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8월24일(월)부터 한 달간, 전 점포에서 추석 상품권 패키지 8,740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매년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0%씩 꾸준히 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올 추석을 맞아 고액 상품권 패키지를 강화해 지난해보다 5% 늘렸다. 상품권 패키지는 300/1,000/3,000만원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3/25/90만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1,000만원대 이상 고액 상품권 패키지는 사은 증정율이 2.5~3배 높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프로듀사’가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깨알 에피소드로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국이라는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먹먹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져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매주 금-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는 방송국이라는 직장에 다니는 PD, 작가, 연예인 등의 삶을 리얼하고 생동감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우선 지난 2회 ‘본의 아니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홍준표 지사 처남 사기 혐의가 화제다. 홍준표 경남지사 처남은 홍준표 지사와의 관계를 거론하며 1억여원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입건됐다.지난 8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의 처남 이모(56)씨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아 지난 7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지난해 말 홍준표 지사의 처남 이모씨는 철거전문 건설업체 대표 김모(48)씨에게 ‘서울 구로구 옛 영등포교도소 철거 건이 있는데 공사 계약을 해주겠다’며 1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씨는 업무상 횡령과 사기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포스코에 사정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는 그룹 전반의 비리를 훑어보는 수순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때문에 과거부터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도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계열사 포스메이트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공정위의 제재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는 계열사 포스메이트에 ‘부당 일감 지원’을 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를 받아왔다.포스메이트는 퇴직 임직원들의 모임인 ‘포스코동우회’가 1990년 설립한 회사로, 포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비리혐의’로 기소된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이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이사회에서 그의 ‘해임안’이 1표 부족으로 부결되면서 간신히 사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거취는 여전히 ‘바람 앞에 놓인 등불’처럼 위태롭다. ‘수십 억대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리더십에 큰 상처가 났고, 무엇보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 그의 해임을 주장했던 산업부는 ‘해임안’ 부결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남대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회식과 술자리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피할 수 없는 회사 회식은 더욱 큰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피하고 싶은 동료와 함께한다면 더욱 괴로울 텐데,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912명을 대상으로 ‘송년 회식자리에서 피하고 싶은 동료 유형’을 조사해 그에 따른 대처법을 공개했다. 먼저 주량을 조절하지 못해 고주망태가 되는 ▲ ‘망나니형’(22.9%)이 1위를 차지했다. 망나니형을 피하려면 정보수집과 빠른 눈치가 필요하다. 사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친인척과 측근들의 비리 근절을 위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특별감찰관 제도가 5개월째 개점휴업 중이다. 지난 6월19일 특별감찰관법이 발효됐으나 초대 감찰관 선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 추천권을 가진 국회에서 한 차례 3명의 후보를 청와대에 추천했으나 이후 진행 과정은 감감무소식이다. 과연 박 대통령은 ‘깨끗한 정부’로 성공할 수 있을까.◇ 박용철·박용수 사촌 간 칼부림 사망 사건 재주목박 대통령의 의지와 달리 사촌들의 구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사촌언니의 아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KB국민카드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해외 직구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카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추가적인 연회비는 없고, 해외 서비스 수수료는 낮춰 고객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 자체 브랜드 ‘케이월드(K-World)’를 선보이는 등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있어 그 행보가 기대된다.◇ 해외직구 1조원 시대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1평소 아마존 등을 통해 해외직구를 즐겨 하는 주부 김알뜰(여, 32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정조정실 소속 A국장이 환경부 업무추진비가 담긴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실에서 파견 근무했을 당시 직속상관으로부터 환경부 법인카드를 직접 건네받았던 것. 사용처는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과 만난 자리였다. 이를 위해 A국장은 정상적인 휴가 처리를 하지 않고 근무지를 이탈해 충남 안면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A국장이 받아 든 징계는 감봉 1개월에 불과했다. 지난 연말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 내부감찰에 적발된 A국장은 원직복귀 조치됐고, 이후 주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7·14전당대회 이후부터 8주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서 김 대표는 19.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대표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8.9%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김 대표가 무려 10.6%p 앞선 셈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았다. “현재 대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긋는 것도 모자라 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에게 금주를 제안한데 이어 당직자들에게도 ‘낮술 금지령’을 내렸다.