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아이폰 소매가를 내리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결정이 러시아에서 나왔다. 과징금이 천문학적 수준으로 매겨질 가능성도 있어, 애플이 항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은 14일(현지시각) 애플이 수년간 아이폰5부터 아이폰6S의 소매가를 일정 수준이하로 내리지 못하도록 현지 유통업체에 압력을 가했다고 판단했다.FAS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조사에 돌입한 이후 8개월 만이다. FAS는 작년 7월 애플의 제품들이 매장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 사실을 주목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부터 애플에 플렉서블 OLED 패널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디스플레이 산업’ 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당분간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업계에선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신규 아이폰부터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최대 수혜자는 중소형 OLED 패널 생산의 강자 삼성디스플레이로 관측된다.고 연구원은 “애플이 올 연말 신규 아이폰 시리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 상위권에 안착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애플리케이션 시장 ‘톱10’에 진입했다. ‘리니지2:레볼루션’ 파워에 힘입어, 세계 상위 퍼블리셔로의 도약에 성공하는 모양새다.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2016년 매출 기준 세계 상위 52대 퍼블리셔 명단을 8일 공개했다. 세계 매출 1위는 중국의 대형 IT기업인 텐센트가 차지했다. 이어 ‘클래시 로얄’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업체 슈퍼셀이 2위,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가 3위에 올랐다.국내 업체로는 넷마블이 매출 9위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애플이 지난해 스마트폰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글로벌 전체 시장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작년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영업이익은 537억7200만 달러로 집계됐다.그 중 애플의 영업이익은 449억9700만 달러로, 79.2%를 차지했다. 재작년 점유율(91%, FORTUNE 조사기준)보단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수익을 독점하는 모양새다.삼성전자는 전체의 14.6%인 83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겪었지만, 크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넥슨의 인디게임 ‘애프터 디 엔드’가 신선한 출발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성 추구를 위해 내놓은 게임이 대중 유저들에게 유례없는 호평을 받는 모양새다. 이 게임은 넥슨이 내놓은 첫 유료형 게임이라 결과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넥슨은 이달 2일 시장에 모바일게임 ‘애프터 디 엔드:잊혀진 운명’을 출시했다. 퍼즐 어드벤쳐 장르로, 악령을 처치하기 위해 떠난 아버지와 그를 찾아 나서는 아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서정적인 사운드가 기존 게임과는 다른 감성을 전달한다. 출시 3일만에 애플 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이 중국발 악재로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과 중국, 더 나아가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역학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최근 롯데그룹은 중국에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롯데그룹이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사드 배치 문제, 특히 부지 문제는 지난해 국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정부의 일방적인 부지 발표에 당사자인 성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등장한 대안은 롯데그룹 소유의 골프장이었다. 기존에 낙점된 부지에 비해 여러모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포켓몬GO’ 열풍 이후 국내 게임사들의 AR(증강현실) 게임 개발이 활발하다. VR(가상현실)을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꼽던 게임업계가 AR로 판도를 바꾸는 모양새다. 이와 동시에 포켓몬고와 흡사한 ‘한국형GO’들도 다수 포착된다. 그러나 포켓몬고의 대항마로 나서기 위해선 콘텐츠 차별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름에 ‘GO’ 하나만 붙이면 “AR?”작년 여름,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되던 나이앤틱의 ‘포켓몬고’가 최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7개월의 시간차를 두고 1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의 새로운 사옥 ‘애플파크’가 4월부터 공개된다. 1만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거주할 공간으로, 이주과정에만 6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애플은 22일(현지시각) 175 에이커 규모의 새로운 사옥 ‘애플파크’를 4월부터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애플 파크는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구상한 장소다. 산타 클라라 밸리(Santa Clara Valley) 중심부에 수마일의 아스팔트 지역을 녹지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옥상에 태양전지판을 설치, 100% 재생 에너지로 가동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SDI로부터 갤럭시노트7 배터리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불량 기준을 한시적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한 달 전 삼성SDI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갤노트7 발화의 근본원인이 애플 아이폰7을 의식한 삼성의 속도전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준 완화를 받아들인 삼성전자 경영진은 배임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삼성SDI 외관검사 기준 완화 요청에 수락국회 산자위 소속 정유섭 의원(인천부평갑)의원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SDI와 갤럭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넥스트무브의 모바일 MMORPG 신작 ‘로스트테일’이 출시 한 달 만에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13일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선 해당 게임을 찾아볼 수 없다. 지난달 12일 첫 출시 후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던 바 있어, 갑작스러운 시장 퇴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위 한 달 만에 “굿바이?”