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치킨업계가 호황을 누린 가운데, 굽네치킨 오너일가가 두둑한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모습이다.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최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앤푸드는 지난해 1,97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7.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1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8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억원 늘
최근 새롭고 독특한 제품에 대한 MZ세대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식품업계가 사이드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 역시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BBQ에 따르면 작년의 사이드 메뉴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에 출시된 ‘황금알치즈볼’과 ‘크림치즈볼’ 판매는 전년대비 7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사이드 메뉴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BBQ는 사이드 메뉴 출
오리온의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이하 썬)’ ‘치킨팝’ 등 과거에 이미 단종된 과자들을 다시 출시한 데 이어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다.◇ 과자도 ‘역주행’ 한다… 오리온, ‘와클’ ‘썬’ ‘치킨팝’ 재출시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최근 와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 한 과자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역주행’ 하고 있다.오리온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교촌에프앤비·bhc치킨·제너시스BBQ)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교촌에프앤비가 가장 큰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위 교촌·영업익 1위 bhc치킨 차지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이하 교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476억원으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한 동시에 치킨 빅3 중 가장 큰 규모의 매출을 냈다.뒤를 이어 bhc치킨이 4,
유통업계가 ‘유튜브(YouTube)’에 푹 빠졌다. 가치 중심의 소비를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업계, 유튜브 라방·웹드라마… “MZ세대와 소통” 중요시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외식·편의점·패션 등 업계 전반에서 웹드라마를 방영하거나, 유명 유튜버와 ‘라방(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유튜브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명을 ‘투썸스튜디오’로 리뉴얼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MZ세대 소통 강화에
피자 프랜차이즈인 미스터피자 운영사로 유명한 MP그룹의 벼랑 끝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MP그룹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손실이 대폭 커진 상태다. 이로 인해 회사는 최근 다시 한 번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다. 지난해 새로운 대주주와 경영진 체제를 맞이한 것을 계기로 돌파구를 찾고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앞날이 깜깜한 분위기다. ◇ 5년 연속 영업적자에 다시 상장폐지 위기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롯데그룹의 외식사업 계열사인 롯데GRS가 수익성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적자 실적을 낸 만큼, 올해는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다만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있어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그룹 인사를 통해 수장에 오른 차우철 대표이사가 비용 효율화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을지 있을지 주목된다. ◇ 차우철 대표, 조직 분위기 쇄신·마케팅 강화 분주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단독기준 2020년 매출 3,346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실적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회사 측은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다양한 신메뉴 출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 △과감한 마케팅 투자 등에 따른 결실로 분석하고 있다.실제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발탁, 핫황금올리브치킨시리즈 4종을 출시해 2030세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
㈜오뚜기가 ‘라면비책’의 두 번째 제품인 ‘라면비책 고기짬뽕’을 출시했다. 라면비책은 ㈜오뚜기의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라면 브랜드다.㈜오뚜기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라면비책 고기짬뽕은 큼지막한 돼지고기와 화끈한 불맛, 얼큰한 짬뽕 국물로 맛을 낸 제품이다. 치킨, 사골, 돈골엑기스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라면비책 만의 깊고 진한 짬뽕육수의 맛을 구현했다.큼지막한 돼지고기와 채소로 고기짬뽕의 국물맛을 더하고 건더기의 식감도 살렸다. 고추, 마늘, 대파 등을 센 불에 볶아 화끈한 불맛을 더해 진짜 고기짬뽕의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유기동물 돌보기에 나섰다.bhc치킨에 따르면 최근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유기동물의 실상이 사회적 문제로 지속 대두됨에 따라 해당 동물에 관한 관심 촉구 및 처우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유기 또는 파양된 강아지와 고양이를 임시로 돌보는 오산의 한 동물보호소를 방문했다. 단원들은 보호소 실내 청소, 케이지 세척 및 소독, 배변 패드 교체
네이버가 유망 푸드테크 기업에 공동투자를 진행하면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개발, 새로운 데이터 확보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FS)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를 진행한 스타트업은 ‘비욘드허니컴’과 ‘로보아르테’다. 비욘드허니컴은 포스텍홀딩스와, 로보아르테는 위벤처스와 공동투자했다.비욘드허니컴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Year Zero 캠페인’을 대대적을 실시한다. 원년(Year Zero), 원점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BBQ는 오는 27일부터 BBQ앱(자사앱)부터 SNS까지 모든 채널을 리뉴얼한다. 최근 BBQ앱은 물론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모든 채널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새로워진 자사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BBQ는 오는 27일 오후 1시에 BBQ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캠페인의 시
신예 김도훈의 ‘열 일’ 행보가 시작됐다.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부터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김도훈은 2018년 영화 ‘게이트’로 데뷔한 뒤, 웹드라마 ‘나의 개같은 연애’(2018), 드라마 ‘절대그이’(2019), ‘의사요한’(2019) 등과 영화 ‘얼굴없는 보스’(2019), ‘응징자2’(2019)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올해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먼저 오늘(24일) 개봉한 영화 ‘최면’으로 관객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Plant Forward Foods)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에 본격 나섰다.풀무원은 세계 수준의 식물성 단백질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한국과 미·중·일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본격 출시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은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가 거듭 진통을 겪는 가운데, 야권에서 ‘김종인 책임론’이 피어나고 있다. 이번 단일화를 어렵게 하는 것이 김 위원장의 ‘몽니’라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갈등이 당내 주도권 싸움이라는 시각도 나오면서 성패 여부와 상관없이 야권의 후유증이 깊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19일 야권에서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비판이 터져 나왔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권 단일화 난관은) 안철수 후보가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를 하
뚜레쥬르와 교촌치킨이 만났다. 유명 영화 명대사처럼 ‘빵인지 치킨인지 헷갈리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교촌치킨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교촌 오리지날 고로케’ ‘교촌 레드 고로케’ ‘교촌 愛 간장 치킨 롤’ ‘레드 살살 치킨덕’ ‘치킨바삭 샐러드’ 등이다.교촌 오리지널 고로케와 교촌 레드 고로케는 교촌치킨 대표 제품인 ‘교촌시리즈’와 ‘레드시리즈’를 고로케가 고스란히 품은 맛이다. 실제 뚜레쥬르 내부 시식 품평회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전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환원을 위한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다.권 창업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노동자, 택시 기사 등을 거치다 40세가 돼서야 교촌치킨을 시작했다. 1991년 3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문을 연 교촌치킨은 권 창업주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을 실천하며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지난 2019년 창립기념일에는 회장직
지프가 서울 도심에서 오프로드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주에는 미디어 초청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해 지프 차량의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장이 대로변에 위치해 행인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지프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10일간 서울 성동구 뚝섬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공터에서 진행되며, 행사명은 ‘드라이브
우리는 친구 생일에 직접 얼굴을 보지 않고도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상품을 고른 뒤 결제하면, 생일을 맞이한 친구의 집까지 배송되거나 매장에 찾아가 선물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비대면 선물하기’ 문화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더 확산됐다.◇ 모바일 상품권 거래액 4조 돌파… 비대면 선물하기 수요 ‘쑥쑥’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은 가운데, 지인의 생일 또는 연인과의 기념일 등에 ‘모바일 상품권’으로 마음을
교촌치킨이 싱가포르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 중인 사업자들과 체결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자들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교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검증된 파트너로, MOU 체결 이후 법인 신설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특히 예비 파트너는 말레이시아 남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트럴 키친(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