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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 = 차윤 기자] 환경부는 14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역내 임시저류지에서 발생한 철새 집단폐사 원인을 발표했다. 사고현장에서 수거·채취한 폐사체, 생체시료, 물 시료를 전문기관에서 야생조류 질병(AI, 보툴리즘), 독성물질을 검사한 결과, 야생조류 질병인 “보툴리즘”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최근 다시 발생하고 있는 조류 AI 감염여부 확인을 위하여 폐사체와 생체시료를 대상으로 AI 연관성을 정밀 분석하였으나, 국립환경과학원·농림축산검역본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조류 보툴리즘은 토양속에 상존하
차윤 기자
2014.10.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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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일명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수가 932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전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1,711명이며 이중 932명이 사망했다.지난 1일 기준으로 조사된 1,603명의 감염환자와 88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수치와 비교할 때 3일 동안 108명의 감염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45명이 숨졌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니에서 추가환자 10명과 사망자 5명, 라이베리아에서 추가환자 48명과 사망자 27명, 시에
나은찬 기자
2014.08.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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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정부는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가봉, 코트디부아르, 수단, 우간다 등에서 발생했고 올해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감염자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에볼라출혈열에 대해 “호흡기로 인한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며 “에볼라 유사증상 발생 시 국립검역소,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에볼라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하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김민성 기자
2014.08.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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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야생진드기가 올해도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야생진드기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로 신고 된 환자는 제주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환자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 환자가 어디서 야생진드기에 물렸는지 등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감염된 양모(67) 씨는 한 달 전부터 감기·몸살 증세를 앓아왔으나 좀처럼 낫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주치의로부터 SF
한수인 기자
2014.06.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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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 = 정수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서울 소재 A 대학에서 발생한 홍역 집단감염의 확산 차단을 위해 전문 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효)를 개최한 결과, ‘학내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 대상 일제예방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해당 대학에서는 4월 둘째주 첫 환자 발생 이후, 학내 접촉자를 중심으로 유행이 발생해 12일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서울시, 관할 보건소 및 학교와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감시와 역학조사를 강화하면
정수진 기자
2014.05.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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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 = 정수진 기자] 전라남도는 영암 도포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돼 오염지역(500m) 내 예방적살처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농장은 지난달 30일 AI가 발생한 영암 덕진면 종오리 농장의 경계지역 내에 위치해 이동제한 조치 중인 곳이다. 지난 5일 300마리를 시작으로 6일 갑작스럽게 1만 2천500여 마리가 폐사해 농장주가 당일 밤 8시30분께 축산위생사업소에 신고했다. 이 농장의 사육 규모는 산란계 2동 2만 7천여 마리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즉시 가축방역관 및
정수진 기자
2014.02.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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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 (주)휴브 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인한 노동자 5명 사망, 1359명 집단 산재 발생에 대해 민주노총과 안전보건단체가 22일 이채필 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5명을 공동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지방 검찰청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노동부 직무유기 사례, 경북 구미지역 노동자 피해사례, 사고현장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노동부장관에 대한 고발장도 접수했다. 민노총은 이번 고발장 접수와 관련 “노동부 장관은 사고발생 후 6일 동안 아무런 지침도 하달하지 않았고, 인근 사업장에 대한 작업중지권도 발동하지 않았으며, 14일이 지나서야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할 노동청인 대구지청, 구미지청은 2009년에도 동일 유형 사고가 (주)휴브
김민성 기자
2012.10.2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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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산가스 누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이상이 없다는 현 정부의 말을 못 믿겠다”며 자체 회의를 가진 뒤 피난을 결정했다. 불산 누출사고 10일째인 지난 6일 오후 6시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주민 69명은 가재도구 등을 챙겨 인근 마을인 백현리의 환경자원화시설로 옮겨갔다. 봉산리는 불산가스 누출 사고 현장에서 불과 200여m 떨어져 있어 이번 사고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곳 주민들은 “불산 공포에 떨며 불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사고 발생 9일이 지나도록 이명박 정부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자 마을 회의를 가진 뒤 피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명석 이장은 “피난 결정은 봉산리 마을이 현재 특별재난구역으로 결정이 나지 않아 이주가 어렵고
정수진 기자
2012.10.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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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음주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슈브리프 42호 ‘한국인의 음주문화, 그리고 가족(작성 양정선 연구위원)’을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통계청, 국세청, 식품의약안전청, 보건복지부 등이 발표한 자료(국민 1인당 음주량, 알코올 섭취량, 유병율 등)를 토대로, 한국인의 음주문화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음주의 대물림 등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단위의 예방과 치료의 접근방식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19세 이상 성인 연간 소주 67병, 맥주 101병 마셔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주류 섭취량 실태조사(2011년 11월)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WHO
김민성 기자
2012.06.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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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이명박 정부의 임기 마지막 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또다시 열렸다. 정확히 4년 만이다. 지난 2일 저녁 7시부터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등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우병위험 미국산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정부가 미 광우병 발생시 미국 쇠고기의 즉시 수입중단하겠다는 2008년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젖소니깐 안전하다는 정부의 입장은 그동안 광우병의 상당수가 젖소에서 발생했고 젖소도 어떤 식으로든 식용되거나 인체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찾아 볼 수 없다"고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김민성 기자
2012.05.0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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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은 노동안전보건위원회는 최근 논평을 통해 “그동안 벤젠 등에 대해 취급도 노출도 없다는 삼성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라며 “발암물질 노출을 인정한 노동부의 적극적인 조치는 환영할만하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삼성전자를 포함한 3개 반도체 사업장 조사에서 벤젠, 포름알데히드, 전리방사선의 노출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민주노총은 또 “이번
김민성 기자
2012.02.09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