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시 15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지난 6일 무순위 청약 공고를 냈다.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 84㎡B 1가구, 전용면적 118㎡A 4가구 등 총 5가구다.디에이치자이개포는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15개 동, 1.996가구의 대단지다. 지난 2018년 분양 당시에도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무순위 청약 분양가는 84㎡의 경우 14억1,760만원,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분기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20건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현장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붕괴한 건물이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쳤고,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참사로 번졌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사람들과 재산을 늘리려는 사람 등이 혼재된 부동산 시장. 정부가 수차례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 이유 역시 이러한 흐름이 반영된 결과나 다름없다. 한계점이 없는 듯 치솟는 집값과 함께 전세난까지 우려되며 그 어느 때보다 혼란한 시기에 3기 신도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이 부동산 시장에 안정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정작 집을 짓는 건설사들은 태평하기만 하다. 오히려 ‘고급화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 시설이 ‘우후죽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정부가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면서다. 이제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산의 옆면을 빼곡이 채운 태양광 패널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국토면적의 70%가 산지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광 발전 시설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산사태에 대한 위협도 급증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을 당시, 국내 태양광 시설 수십
인천 계양구에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찾아온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계양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12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에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사업 완료 시 총 1만 1,000여 세대의 대규모
지역 균형 반전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역을 둘러싼 갈등도 고개를 들고 있다. GTX-C노선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10개 역 외 왕십리와 인덕원을 정차 역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큰 무리가 없다면 제안한 노선 그대로 반영될 전망이다. 그러나 GTX-C노선이 통과하는 청량리에서 왕십리역 추가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청량리역 인근 'SKY-L65' 입주자들은 공사 현장에 ‘GTX 왕십리역 신설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불리던 건설업에 로봇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 등 다른 분야에서는 로봇 도입이 활발히 이뤄졌지만 건설업의 경우 현장 환경이 자주 변화하는 탓에 쉽지 않았다. 아울러 근로자의 손이 필요한 작업이 많다는 점도 로봇 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하지만 최근 건설사들이 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현대건설은 22일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에서 현장순찰 로봇과 무
“거의 초상집 분위기죠.”안산 상록수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47) 씨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소식에 한숨을 내쉬었다. 해당 노선에 상록수역이 포함된다는 얘기가 돌면서 집값 상승 기대감에 부풀었었지만 정차역에서 빠졌다는 소식을 접하곤 이내 상실감에 휩싸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GTX-C노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토부는 추가 역 신설에 난색을 표했지만 지자체의 거듭된 요청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리고 이 발표 이후 정차역 포함 여
‘목동 O단지’ ‘구로 주공 O차’ ‘압구정 현대’. 과거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이처럼 행정구역과 건설사가 합쳐진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직관적이기 때문에 이름만 들어도 어디 있는지 알기 쉽고 부르기도 편하기에 대부분의 아파트가 이러한 공식으로 작명을 했다. 하지만 아파트가 나날이 고급화되면서 명칭 역시 변화하고 있다. 더 길어지고 복잡해지는 추세다. 심지어 기존 아파트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 명칭 변경을 하는 경우도 적잖다. 아파트 이름이 어려워지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또 어떤 공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관련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총 공사비 3,926억원 규모로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5대45다. 2023년 10월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 동, 총 1,616세대 규모인 이 단지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총 1,8
코로나19 사태로 경이로운 성장세를 기록한 SD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상장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몸값’을 둘러싸고 엇갈린 시각이 나오고 있다. ‘한탕잡기’식 상장이자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몸값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과, 실적 전망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적정하다는 평가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나서다진단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달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주관사를 선
현대건설이 자사의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포함한 두 곳의 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리는 한남3구역을 수주한데 이어, 한남동에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한 아파트를 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은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일대 약 7,345㎡를 대상으로 지하 4층, 지상4층, 총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현대건설 따르면 한남동은 지역
서울의 중장기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수요를 다각화해 소비자 요구에 맞게 총량적 공급 확대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주택협회·건설주택포럼·한국주택학회 등이 7일 공동 주최한 ‘미래 지향적 서울 주택정책 제안’ 세미나에서는 서울 주택시장의 문제점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내 집 마련 전략 혼선 및 지원 부족에 따른 현행 정책 보완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문가들은 서울 주택시장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을 △급증한 가격 변동성 △가격 양극화 △공급 위축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 심화 △중장기
현대건설은 ‘iF DESIGN AWARD 2021’에서 오염물질 저감 상품인 ‘클린존’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DESIGN AWARD’는 독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클린존은 ‘에어워셔’(Air Washer) 및 ‘미스트 쿨링포그’(안개분사)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이다. 외부 활동 후 아파트 등 실내 공간에 들어가기 전 클린존을 이용하면 신체에 남아있는 오염물질 제거 및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린존의 에어워셔에서 분사되는 깨끗한
현대건설은 2021년 4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신혼부부 등 20~3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경영을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인 HIoS(하이오스: Hyundai IoT Safety System)에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 등을 최근 추가했다. 이로 인해 하이오스에는 기존 △작업자 위치 관제 △밀폐 공간 가스 누출 감지 △T/C충돌 방지 △환경 민원 관리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현장 안전 서비스가 탑재된다.현재 이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스마트건설 혁신 현장인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으
문재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에게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UAE 건국 50주년을 축하하는 서한을 지난 6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하며, 지난 2월 화성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도 축하했다. 또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가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강 대변인
현대건설은 BIM(건축정보모델) 기반의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시공품질 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건설업은 다양한 공종이 복합적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시공 전 작업 환경 및 내용을 모두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다. 또 작업자가 일일이 확인하는 전통적인 시공 품질 검수 방법은 오류 발생 확률이 있어 프로젝트의 전체 원가 및 공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건설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에 AR 품질관리 기술을 본격 도입하고 BIM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시공품질 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현대사업단)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사업단은 지난 2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169표 중 163표의(찬성률 96.4%) 찬성으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산로 일대 약 10만5,5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 1,7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품질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큐포켓’(Q-Pocket)을 개발해 현장 업무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큐포켓은 온라인(모바일‧웹)으로 검측 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와 마감공사, 이후의 하자관리까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공정별 협력사 식별 △현황 확인 △검사 자동알림 △하자관리 등이 가능해 특허로 등록돼 있는 상태다.기존 업무 방식은 단계별로 △서류 출력 △서명 △스캔 △전달 등 단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이어서 현황 파악이 어렵고 동영상 등 디지털 데이터(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