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CJ헬로가 고객 통신비 인하에 주력한다.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절감에 나섰던 CJ헬로는 리퍼폰(리퍼비시 스마트폰) 판매를 통해 단말기 역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들의 통신비를 인하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는 셈이다. 21일 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헬로리퍼폰’을 온라인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G마켓, 옥션 등에서 판매된다. 헬로리퍼폰은 최고 품질의 중고상품을 선별한 뒤 최적의 상태로 재구성한 단말기다. CJ헬로의 이번 결정은 수입중고차 판매와 같은 전략으로 풀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매일같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플레이오프 진출 팀과 달리, 탈락 팀 팬들의 비시즌기간은 상대적으로 한가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들 역시 손꼽아 기다리던 ‘하루’는 있다. 2018년의 로터리 픽 추첨이 열린 5월 15일(현지시각)이 그 날이다.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16개 팀을 제외한 14개 팀은 오는 2018년도 신인 드래프트의 지명권의 상위 1순위부터 14순위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 단 ‘로터리 픽’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순서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일정한 확률에 의해 추첨으로 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대진침대 제품에 대해 수거 명령이 내려졌다.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피폭선량이 법정 기준치를 넘어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결함제품으로 확인된 대진침대 7종 제품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거 명령이 내려진 제품은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슬리퍼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 7종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대진침대에 대한 2차 조사 결과, 이들 제품에서는 매트리스 속커버나 스폰지에 모나자이트가 포함돼 연간 피폭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당초 4개 모델에 이어 5개 모델에서 추가로 라돈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회사 측은 ‘리콜’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문제해결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해서다.◇ ‘리콜’로 문제해결 불가능한 이유당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는 4개 모델로 알려졌다. △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이다. 그러나 이외 모델에서도 라돈이 높게 검출됐다는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자 대진침대는 자체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또 한 명의 감독이 코트를 떠났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구단은 8일(한국시각) 스탠 밴 건디 감독을 해고했다고 발표했다.계약기간은 아직 1년 남아있었지만, 디트로이트의 최근 성적이 너무나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스탠 밴 건디 감독의 경질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4년 동안 디트로이트는 단 1번 플레이오프 진출하는데 그쳤으며, 그마저도 4대0 패배를 당했다.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암울한 현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성적표도, 저조한 관중 동원율도 아닌 연봉 지급표다. NBA는 구단이 선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리버풀은 올 시즌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했으나 꽤나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리그에선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선 모처럼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 선수로서 오랜만에 30골 고지를 넘어섰고, 득점왕까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위르겐 클롭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으로 인해 ‘신흥 라이벌’ 관계가 된 맨체스터 시티의 EPL 무패행진을 마감시켰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전 전승을 거둔 바 있다.이제 리버풀에게 남은 2017-18시즌 일정은 단 두 경기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유타 재즈의 조 잉글스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일(한국시각)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7득점(3점 슛 7개)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을 내줬던 유타는 이날 잉글스의 활약과 함께 116점을 꽃아 넣으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포워드 조 잉글스는 NBA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정확한 슛과 뛰어난 바스켓볼 아이큐로 자신의 약점을 상쇄하고 있다. 휴스턴과의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도 볼 핸들링과 2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다.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진 것을 반영하듯, 25일 오픈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에는 외신만 34개국 348개사 858명의 기자가 등록했다.관련 당사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도 관심표명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를 위한 대화가 결실을 맺어 화합과 평화를 증진시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한 데 이어 안토니오 쿠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성명을 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떠오르는 화제의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파일럿 프로그램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회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지난 12일 첫 방송됐다. 첫 방송 직후부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휩쓸며 화제성을 입증했다.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을 프로그램은 ‘이상한 나라’라고 칭하며, 국내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 낸다. 과감한 프로그램 콘셉트답게 캐스팅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중요한 것은 내가 계속해서 할 일이 있었다는 거예요. 오늘도, 내일도 일이 있어요. 하루하루 하나의 과제가 있고 그것을 좇은 것, 드러누울 겨를이 없었다는 것이 지금까지 연기를 해 올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배우 이순재)올해 나이 84세, 연기 경력 62년. 긴 활동 기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배우 이순재. 