… 어리둥절한 유저들넥스트무브의 모바일 게임 ‘로스트테일’은 올해 1월23일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달성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화려한 스킬 액션을 앞세운 이 게임은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최설화의 완벽한 뒤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설화, 이것이 애플힙의 정석!’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최설화의 뒤태가 돋보이는 사진을 모은 것이다. 사진 속 최설화는 과감한 속옷 및 비키니 차림으로 아찔한 뒤태를 뽐내고 있다. 최설화의 압도적 미모와 완벽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특히 최설화는 놀라운 애플힙을 자랑하며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빼어난 몸매의 주인공인 최설화는 과거 파격적인 시구로 화제를 모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양념반 후라이드반’‘영원한 공식’처럼 여겨졌던 치킨의 메뉴가 진화하고 있다. 업체별 치열한 경쟁 탓에 신메뉴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인데, 단순히 치킨에 양념을 입히는 것을 넘어 프리미엄급 요리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은 즐겁다.최근엔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가 내놓은 ‘화이트블링치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소한 순살후라이드에 부드러운 화이트크림소스를 뿌리고, 아삭한 양파 슬라이스와 함께 먹는 메뉴로, 출시 전 시범판매를 통해 좋은 평을 얻어 정식 출시한 메뉴다.치킨매니아에 따르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작년 사상 최대실적에 웃었다. 작년 말 출시됐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 레볼루션’의 흥행돌풍이 숫자로 나타나는 모양새다.6일 넷마블은 작년 연간 매출이 1조50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40.4% 늘어난 수준이다. 2015년 사상 처음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더니 작년엔 매출이 1조5000억원 선으로 올라선 것이다. 최근 3년간 매년 5000억원 단위의 매출 상승폭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영업이익도 3년째 증가세다. 작년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2954억원으로 집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미국 회계년도 기준 2017년 1분기(2016년 10~12월) 깜짝실적을 발표했다. 아이패드 판매량은 대폭 줄었지만, 아이폰7 흥행과 서비스 수익 증가 덕분으로 풀이된다.애플은 31일(현지시각) 1분기 매출 783억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3.3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759억 달러보다 3% 증가했고, 주당 수익도 3.28달러에서 상승했다. 또 무엇보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는데서 의미가 있다.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과 맥, 애플워치, 서비스 등 대부분의 면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27일 오후에도 귀성 차량으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요금소 출발 시 예상 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5시간 17분, 대구 4시간 18분, 목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등이다.전용도로를 타는 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원활하다.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소요가 예상된다.상행선은 원활하다. 대전→서울 2시간, 광주→서울 3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포켓몬고 돌풍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엄동설한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출시 첫날 매출 상위권에 오르더니, 일 평균 384만명의 이용자가 포켓몬을 잡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가고 있다. ‘뒷북’이라는 지적에도 ‘뒷심’을 발휘하는 포켓몬고 열풍은 숫자로도 입증되고 있다.26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1만7400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포켓몬고 출시일인 24일 291만명이 게임을 즐겼다. 불과 하루만인 25일에는 32%가 늘어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레이양이 CF 촬영 현장에서 아찔한 레깅스 자태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25일 레이양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레이양의 CF 촬영 현장 무보정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레이양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스포츠 레깅스를 입고 건강미 넘치는 볼륨 몸매를 과시했다.특히 레이양은 포토샵을 전혀 하지 않은 무보정 사진임에도 완벽한 보디라인과 애플힙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레이양은 지난 해 12월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방송인 부문 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안전사양 및 연비가 한층 강화된 2017년형 K7을 전격 출시했다.지난해 새롭게 탄생했던 K7은 5만6060대의 연간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SM6와 신형 말리부의 거센 도전을 받은 K5가 다소 주춤하며 승용부문 판매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자존심을 지켜 준 K7이다.기아차는 지난해 11월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2017년형 K7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2017년형 K7은 안전사양과 연비에서 또 한 번 발전했다. 먼저, 전방 카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신형 전략 스마트폰 G6(가칭)에 그간 유지하던 컨셉을 버리고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키로 한 것. 선택과 집중을 한 셈으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LG폰만의 정체성으론 18대 9 화면비가 눈에 띈다. 기존 장점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는 조 사장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준호 사장의 G6, 무거워진 어께LG전자는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팀 쿡 CEO 등 애플 임원들이 지난해 600억 달러의 영업이익에도 목표치 미달로 연봉을 삭감지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애플이 지난 6일(현지시각)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팀 쿡 CEO는 2016년 회계년도(2015년 10월∼2016년 9월) 기간 동안 총 874만7719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1028만 달러보다 15%가량 감소한 수치다. 기본 급여는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늘었지만, 성과보상금이 800만 달러에서 530만 달러로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또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