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생명이 중증 환자의 입원비 지급 부담이 계속되자 보험계약을 소멸시킬 목적으로 사망보험금 수령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한 소비자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한화생명은 “보험계약자가 1급장해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약관대로 지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보험계약자 정모 씨(46)씨는 2006년 뇌출혈 진단 후 인지기능이 저하돼 수년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7월 한화생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생명이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에 이어 자살보험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11년 1월 이후 청구된 재해사망특약(자살보험금)에 대해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고객에게, 일부는 자살 방지를 위한 사회 공헌 기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 주 예정된 이사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일부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다만 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교보생명이 이달 안에 자살보험금 일부를 지급키로 한 가운데 제재 수위를 낮출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11년 1월 24일 이후 청구된 재해사망특약 보험금(자살보험금)을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약 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교보생명의 전체 미지급액(1134억원)의 20%에 해당된다. 교보생명은 이와 관련된 소명서를 금감원에 제출한 바 있다.이번 지급 결정은 금융감독원의 강력 제재 예고에 대응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소멸시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깊은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금융당국이 소멸시효를 이유로 자살보험금을 지급을 미뤄온 교보생명 등 생보사들에 중징계를 통보하는 초강수를 뒀기 때문이다. ‘경영진의 해임’까지 권고하는 고강도 제재안이 통보된 만큼, 신 회장 역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선 교보생명이 ‘백기투항’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알리안츠생명은 5일 이사회를 열어 소멸시효가 경과한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말 기준 소멸시효가 경과한 미지급금은 122억원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5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CEO에 선정됐다.대학생 격주간지 는 지난 5일 발표한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CEO’에서 이 같이 밝혔다.권 부회장 외에도 ▲제조업 ▲비제조업 ▲IT·통신 ▲은행 ▲증권·카드 ▲보험 ▲공기업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순위를 매겼다.‘제조업’ 부문 1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24.8%)이 차지했다. 권 부회장은 5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갤럭시노트 7 판매 중단 등의 위기를 겪었지만 인지도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알리안츠생명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안방보험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중징계 위기’까지 몰렸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알리안츠생명 등 생보사 4곳에 중징계 제재를 예고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4개 생보사에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한 예정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과징금·과태료 부과부터 영업 일부정지, 영업권 반납, CEO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이 과점주주 방식으로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13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본입찰에 총 8개 회사가 참여했고 이 중 7개 회사가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낙찰에 성공한 곳은 한국투자증권(4%), 키움증권(4%), 중국 안방보험의 자회사인 동양생명(4%), 한화생명(4%), 유진자산운용(4%),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PE(6%) 등 총 7개 사다. 낙찰 물량은 총 29.7%다. KTB자산운용은 본 입찰에 참여했지만 주주적격성 등을 비롯한 비가격요소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9일(수) 오후 2시 도봉구치매지원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개소식은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근옥 도봉구의회 의장, 김상준 도봉구 보건소장, 이선민 도봉구 치매지원센터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박동국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억키움학교는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이다. 경증 치매 어르신의 경우 노인장기요양 등급에 해당하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생명이 ‘최순실 리스크’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미르·K스포츠 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것과 관련, 각종 의혹이 증폭되고 있어서다.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의 추진 움직임이 일면서 삼성의 지배구조작업에 ‘청신호’가 커졌지만 기뻐하긴 어려운 분위기다. ◇ ‘미르·K스포츠 재단’ 기업별 자금 출연 현황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재단에 55억원을 출연했다. 전체 삼성그룹의 총 출연액(204억원)의 27%에 해당되는 규모다. 또 다른 금융 계열사인 삼성화재(54억)의 출연액과 합치면, 109억원에 달한다. 재계에선 삼성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10월 국내 보험사 브랜드 중 한화생명이 가장 높은 평판지수를 기록했다.2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0월 국내 보험사 브랜드 평판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5개 국내 보험사 빅데이터 2182만2424개를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의 브랜드평판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위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브랜드평판지수 408만5891로 분석됐다. 지난달에 비해 1.94% 내려간 수준이다. 이어 삼성생명이 브랜드평판지수 382만2575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대비 7.24% 하락한 지수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5대 보험사가 외주업체를 통한 개인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내 5개 보험사 개인정보 수집현황’ 자료에서 보험사들이 외주업체를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가 278만건에 달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교보생명 ▲삼성화재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 4곳은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278만536명의 개인정보를 외주업체에서 구매했다. 한화생명은 제3자를 통해 개인정보를 구입하지 않고 자체 수집했다.이중 교보생명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해 29개 금융사가 뭉쳤다.14일 KB국민은행, 한화생명, 미래에셋증권 등 29개 금융사는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금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19일부터 20까지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노후대책과 금융 상식 등 재무설계 노하우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참여 금융사는 각 개별 부스에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금융상품과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생애 체험복을 착용하고 신체적 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치매진단 및 기초건강 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그룹은 금춘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2017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과 임원인사를 단행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법무팀장인 조현일 부사장이 사장으로,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금춘수 부회장은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부임 후 내실을 통한 그룹의 성장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 화학, 방산 등 주요 사업부문의 대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생명이 2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쌍봉초등학교에서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는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들이 반기별로 연 2회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은 14번째로 설립되는 경제도서관이다.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 40여명은 쌍봉초등학교 도서관 시설 정비와 장서지원 및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가족독서마라톤대회와 독서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도서교육은 활성화되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의 지분 매각을 위한 본 입찰이 11월 11일로 확정됐다.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매각 관련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11월 14일에 발표된다.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8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는 한화생명·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동양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다수의 금융사와 국내외 사모펀드들이 참여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 민영화에 청신호가 커졌다. 소수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18곳의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매각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총 18개 투자자로부터 82%∼119% 수준의 투자의향서(LOI)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밝힌 과점주주 매각 지분 30%를 훌쩍 넘는 수치다.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51.08% 가운데 30%를 과점주주 매각 방식에 따라 매각키로 했다. 지분을 4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생명은 미국 뉴욕 법인의 지분 100%를 118억원에 한화자산운용이 넘기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화생명이 언제 어디서나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들이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터치+’ 모바일 App(앱)을 8월초부터 운영중이라고 밝혔다.한화생명에 따르면 기존에는 FP가 만나야 할 고객을 직접 선정해 관리했지만, 보유고객이 많은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터치+’ 앱은 고객의 다양한 상황들을 분석하여 매일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고객들을 FP에게 선정해서 알려준다. 이를 통해 고객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FP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 지분 인수의향서 마감이 오는 23일 마감된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9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에 따르면 우리은행 투자의향서(LOI)는 오는 23일 마감되고, 이후 11월 중에 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지분 매각은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51.08% 가운데 30%를 과점주주 매각 방식에 따라 매각키로 했다. 지분을 4~8%씩 쪼개서 파는 방식이다.신규낙찰자에게는 사외이사 1인을 추천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주급 2만 달러를 지급하는 투어가이드 모집 이벤트를 실시에 1차에서 선정된 50명의 네티즌 온라인 공개투표를 마감, 이중 가장 많은 ‘좋아요’ 조회수를 기록한 상위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에서 진행한 주급 2만 달러 투어가이드 모집 마케팅이 국내 및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챙기고 있다.갤러리아면세점의 투어가이드 채용모집에는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1000대1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