11.9% 감소했다.물론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2월에 설 연휴를 보냈다. 가뜩이나 생산일수가 적은 2월에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기저효과가 더 클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설 연휴만이 원인이라고 보긴 어렵다. 아쉬운 판매실적 속엔 각 업체별 사정도 반영됐다. 특히 한국지엠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군산공장 폐쇄 파문에 휩싸이며 내수시장 판매실적이 반토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른 라이벌 코나와 티볼리의 경쟁에서 코나가 한 발 앞서나갔다.현대자동차가 발표한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코나는 3,36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2,756대로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이로써 코나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티볼리를 제치고 국내 소형SUV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누적판매실적에서도 6,873대와 4,081대로 조금씩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다만 티볼리는 출시한지 4년차에 접어든 모델이고, 코나는 신차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티볼리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매년 자동차시장에서는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지곤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대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며, 그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을 결정한다. 치열한 경쟁이 숙명인 시장이다.그렇다면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맞대결은 무엇일까. 아마도 최근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떠오른 소형SUV일 것이다.소형SUV는 불과 3~4년 전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전환점이 된 것은 2015년 티볼리의 출시다. 티볼리는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이어갔고, 큰 어려움을 겪던 쌍용자동차는 재기에 성공했다.티볼리의 인기는 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다. 영향력 높은 애플을 비롯해 화웨이, LG전자 모두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상황은 다르다.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노트8이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어려운 스마트폰 업계… 난관 부딪히며 부진하는 제조사들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고전하는 상황이다. 시장 영향력이 막강한 애플조차 판매량이 지속 하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7년 국내 자동차업계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를 보냈다.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내수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마저도 큰 폭은 아니었다.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그렇다면 각 업체별로 판매실적 ‘에이스’ 역할을 한 것은 어떤 모델일까.먼저, 현대차는 ‘명불허전’ 그랜저가 국내 자동차업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랜저는 물론, 해당 세그먼트 모델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랜저는 13만2,08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쏘나타(8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만족스럽다고는 할 수 없다.”3일, ‘코란도 브랜드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 만난 쌍용자동차 관계자가 지난해 판매실적에 대해 묻자 답한 말이다.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다. 또한, 다른 업체가 듣기엔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다.쌍용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10만6,67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에 비해 3% 증가한 수치다. 비록 수출이 30%가량 감소하며 전체 판매실적도 7.8% 줄었으나, 내수시장에서만큼은 견고함을 이어갔다. 쌍용차 자체 기준으로는 2003년 이후 최대 내수실적이다.반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년 국내 자동차업계는 ‘대체로 흐림’이었다. 일부 모델과 브랜드는 준수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뒷걸음질을 면치 못했다.맏형인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의 압도적 기세와 함께 내수시장에서의 위상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코나가 소형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제네시스 브랜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 등도 긍정적인 요소다.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중국발 악재 등이 겹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노조와의 힘겨루기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올해는 현대차 노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단협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2만3,000대.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IG)의 11월까지 내수시장 누적판매량이다.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그랜저가 유일하다. 상용차 포터가 9만4,271대로 뒤를 잇고 있지만 성격이 조금 다르고, 일반 차량 중에선 아반떼(7만7,013대)와 쏘나타(7만6,384대)가 멀찍이서 따라오고 있다. 특히 그랜저는 현대차 RV 라인업(코나,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의 전체판매량(11만7,580대)마저 따돌린 상태다.이로써 그랜저는 사실상 올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확보했다. 이제 관건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티볼리의 독무대였던 국내 소형SUV 시장의 판도가 확연하게 달라졌다. 시장 확대와 함께 새로운 얼굴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코나가 티볼리와 함께 ‘투톱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발표한 11월 실적에 따르면, 코나와 티볼리는 나란히 소형SUV 부문 1·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7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코나는 8월 이후 넉 달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1위 자리를 내준 티볼리도 판매실적은 준수했다. 4,298대를 판매하며 4,324대의 코나와 고작 26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럽은 미국과 더불어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이란 자부심을 지닌 곳이다. 그만큼 많은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국내 자동차산업의 산증인인 현대·기아자동차 역시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오래다. 하지만 자리를 잡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았다. 2003년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2.5%(현대차 1.7%, 기아차0.8%)에 그쳤다. 2004년 3.2%로 3%대에 들어섰지만, 성장세는 다소 더뎠다. 2009년에 이르러서야 4%대로 올라선 현대·기아차다.이후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성장세에 속도가 붙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5년 혜성처럼 등장한 쌍용차 티볼리는 순식간에 국내 소형SUV 시장의 주인이 됐다.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경쟁자들이 있었지만, 티볼리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그렇게 티볼리는 쌍용차 부활의 상징으로 떠올랐다.티볼리의 인기는 1년, 2년이 지나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첫해 4만5,021대의 실적을 남긴데 이어 지난해에는 티볼리 에어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5만6,935대가 판매됐다. 올해 역시 준수한 월간 판매량을 유지하며 입지를 공고히 다진 티볼리다.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국내 자동차업계 맏형 현대·기아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국내자동차 업계에서는 좋은 소식보단 우울한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온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활기를 띄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SUV다.과거엔 판매되는 모델의 종류도 적고 그만큼 판매량도 낮았던 SUV지만 이제는 다르다. 도로 위를 살펴보면 세단 못지않게 눈에 띄는 게 SUV다. 남녀는 물론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SUV를 타고 다닌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SUV 중에서도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것은 소형SUV와 대형SUV다. 같은 SUV지만 둘의 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소형 SUV시장의 터줏대감이었던 쌍용자동차 티볼리. 후발주자로서 거침없이 도전장을 내민 현대자동차 코나. 둘의 치열한 맞대결이 점입가경으로 흐르며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코나는 지난 9월 5,38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7월 3,145대, 8월 4,230대에 이어 5,000대 고지까지 점령한 것이다. 특히 코나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티볼리를 제치고 소형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지만, 티볼리의 판매실적도 준수했다. 9월에만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