현재까지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만 합쳐도 200여 편이 훌쩍 넘는 그는 여전히 쉴 틈 없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7년 만에 주연을 맡은 영화 ‘덕구’(감독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정해인이 청량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정해인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난 추위를 느끼지 않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해인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밝게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정해인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셔츠와 면바지,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정해인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 출연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휴스턴 로켓츠는 삼일절 오후(한국시각)에 열린 LA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뿐 아니라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도 하나 얻어냈다. 제임스 하든(휴스턴)의 돌파를 막으려던 웨슬리 존슨은 그의 갑작스런 방향전환에 무게중심을 잃고 엉덩방아를 찧었으며, 하든은 존슨이 다시 일어설 때까지 기다렸다가 여유 있게 3점 슛을 꽂아 넣었다. 슛을 던지자마자 성공을 직감한 듯 뒷걸음질로 자신의 코트까지 돌아가는 쇼맨십도 더해졌다.공격자의 방향전환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수비자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앵클 브레이킹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일반적으로 한 팀의 성적은 에이스라고 불리는 선수들의 어깨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건강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팀의 경기력 전체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때로는 에이스가 팀을 이탈했을 때 남아있는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워싱턴과 클리퍼스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각각 부상과 트레이드로 잃어버렸음에도 여전한, 혹은 더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월싱턴’ 대신 ‘빌싱턴’당초 워싱턴의 2월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았다. 에이스 존 월이 1월 25일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NBA 플레이오프에는 동·서부 각 15개 팀 중 상위 8팀이 진출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선수들에게 우승컵을 노릴 넉넉한 기회를 보장하는 듯하다. 그러나 중위권 팀들의 전력 차가 크지 않은 서부지구에서는 매년 최소 3,4개 팀들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피 튀기는 싸움을 벌여왔다. 한 경기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으며, 때로는 시즌 마지막 경기·마지막 슛에서 당락이 가려지기도 한다.올해 역시 서부 팀들은 ‘플레이오프 대전’을 피해갈 수 없을 듯하다. 올스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NBA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리는 무엇일까. 보스턴과 클리블랜드의 동부 패권 대전, 샌안토니오와 댈러스의 ‘텍사스 매치’ 등이 유명하지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맞대결도 빼놓을 수 없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15/16시즌 73승 기록을 썼던 골든 스테이트를 플레이오프에서 벼랑 끝까지 몰아붙인 팀이었으며, 시리즈 스코어 3대1에서 내리 3연패를 당하며 고배를 마신 비운의 역사도 간직하고 있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로 이적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골든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일요일은 느긋하게 NBA를 관람하기 좋은 날이다. NBA경기들이 오전 시간대에 몰려있는 만큼 평일 관람 자체가 힘들 뿐 아니라, 현지 시간이 토요일 오후이기 때문에 열리는 경기 수 자체도 많다. 관심 가는 팀들, 또는 주목도 높은 빅 매치들을 입맛대로 골라보기 좋은 환경이다.◇ 정든 집 떠난 그리핀, 새 친구들과의 호흡은일요일 오전 9시(한국시각)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마이애미 히트의 맞대결은 단숨에 세간의 주목을 받는 매치로 부상했다. 지난 30일 LA클리퍼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블레이크 그리핀이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오스틴 리버스는 아마도 NBA에서 가장 많은 비난에 시달리는 인물일 것이다. 지난 2015/16시즌, 평균득점 8.9점과 3점 성공률 33%에 그쳤을 때 ‘그가 1년에 1,000만달러를 받을 가치가 있는 선수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심지어 ‘그는 NBA에서 뛰기 부적합한 선수인가’라는 질문도 심심찮게 제기됐다.여기에 팀의 감독이 오스틴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불필요한 의혹과 아니꼬운 시선까지 그를 향하게 만들었다. 아버지 닥 리버스가 클리퍼스의 감독이 아니었다면, 오스틴이 지금과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NBA 30개 팀 중 22개 팀이 경기를 갖는 16일(한국시각), 가장 눈길을 끄는 대진은 단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맞대결이다. 케빈 듀란트가 절호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로 최근 심상찮은 부진에 빠져있는 클리블랜드가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되고 있다.그러나 이 빅 매치를 단순한 오프닝 행사로 여길 사람들도 있다. LA에 거주하는 클리퍼스 팬들에게 이날 12시 30분부터 열리는 휴스턴 로켓츠와의 홈경기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한때 클리퍼스를 대표하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의 심사를 강화한다. 다만 적용 대상은 프리미엄 채널인 구글 선호도(Google Preferred)로, 수익이 많이 나는 부분만 챙기겠다는 의도로 보인다.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 “구글이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유튜브 영상의 심사를 실시한다”며 “머신러닝과 인간 관리자 등 두 가지 방식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구글의 이번 방침은 1,5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스타 ‘로건 폴’이 일으킨 사태 때문이다. 앞서 폴은 일본 후지산 아오키가하라 숲을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전 세계 농구인들의 축제인 NBA 올스타전이 점차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9일에 열리는 2018년 올스타전을 앞두고 새로 도입된 운영방식들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모아진 상태다. 한편 출전 선수들을 뽑기 위한 투표도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선발 라인업의 면면도 어느 정도 드러났다.◇ LA에서 열리는 ‘별들의 잔치’올스타전 개최지를 결정하는데 특별한 순번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개최를 희망하는 구단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사무국의 심사를 받을 수 있다. 2019년에는 샬럿이, 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