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부회장이 심란한 상황에 놓였다. 기업공개 준비 절차를 앞두고 기업 신인도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에 최근 불미스런 구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폐수 처리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치를 초과한 독성물질이 든 공장 폐수를 다른 공장에 떠넘겼다는 의혹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자회사에 독성 든 폐수 떠넘겼다?… 폐수 처리 위반 논란충남도 환경안전관리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달 23일과 24일까지 이틀간 폐수 처리 실태
3세 사촌경영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는 세아그룹의 이태성·이주성 두 주인공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불의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갈등이나 잡음 없이 세대교체가 원만하게 진척되고 있는 모습이다. 세아그룹은 지난 6일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모든 계열사를 아울러 총 48명이 승진하고 2명이 겸직 및 보직한 이번 인사에서 단연 주목을 끈 것은 이태성·이주성 두 오너일가 3세의 사장 승진이다. 이태성 사장은 세아홀딩스, 이주성 사장은 세아제강지주에서 사장 직함을 달았다.이로써 세아그룹의 3세 사촌경
금융권에 인사시즌이 찾아오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카드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좌진 대표도 그 중 하나다. 업계에선 조 대표가 취임 이래 탄탄한 실적을 내온 만큼 재선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조좌진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조좌진 대표는 지난해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한 인사로 현대카드 출신 마케팅 전문가로 유명하다.롯데카드는 2019년 10월 롯데그룹 품을 떠나 MBK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한 곳이다. 새 대주주는 지난해 3월 기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종규 현 회장의 임기 만료까지 2년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후계를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만료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2014년 취임한 후 연임을 거쳐 장기간 KB금융그룹을 이끌어오고 있다.1955년생인 윤 회장의 나이는 만 66세다. 금융지주 회장 나이제한이 만 70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연임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금융권에선
더불어민주당 조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사생활 논란 끝에 당에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로 파격적으로 임명된 지 사흘 만이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위원장이 아침에 전화를 통해 제게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제발 자기 아이들, 가족들에 대해 공격을 멈춰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시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거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사람이 아니다”며 “공직을 임명받은 것
GS그룹이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오너가(家) 4세인 허서홍 ㈜GS 전무가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신임 부사장은 그간 ㈜GS 미래사업팀장을 맡으며 그룹 전반의 신사업 전략을 짜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승진을 계기로 후계구도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전무서 부사장으로 승진 GS그룹은 1일 △대표이사 선임 3명 및 전배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8명, 전배 1명 △상무 신규 선임 20명 △외부 영입 3명 등 총 43명에
오리온이 한국·중국·베트남 등 3개 법인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오리온은 R&D 및 현지화 전략 실행에 전문가를 선임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오리온그룹(이하 오리온)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전했다.오리온은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리온은 제품 중심의 성과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한국‧중국‧베트남 등 법인의 대표이사를 R&D 전
차기 KB국민은행 은행장에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이 추천됐다. 허인 현 행장은 임기 만료 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KB금융지주는 1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추천 배경에 대해 “은행의 플랫폼 역량이 새로운 경쟁 우위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KB국민은행의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도약과 글
■ 쥐띠 - 48년생몸의 건강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자녀들과 오랜만에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기운이 넘치고 활동적인 시기입니다. 금전운이 좋아지는군요. 기대하지 못했던 기쁜 소식도 듣게 되고 말이죠 - 60년생숨은 실력자가 당신의 경쟁자로 나타나게 됩니다. 운은 있으나 노력하지 않아 보이는군요. 불로소득만을 바라지 말고, 꾸준히 노력을 다하기 바랍니다. - 72년생복권이나 요행수를 바라지 마십시오. 생각만 많아져서 마음이 괴로운 시기입니다. 고민하지 말고 털어버리기 바랍니다. 지연되는 일들은 너무 안달해선 안될 것이라
국내 중견 패션그룹이 세정이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2019년 오너2세인 박이라 사장이 경영 전면에 등장한 후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등 대외 악재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박이라 사장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 4년째 영업적자 행진… 오너2세 전면 등장에도 성과 ‘글쎄’세정그룹은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패션그룹이다. 박순호 회장이 창업한 세정은 1974년 동춘섬유공업사를 모태로 출발해 1991년 법인(세정)으
