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H&B스토어(드럭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먼저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6일부터 성수점,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휴마시스 코로나-19 홈 테스트’ 초도물량 약 5,000개 판매를 시작했다.7일 오후에는 나머지 점포에도 추가물량 5,000여개를 투입해 판매처를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는 판매물량을 늘려 본격적인 코로나1
2년여전 건강상 문제로 6개월 동안 술을 마시지 못한 적이 있다. 당시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캔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던 새내기 기자에게 ‘타의적 금주’는 지옥과도 같았다.‘그럼 알코올이 없는 무알콜 맥주를 마시지 그랬느냐’고 할 수 있다. 그때 당시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무알콜 맥주를 판매했었지만, 지금처럼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을 뿐더러 소비자들이 제품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이랬던 무알콜 맥주가 최근 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곰표 밀맥주’가 편의점 맥주의 새 역사를 썼다. ‘카스’ ‘테라’ ‘하이테켄’ 등 전통의 강호들을 꺾고 매출 1위에 오른 것.◇ 곰표 밀맥주, 하루 판매량 15만개 넘어섰다6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CU가 지난달 29일 곰표 밀맥주의 물량을 월 300만개 공급한 이후 이틀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올랐다.CU 관계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산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4일 열린다. 이번 청문회는 여야가 최근 지도부를 개편하고 처음으로 격돌하는 무대여서 후보 검증을 둘러싼 공방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노형욱 국토부 장관, 임혜숙 과기부 장관, 박준영 해수부 장관, 문승욱 산자부 장관, 안경덕 고용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개각인 만큼,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두고 치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이른바 ‘홈쿡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조미료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조미료 매출 ‘쑥’… 판매 품목 다양화 나선다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올해 1~4월 주택가 상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미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5% 늘었다.카테고리별로 보면, 소금·다시다 등 분말 조미료가 18.5%, 고추장·된장 등 장류가 22.3%, 마요네즈·케찹 등 소스류는 매출이 21.5% 증가했다. 식용유(33.2%), 밀가루·부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이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다. 이달 초 새 수장으로 맞이한 이베이코리아 출신 나영호 대표(부사장)의 첫 행보다.◇ ‘온세상 새로고침’… 최대 50% 할인, 쇼핑 편의성 강화롯데온은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간 오픈 1주년을 맞아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과 혜택,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행사명을 롯데온세상 새로고침으로 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편의점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색다른 맛과 디자인을 경험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덕분이다.◇ ‘순후추라면’ ‘미원맛소금 팝콘’ ‘곰표 밀맥주’ 인기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지난 15일 선보인 ‘오뚜기 순후추라면 매운맛(이하 순후추라면)’이 출시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순후추라면이 용기면 상품군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마트24 관계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배달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 GS25 +1 행사 vs CU 5개 채널 확보 vs 이마트24 배달료 최저가2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한 달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상품은 총 27종으로, 도시락 6종 구입 시 오뚜기참깨라면(소컵)을 증정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산 모종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충남 아산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4월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1지구 내 공동주택사업인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9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194세대 △84㎡ 622세대 △99㎡ 111세대로 구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중 이마트가 지난 8일부터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를 실시한 데 이어 롯데마트도 ‘최저가 전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홈플러스는 무리한 가격 경쟁을 지양한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최저가 받고 포인트 5배 적립”… 홈플러스 “무리한 가격 경쟁 지양”이달 초 쿠팡이 ‘로켓배송 무료배송 혜택 캠페인’에 나서면서 최저가 전쟁이 유통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쿠팡의 뒤를 이어 이마트가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로 반격에 나섰고, 마켓컬리도 주요 신선식품을 1년 내내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여전히 일본 맥주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지난 2019년 ‘노재팬(NO JAPAN 일본제품불매운동)’ 바람이 불어닥친 후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브랜드 제품 소비가 확실히 줄어들었다. 일본 맥주는 소비자들이 접하기 가장 쉽고 대체제가 많은 제품 중 하나라 직격타를 맞았다. 당시 편의점을 비롯한 유통업계는 일본 맥주 재고를 모두 소진한 후 발주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9일, 기자가 직접 서울 서대문구·용산구·구로구·금천구 등 소재 편의점 2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온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프로야구단인 SSG 랜더스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구단 인수에서부터 각종 명칭, 유니폼, 마스코트 등이 연일 큰 관심을 끈 데 이어,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찬 구상이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지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가 ‘유통 맞수’ 롯데에 미칠 파장이다.◇ SSG 랜더스 상륙시킨 정용진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야구단 인수 추진 소식으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수 대상은 인천에 연고를 둔 SK 와이번스였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뜨거운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올해 이커머스 시장 업계 1위 자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하면서 올해도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는 한 대표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1위 지위를 확고히했고 이를 유지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이커머스 거래액은 28조원이며 개설된 스마트스토어는 42만개, 거래 대금은 17조원에 달한다. 이러한
롯데쇼핑이 전자상거래(e-commerce, 이커머스) 사업 키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4월 야심차게 출범한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거두자 이커머스 사업부 대표를 전격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최근 롯데온을 이끄는 이커머스 사업부장 자리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했다. ◇ 롯데온 수장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영입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이커머스 사업부장(대표)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하고 선임 절차
유통가 이사회에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고 있다. 여성 사내·외이사 영입에 공을 들이며 ‘유리천장(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 깨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여성 사내·외이사 모시기 ‘분주’2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열고 김소영 AN사업본부장(부사장 대우)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첫 여성 사내이사다.김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사과정과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교 박사후 연구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가 황영근 하이마트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함께 어린이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위니아딤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김혁표 대표이사의 챌린지 동참 사진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
이마트24가 편의점 배달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올해 배달 대행이 가능한 점포를 1,500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내세웠다.이마트24는 작년부터 전국 5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하던 것을, 올해부터 배달 대행이 가능한 지역의 가맹점 1,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마트24 전체 점포의 30%에 달하는 점포에서 배달이 가능해지는 셈이다.회사 관계자는 “업계 최저 수준의 배달료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편의점 배달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마트24에서 1만원
이베이 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신세계그룹(이하 신세계)이 네이버와도 손을 잡는다. 네이버는 신세계가 구축하고 있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신세계는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빅데이터와 대규모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각 사의 취약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는 윈-윈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된 행보… 취약점 보완하고 시너지 높인다네이버는 16일 신세계그룹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마트의 자사주 1,500억원, 신세계의 신세계인터
3월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 유통·식품업계의 주총 관전 포인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위한 ‘신사업’ 추진과 ‘사내·외이사 선임’이 될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미래 먹거리 발굴 ‘분주’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업계 전반에 걸쳐 타격을 주며 급격한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먼저 신세계그룹은 사업 목적에 ‘광고업,
편의점에서도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할 수 있게 됐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ESG경영 강화 일환으로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GS25 건국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본격 론칭한 것.초 근접 소비 플랫폼인 편의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마련함으로써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소비자의 자발적 실천을 확산 시키는데 앞장선다는 게 회사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