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가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로 안방극장을 저격할 전망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포인트를 짚어봤다.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연출 오충환, 극본 김하람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돼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배가본드’를 비롯해 수많은 웰메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논의 기구가 출범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8일 노동시장 개혁의 우선 추진과제인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기구로 ‘미래노동시장연구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학계를 중심으로 총12명으로 구성했다. 고용노동부는 위원을 구성할 때 △인사조직‧노동법 등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신진 학자 △근로자 건강권 보호 등 보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보건 전문가 등을 포함하는 등 균형 잡힌 논의가 가능하도록 안배했다고 밝혔다.연구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은 우리 사회 전반에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와 동시에 AI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추구해야할 방향성인 ‘AI윤리’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커져가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AI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는 1일 서울특별시청시민청에서 AI윤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인 ‘제 1회 Human x AI Forum-딥페이크, 디지털휴먼, 그리고 윤리’를 개최했다. IAAE 사단법인화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연일 당내 인사들과 접점을 만든 안 의원이 직접적으로 이 대표를 향해 화살을 겨냥하면서다.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안 의원이 사실상 ‘이준석 고립 작전’에 참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을 둘러싸고 감정싸움을 벌였던 이들의 신경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안 의원은 앞서 SNS를 통해 ‘간장(간보는 안철수+장제원) 한 사발’ 등 비판을 쏟아낸 이 대표에 대해 과거 ‘선거 패배’를 거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호주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과 알바니지 총리는 가치 규범의 연대, 아세안 중심성, 에너지 기후변화 협력,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상호 교차 방문과 연례적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양 정상은 “한국과 호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최근 유럽을 찾은 신동빈 회장은 지난 18일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뿐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공장도 인접해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신동빈 회장은 오는 7월 본격 양산을 앞두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민주당과 이재명 의원은 이를 두고 ‘정치보복’ ‘표적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성남시청 도시계획과, 주택과 등 개발 사업 부서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날에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인섭 씨와 A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백현동 아파트의 주요 논란은 성남시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패배한 이후 내부 수습을 위해 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지방 선거를 복기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 앞서 “어떠한 핑계도 변명의 여지도 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우리 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지난 대선과 이번 지선 결과를 통해 국민께서 내린 평가의 의미를 제대로 헤아리고 국민과 함께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1월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구 회장과 ㈜LS 명노현 사장은 최근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디지털 금’ ‘탈중앙화’ ‘집단지성’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미래 IT혁신기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던 가상화폐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국제정세 불안과 최근 발생한 루나코인 사태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면서다. 때문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리 필요성과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달빛’ 아닌 ‘광기(Lunatic)’된 루나, 대폭락으로 가상화폐 시장 신뢰도 ‘폭삭’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경제계 전반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불신을 일으킨
삼성전자가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6G시대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6G시대를 사전에 준비해야한다는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가 국내에서 최초로 간담회(포럼)를 개최하고 국내 항공사들과 접촉했다. 엠브라에르는 보잉이나 에어버스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소형항공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항공기 제작사로, 이번 국내 간담회는 오는 2025년 개항이 예정된 울릉도 공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엠브라에르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항공사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엠브라에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항공기(민항기), 방위 및 도심 항공 교통(U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사회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노트북, PC,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재택근무, 화상 회의, 온라인 수업 등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OTT, SNS, 게임 등 여가 활동까지 IT기기 없이는 힘들 지경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처럼 IT기기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눈 건강이 심각하게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김안과병원이 지난 3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69.4
우리나라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iF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디자인의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심미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실제 영향력까지 전방위 항목을 평가한다. 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의 디자인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까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단체장 중 서울, 기초단체장 중 강원 강릉시, 춘천시, 대전 서구를 전략선거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전략선거구는 선거 특성상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로 기존 공천방식을 포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밝힌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 서울 전략지역구 설정에 대해 “전직 대표고 5선 국회의원이 당을 위해 국회의원직도 포기하고 나오겠다는데 경선 기회도 안 주고 배제시키면 정치적으로 사망하라는 소리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송 전 대표는 15일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천을 몇몇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그것을 하지 않으면 패배하고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는 최악의 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좀 더 많은 경쟁력 있는 후
대웅제약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에서 열린 투자포럼 ‘UI 인베스트먼트&스타트업 포럼’에 실시간 비대면으로 참가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투자조정청장 등 정부 관계자, UI 총장 등 학계 주요 인사, 투자사 및 현지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UI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계획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및 투자 전략을 공
삼성전자는 12일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금상 3개를 비롯해 총 71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평가 항목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오는 6월 1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유력 후보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할 보수진영 후보가 난립하면서 보수표 결집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지낸 이주호 전 장관이 10일 ‘존경하는 서울 시민들께’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배포하고 “11일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난항이주호 전 장관은 입장문에서 “만약 이대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반쪽으로 끝나 중도·보수 진영이 분열된다면 서울 시민의 열망을 꺾는 참사를
삼성전자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2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 2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2013년 8월 본격 시행된 이후 연평균 1,000억원의 연구비가 국내 50여개 대학에 지원됐다. 연구 지원을 받은 교수는 참여교수를 포함해 1,600여명이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