김 대표는 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서 “과도한 음주문화를 없애야 한다. 특히 점심 때는 절대로 술을 먹어선 안 되고, 저녁에도 반주 정도만 해야 한다”면서 “여러분 중 앞으로 저한테 (음주로) 얼굴이 벌개져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그 날로 제명”이라고 말했다.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22일에 열린 의원연찬회에서도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술자리를 없앴다. 당시 김 대표는 “절주를 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 카드 부문의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 하지만 외환은행 노조 측에서 분할에 따른 정보 분리 및 전산시스템 안전성에 대해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엔 외환카드 법인고객의 카드결제대금을 이중 출금하는 사건을 놓고 노사 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어 금융위의 결정에도 전산시스템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외환카드를 법인카드로 사용 중인 KT&G에서 거액의 결제금이 같은 내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빠져나가는 사고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횡령 및 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김 이사장을 소환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검찰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교육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김 이사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월 건국대를 상대로 한 감사를 통해 김 이사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를 적발해내 고발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의사회 의결과 교육부 허가 없이 장부가액 242억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60세 이상 부모님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우선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5월 한달 간 펼쳐진다.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이 3만원 이상 주문하고 키즈 메뉴 쿠폰을 제시하면 해당 메뉴를 무료로 준다. 쿠폰은 아웃백 홈페이지에서 출력하거나 휴대폰으로 캡처할 수 있다.제휴카드 또는 멤버십 할인 중복도 가능하다. 단 일행 당 키즈 메뉴 하나만 적용되며, 다른 쿠폰과 중복사용은 불가능하다. 도시락 및 포장주문 시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비리 의혹이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검찰 수사 중에도 납품업체의 법인카드를 제 것처럼 버젓이 사용한 임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비난이 커지고 있다.롯데홈쇼핑 납품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에 따르면 납품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S(60) 전 전무는 지난해 2월 퇴직한 후에도 납품업체가 건넨 법인카드를 계속 써왔다.S 전 전무는 200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납품업체 2곳에서 99회에 걸쳐 모두 1억2,400여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이 이번엔 ‘정치권 로비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2012년 총선이 끝난 뒤인 5월 초쯤 건국대 인근 레스토랑에서 추미애 민주당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 김 이사장은 이 돈을 ‘당선 축하금’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건국대가 위치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미애 의원의 19대 총선 당선을 축하하는 의미의 ‘축하금’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김 이사장의 해명은 정황상 설득력이 떨어져 보인다. ◇ “잘 부탁한다” 추미애 의원에 돈봉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김재철 전 MBC 사장이 6·4 지방선거에서 경남 사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 전 사장은 22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고향을 위해 뭔가를 하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면서 “설에 주민들이 평가를 하니까 그 전에 출마 공식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28일 사천시청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 사천이 고향인 김 전 사장은 2012년 3월 방송문화진흥회의 해임안 결의로 자진 사퇴 이후, 최근 사천 지역 문화 행사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결국 터졌다. 오랫동안 곪았던 것이 결국은 고름을 뿜어내며 터지고 말았다. 어떻게든 감추고 덮으려 했지만, 썩을대로 썩어버린 치부는 더 이상 숨겨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악취는 지독할 정도다. 최근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얘기다. 이미 오래전부터 김 이사장의 비리에 대한 의혹은 수도 없이 제기됐지만, 교육부는 귀를 닫고 있다가 이제야 썩은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나섰다.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이없는 김 이사장의 비리 백태를 들춰봤다. 16일 교육부가 학교법인 건국대 및 건국
삼일제약이 또 다시 리베이트로 시정명령과 과징금부과 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의약품 처방의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삼일제약에게 과징금 3억3,700만원과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쯤 되면 리베이트 중독이다. 삼일제약은 지난 2007년과 2011년에도 리베이트가 적발돼 과징금 등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번이 어느덧 세 번째다.2007년엔 2003년 1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저지른 리베이트가 적발됐지만 시정명령만 받았었다.하지만 당국의 조치에 콧방귀라도 뀌듯 삼일제약의 리베이트는 계속됐다. 2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민주당 등 야당은 문 장관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 때문에 임명을 강력히 반대했다.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문 장관의 임명을 강행, 여야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기도 했다. 5일 국회를 방문한 문 장관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민주당 등 야당의 호된 질책 뿐 아니라 이날 예정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장관 임명 뒤 첫 인사말도 해야 했다.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