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정보학회(회장 권순각)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메가 트렌드와 기술혁신 방향’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권순각 한국산업정보학회 회장은 “이번 학회는 연구자들간의 학술적인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방향성을 모색하고, 기술의 새로운 동향을 발견하는 자리를 가지는 데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하며 “한국산업정보학회가 앞으로도 국내 공학 및 경영정보 분야 연구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소방 조직이 세계 최고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17만 소방 가족을 격려하고 순직 소방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헌신하신 순직 소방공무원들께 경의를 표한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호텔스닷컴은 7일 오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여행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호텔스닷컴의 자체 설문 결과 2024년 한국인 여행객들은 일본 여행에 관심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의 외국인 여행객들은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 나온 장소를 찾아가는 ‘스크린 투어리즘’이 각광받고 있으며, 숙소 선택에 있어서는 ‘바이브(분위기)’가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AI 포럼 2023’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 같이 말했다. 4차 산업 시대가 시작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간 소통을 통한 기술 발전 및 안전 수칙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의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셔 블레츨리 파크에선 세계 첫 ‘인공지능(AI) 안전 정상회의(AI Safety Summit)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은 AI가 우리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심각한 피해를 막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회의가 열리게 된 계기는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AI의 ‘일상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글로벌시장조사기관 ‘프레지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2032년 예상되는 AI시장 규모는 5,751억6,000만달러. 이 같은
첨단기술의 상징인 ‘인공지능(AI)’은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 ‘당연한’ 기술로 자리 잡았다. 금융, 의료, 과학 등 AI를 사용하지 않는 분야를 찾는 것이 더 힘들 정도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AI가 불러온 4차 산업 시대 이후인 ‘포스트 AI 시대’도 슬슬 준비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신소재’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컴퓨터를 넘어 실제 현실에서 구현 가능한 ‘AI의 육신’을 만들 수 있는 소재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스마트 섬유, 인공근육, 단일원자촉매…
최근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에 대한 이슈가 재조명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인한 교통 약자의 증가와 일일 생활권 영역이 전국 지역으로 확대되면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1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교통약자 수는 전체 인구 약 5,164만명의 30% 수준인 1,551만명에 달한다.이 가운데 2일 의 취재 결과,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들이 정부 기관과 협력해 교통약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마다 늘고 있는 교통약
최근 전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기술의 활용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견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겐 그림의 떡일 뿐이다. AI모델 개발에 필요한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AI서비스의 핵심인 거대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기 위해서는 수백 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몇 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오픈AI의 초거대 AI ‘GPT-4’의 경우, 하루 구동 비용이 9억원에 달한다.이 같은 부담스러운 AI학습비용의 획기적 절감이 가능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재길 KAIST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얼어붙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다만 메모리 적자폭이 줄고, 디스플레이·모바일 사업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4분기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2.21%, 77.57% ‘하락’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4,047억원, 영업이익 2조4,33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2024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단순하게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건전재정은 대내적으로는 물가 안정에,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인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2024년 내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 가장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AI 윤리성 및 신뢰성 강화 추진계획’에 대한 지지 성명을 27일 발표했다.이날 IAAE는 성명을 통해 “공정한 AI 기술의 발전에는 민·산·학·연·관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노력하고 기여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AI 윤리성 및 신뢰성 강화 추진계획과 추진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실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진일보한 생성형AI 기술이 등장하고 AI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이에 따른 윤리적, 법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
삼성SDS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물류 사업 부진으로 인해 증권가 전망치보단 소폭 하향된 실적이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크게 늘며 비교적 선방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삼성 그룹 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의 중추를 담당하는 곳인 만큼, 내년도 ‘생성형 AI’ 서비스 기반 실적 개선도 기대해볼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 주춤했지만… IT·클라우드로 영업익 4.3%↑26일 잠성 실적 발표에서 삼성SDS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2,081억 원, 영업이익 1,9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
폴스타는 주행 성능과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선한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업그레이드 폴스타 2가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된 점은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 탑재 △구동방식 후륜구동 변경 △주행거리 확대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폴스타 3 패밀리룩 계승한 디자인 적용 등이다.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 탄소발자국도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그럼에도 차량 옵션 가격을 일부 인하하거나 동결했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증액돼 눈길을 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3)’에 나란히 선정됐다. 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접근성 △인공지능 △미용 △로봇 △지속가능성 등 총 21개 부문에서 200개 제품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미세 플라스틱 필터·갤럭시Z플립5 선정25일 타임지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가 가정용 제품
독일차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 비(非) 독일차로는 볼보자동차와 렉서스 2개사만이 올해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9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볼보와 렉서스의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각각 1만2,507대, 1만45대로 집계됐다. 볼보는 올해까지 5년 연속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렉서스는 4년 만에 1만대 클럽에 재입성하며 부활을 알렸다.먼저 볼보는 올해 2월을 제외한 나머지 8개월 동안은
‘1차 산업’군에 속했던 ‘농업’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새로운 고부가가치사업으로 떠오르는 산업이 있다. 가공, 체험관광 등 2, 3차 산업과 융복합 과정을 거치며 미래 신산업으로 변모하면서다.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Smart farm)’은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산업으로 꼽힌다. 관련 산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팜 시장은 176억달러, 한화 23조8,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오
최근 IT업계를 뜨겁게 달군 ‘초거대 인공지능(AI)’ 열풍이 꺼질 줄 모르고 있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성능을 높일 수 있는 초고용량·초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기술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초거대 AI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샤인볼트’ 등 AI혁신을 이끌 초고성능 메모리 대거 공개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
네이버가 검색 시스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 최적화된 검색 환경 제공으로 이용자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는 올해 5월부터 일부 사용자 대상 순차적으로 테스트한 새로운 버전의 검색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 사용자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블록 중심의 에어서치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네이버는 연내 통합검색에도 일부 적용될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의 사용성
“일류 기업이 되려면 ‘양(量)’보다 ‘질(質)’의 경영으로 변해야 한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 한국 기업 역사를 논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의 말이다. 이건희 회장의 이 말은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 호텔에서 200여명의 삼성 그룹 수뇌부 간담회에서 나왔다.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불리는 이건희 회장의 발언은 기존 삼성 그룹의 운영 방식을 모두 갈아엎는, 이른 바 ‘삼성 신(新)경영’의 시발점이 됐다.신경영 선언 이후, 삼성전자는 글로벌 메모리
4차 산업시대, 미래 기술의 꽃은 단연 ‘로봇’이다. 이전부터 여러 산업 분야서 활용돼 왔으나,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그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관련 산업 분야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I로봇 시장은 2032년 837억8,000만달러(약 1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1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로봇 등 신사업에 3년 간 24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