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하인수 기자] 미네소타가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애미와 휴스턴 등 다수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논의는 지지부진하다.원인은 트레이드의 대가로 지나치게 비싼 값을 부르고 있는 미네소타에 있다. 스포츠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9월 28일(현지시각) 미네소타가 필라델피아에 버틀러의 대가로 벤 시몬스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NBC스포츠는 1일(현지시각) 밀워키 벅스가 크리스 미들턴을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며,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버틀러의 실력이 시몬스나 미들턴보다 아래라고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스마트기기의 보편화, 여기에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까지. 삼중고에 시달리며 사양 산업으로 간주되던 문구 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문구 한우물’만을 고집하며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존심을 지켜오던 모닝글로리와 모나미 두 업체가 서로 상이한 경영성과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품목다양화 적중’, 모닝글로리의 계속되는 ‘영광’토종 문구 브랜드의 대명사격인 모닝글로리가 악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대 흐름이 문구 수요 감소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
‘가을의 계절’ 10월이 성큼 다가왔다. 갈수록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지만, 여전히 가을은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히 폭염을 기승을 부린 올해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유독 더 반갑게 다가온다. 때마침 자리 잡고 있는 공휴일도 어디든 나서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러한 10월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전국 각지에서 각양각색의 축제들이 펼쳐진다. 축제는 가을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올 가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만한 축제는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가 정리해봤다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스포츠 팀 하나를 응원한다는 것은 때론 잔인한 일이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나 샌안토니오 스퍼스처럼 전통의 강호로 손꼽히는 팀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구단들은 부침을 겪기 마련이며 늘 하위권에 자리해있는 만년 약체 팀들도 있다. 지역 주민이어서, 좋아하는 선수가 있어서, 혹은 로고가 멋있다거나 처음 본 프로 경기가 우연히 그 팀이었다는 이유로 약팀을 응원하게 된 팬들은 매년 제자리를 걷는 성적과 방만한 구단 운영에 속을 썩이곤 한다.ESPN은 26일(현지시각) 미국 4대 스포츠리그(NBA·NFL·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갈등설이 불거진 두 선수 중 미네소타가 선택한 것은 타운스였다.ESPN은 23일(현지시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칼 앤써니 타운스가 5년 1억9,0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수가 본래 허용된 것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슈퍼맥스’ 조항을 활용한 맥시멈 계약이다. 타운스가 데뷔 3년차에 NBA 서드팀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 그리고 그 동안 단 번의 결장도 없이 251경기를 뛰었다는 것에 비춰보면 당연한 조치다.반면 지미 버틀러는 1년 만에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LA 클리퍼스는 다시 컨텐더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어쩌면 내년부터는 가능할지도 모른다. 다만 선수들보다는 단장과 경영진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 보인다.LA 클리퍼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은 이제 모두 클리퍼스를 떠났다. 크리스 폴은 휴스턴으로, 블레이크 그리핀은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으며 올해 여름에는 디안드레 조던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댈러스와 계약을 맺었다. J.J.레딕과 자말 크로포드 등 다른 선수들도 대부분 이적을 선택해, 현재 클리퍼스 선수단은 1년 전과 공통분모를 찾기가 힘든 수준이다.전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미터를 넘는 키로 코트를 누비며 패스를 뿌렸던 매직 존슨과 페니 하더웨이는 ‘장신 포인트가드’의 대명사다. 포인트가드는 일반적으로 농구에서 키가 가장 작은 선수들이 맡는 포지션이지만, 때때로 키가 훌쩍 큰 선수들이 공을 잡고 공격을 진두지휘할 때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매직과 페니, 그리고 제이슨 키드를 거쳐 가드 포지션의 대형화가 대세가 된 현재는 훨씬 많은 장신 선수들이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작년 신인드래프트에서는 마켈 펄츠(193센티미터)와 론조 볼(198센티미터)이 나란히 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또 다시 검찰에 고발됐다.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위장 계열사 문제가 터졌다. 처남 소유인 납품업체를 계열사에서 제외하는 등 거짓 신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조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14∼201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때 공정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계열사에 해당되는 곳을 누락한 혐의다.공정거래법은 총수가 친족(배우자,6촌 이내 혈족,4촌 이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018 신인드래프트의 최고 이변은 다름 아닌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추락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탑3 픽으로 평가받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드래프트 현장에서 열세명의 선수가 자신보다 빨리 이름이 불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그의 실력이나 잠재력, 또는 성실성이 의심받은 것은 아니다. 단지 상위지명권을 가진 팀들의 단장과 감독, 전력분석관들이 미주리대학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첫 경기에서 2분 만에 시즌아웃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하는 것은 도박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시카고 불스와 뉴욕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이례적인 폭염과 ‘라돈 침대’ 사태의 여파로 에어컨과 침대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에어컨과 침대류 관련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비자 상담도 7만4,49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늘고, 직전 달보다도 5.8% 늘었다.