농심 신동원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그룹 회장직만 맡게 됐다. 농심은 이병학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후임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농심은 이병학 생산부문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병학 부사장은 박준 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될 전망이다.농심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 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체제를 출범시킨다. 20년째 이어진 사촌형제 경영승계 전통에 따라 그룹의 3대 회장 자리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이어받았다. 새로운 회장 체제를 맞아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자은 회장 체제 출범… 사촌 승계 전통 이어가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그룹 회장 선임을 포함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자열 현 LS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그룹을 이끈 뒤 경영 바통을 사촌동생인 구자은 회장에게 공식적으로 넘긴다. 이번 그룹 경영 승계
코오롱그룹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자동차부문장)이 수입자동차 딜러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기존에도 알짜 수입차 딜러사업을 영위하면서 자동차부문에서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최근 수입차 업계에서 파이를 늘려가는 지프와 손을 잡았다. 이러한 행보는 이규호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988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개방되는 시점부터 BMW그룹코리아와 손을 잡고 딜러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BMW의 최대 딜러사로 군림하고
BGF그룹이 2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BGF그룹은 정기인사를 통해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홍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가 이뤄진 지 1년 만이다. ◇ 2년만에 전무서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BGF그룹은 홍정혁 부사장의 승진을 포함한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기인사에 홍 부사장을 포함한 3명의 임원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동통신사 KT가 내년 대규모 조직개편 및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통신기업으로 역할을 다지고 이동통신사를 넘어 종합 디지털 플랫폼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콤의 합성어)’로 한층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여성임원 및 그룹사·광역본부 대규모 인재 발탁… “고객 눈높이 맞춘다”KT는 12일 2022년 조직개편 및 그룹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T그룹은 2022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 전무 12명이 승진했으며, 상무 24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특히 이번 인
중견제약사 일양약품 오너일가 3세 정유석 부사장이 지분 확대 움직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3세 승계가 당면과제로 남아있는 상황 및 주춤한 주가와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다만, 승계 못지않게 주가 또한 외면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일양약품과 정유석 부사장의 고민 또한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도 매입 행보… 주가 부양도 ‘고민’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은 이달 들어 일양약품 주식 2,821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는 지분율로 봤을 때 0.01%에 불과한 작은 규모다. 다만, 지분 매입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윤리경영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임직원 참여를 유도해 평소 윤리경영을 생활화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회사 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패방지활동과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광동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임직원 참여형 윤리경영 공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올해는 4회차를 맞아 그간 전사적으로 진행했던 윤리경영 관련 활동과 회사 규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인 한섬이 3분기에도 호조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부문의 매출 호조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한섬의 해외패션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 해외패션부문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영입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일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에 대한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연말께 인사를 단행해왔지만 지난해부터 한 달가량 인사시기를 앞당기
미래에셋생명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일 임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는 예년보다는 한 달가량 빨리 진행됐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세대교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이번 인사로 대표이사 체제에 변화가 일어났다. 영업총괄이자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김평규 사장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변재상 공동 대표는 대표이사 자리를 지켰지만 업무 영역이 관리총괄에서 영업총괄로 변경됐다. 관리총괄직에는 김재식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
애경그룹의 통합 화학사인 애경케미칼이 닻을 올렸다. 통합 법인의 첫 수장으로는 표경원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화학사업을 그룹의 주요 먹거리로 육성시켜야 하는 과제를 품고 있는 만큼 표 대표가 마주한 과제는 무겁다. ◇ 통합법인 애경케미칼, 그룹 핵심 먹거리될까 애경그룹은 1일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3개사를 합병한 ‘애경케미칼’을 공식 출범시켰다. 애경케미칼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합병종료보고를 완료하며 통합 절차를 마쳤다. 애경그룹은 통합법인 출범에 맞춰 수장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케미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