상담 품목은 2,754건이 접수된 ‘에어컨’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침대(2,492건) ▲이동전화서비스(1,958건) ▲휴대폰·스마트폰(1,544건) ▲헬스장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018/19시즌의 1주차 일정이 공개됐다. 10월 16일(현지시각)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흥미진진한 대진들이 기다리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와 고든 헤이워드의 귀환토론토가 시작부터 난적을 만난다. 동부지구 탑3 자리를 두고 순위경쟁을 펼칠 보스턴 셀틱스와 10월 19일(현지시각)에 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날은 지난 1월 13일을 마지막으로 코트 위에서 자취를 감춘 카와이 레너드를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다. 두 번의 ‘올해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샌안토니오가 마침내 카와이 레너드를 트레이드할 상대를 찾아냈다. LA 레이커스부터 클리퍼스와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레너드에게 관심을 가졌던 다양한 팀들이 떠나가고, 이제는 토론토 랩터스만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샌안토니오와 카드를 맞춰보고 있다.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17일(현지시각) 토론토가 샌안토니오에게 레너드 트레이드와 관련한 ‘강렬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토론토가 진지하게 카와이 레너드를 데려오고자 한다면 그 반대급부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물론 더마 드로잔이다. 야후 스포츠의 샴즈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휴스턴 로켓츠는 이번 여름 정든 두 선수를 떠나보냈다. 트레버 아리자가 피닉스 선즈로, 룩 음바아무테가 LA 클리퍼스로 이적을 결정했다. 3점과 수비가 되는 장신 윙 포워드 두 명이 팀을 이탈한 것이다.어느 팀에 가도 환영받을 만한 롤 플레이어인 아리자와 음바아무테가 잔류하지 않은 데는 지난 시즌의 아픈 기억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는 휴스턴에게 가장 중요한 무대였던 서부지구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리자는 골든 스테이트와의 7차전에서 슛 12개를 던져 모두 놓치며 역전패의 주범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여름 이적시장의 진정한 승자는 르브론 제임스도, 드마커스 커즌스도, 카와이 레너드도 아니다. 모름지기 프로는 몸값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이 기준에 빗대보면 휴스턴 로켓츠와 4년간 1억6,000만달러에 재계약한 크리스 폴이야말로 최고의 선수다. 작년 여름, 뉴올리언스와 LA에서의 12년을 뒤로 하고 ‘휴스턴 맨’이 됐던 크리스 폴은 이번 계약으로 만 37세가 되는 2022년까지 그대로 휴스턴에 남게 됐다.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크리스 폴이 은퇴 후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상상해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 될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거자필반(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이라는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트레이드 시나리오가 있다. 마크 스테인과 케빈 오코너 등 다수의 기자들은 LA 클리퍼스의 간판 센터 디안드레 조던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을 꾸준히 보도하는 중이다. 3년 전 터졌던 조던의 상도덕 논란을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이 뉴스는, 댈러스 구단의 현 상황에 비춰볼 때 성사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2015년 당시 LA 클리퍼스 소속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디안드레 조던은 댈러스 구단과 계약을 맺기로 구두로 합의한다. 문제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트레이드 전쟁의 신호탄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다. ESPN은 27일(한국시각) LA 클리퍼스가 오스틴 리버스(포인트가드)를 워싱턴 위저즈로 보내고, 그 대가로 마신 고탓(센터)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트레이드는 본래 두 팀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클리퍼스와 위저즈의 이번 트레이드는 ‘윈-윈’으로 평가하기엔 다소 의아한 부분이 많다. LA 클리퍼스는 갖은 비판(오스틴 리버스는 클리퍼스의 감독 닥 리버스의 아들이다)에 시달리며 애써 키워낸 슬래셔를 잃었다. 단순한 선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린 ‘오토매티카 2018’ 전시회를 찾아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두산은 박정원 회장이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Automatica) 2018’을 참관했다고 24일 밝혔다.'오토매티카'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정혁신 등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전시회 측은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30개국 902개사가 참가한 올해 전시회에 대해 “디지털 전환의 가이드로서 혁신 플랫폼을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018년도 신인 드래프트가 마무리됐다.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피닉스 선즈는 1픽으로 디안드레 에이튼을 뽑았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구단들의 선택에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 트레이 영에 꽂힌 애틀랜타애틀랜타 호크스가 오클라호마 대학의 포인트가드 트레이 영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몇몇 기자들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 빅 맨 경쟁자들에 비해 트레이 영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만큼, 3순위 지명권을 가진 애틀랜타가 최대한의 자원을 얻기 위해 픽 다운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갑부들이 득시글거리는 NBA에서도 빈부격차는 존재한다. 백만장자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연봉수준이 높지만, 그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재산을 보유한 스타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선수가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벌었을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6일(현지시각) 전 세계 스포츠스타들의 수입 랭킹을 발표하며 이 질문에 답을 줬다.NBA의 최고소득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르브론 제임스였다. 르브론은 지난 1년 동안 8,550만달러, 한국 돈으로 약 913억원을 벌어들였다. NBA 전체 2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4개 매트리스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추가로 검출됐다.국무조정실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진침대 매트리스 17종에 대해 추가로 조사를 한 결과 14종 모델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의 가공제품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폐기를 위한 행정조치를 시행된다. 총 수거 개수는 25,661개에 달한다.수거대상 모델은 ▲워그린슬리퍼플래티넘 ▲그린슬리퍼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