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예상과 다르게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수 장관 해임결의안 가결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농성에 따른 지지율 결집 현상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29일 발표된 리얼미터 정례조사 주중동향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34.1%를 기록했다.반면 야권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6% 포인트 하락한 28.5%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지지율은 0.9% 포인트 하락한 13.3%로 집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올해 여름에는 복숭아가 대세다.복숭아는 여름철 땀으로 인해 손실되기 쉬운 칼륨의 함량이 높고 수분과 당분 함량이 많아 피고 해소와 식욕 증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품종이 다양해 과육이 무르고 흰색인 ‘백도’, 색이 노랗고 육질이 단단한 ‘황도’, 털이 없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신맛이 강한 ‘천도’로 구분된다.롯데마트가 올해 7월(1~25일)에 국산 과일 매출을 분석해보니, 전년 7월에 국산 과일 매출 순위 4위를 차지했던 복숭아가 올해는 2위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 구성비도 크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오는 8월 27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민주 비대위가 권리행사를 할 대의원 규모와 권리당원 요건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전당대회 선출대의원 총규모는 1만99명으로 결정했다. “253개 지역위원회당 30명씩 배정했고,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초과 1만 명당 1명씩 추가 배정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권리당원은 2016년 7월 15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에 입당해야 하고, 2015년 7월 15일부터 1년간 당비를 최소 6회 이상 납부한 자로 규정했다. 이에
카카오, 주무부처 상의 없이 공유URL 삭제미래부·방통위, 카카오 측 조치에 수긍[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임지훈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가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카카오톡의 사용자 URL(웹문서 링크 주소)을 무단으로 수집해 자사 포털 사이트 다음에 노출시킨 가운데,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거대기업이 국민 사생활과 비밀을 침해한 중대사안에 대해 주무부처인 미래부와 방통위는 무기력함과 안일함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10일 이재정 더민주 의원은 ‘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시가 재해나 단수 등 비상급수와 각종 행사 개최 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페트병 아리수의 라벨 디자인을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변경한다.서울시는 ‘믿고 마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돗물’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확산시키는 한편 청년들의 홍보 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아리수 물병 라벨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을 오는 5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디자인 방향은 ‘믿고 마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물 아리수를 상징하는 디자인(문구 포함)
[시사위크=은진 기자] 새누리당의 ‘공천파동’은 총선 패배로만 끝나지 않았다. 공천 과정에서 20대 총선 출마가 좌절된 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유재길 전 은평미래연대 대표의 법정 소송이 이어지면서 공천파동의 여파가 길어질 전망이다.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었으나,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이른바 ‘옥새파동’으로 무소속 출마까지 못하게 됐다. 당시 김무성 전 대표는 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까지 공천장에 직인을 찍지 않았다. 이로써 대구 동구을엔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이 무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이 무공천 방침을 선언한 서울 송파을에 무소속 김영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순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가 새누리당의 비워진 1번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후보”라고 분명히 강조했다.2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문을 발표한 김영순 후보는 “새누리당을 잠시 떠나 기호 1번이 아닌 5번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송파구민이 만들어준 후보라는 자부심으로 누구보다 당당하고 충만한 자신감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다”며 “송파구민들이 지켜낸 상향식 공천의 의미를 증명해 내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충청남도 홍성·예산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이하 후보)이 ‘불법선거’ 의혹에 휘말렸다.채널A는 28일자 단독보도를 통해 “양희권 후보가 △수백만원 기부행위 △주민들에 식사접대 △여론조사 불법공표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검찰이 최근 양희권 후보의 선서사무소와 후원회, 기업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 등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실제 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양희권 후보는 지난해 10월, 충남 예산군 소재 한 음식점에서 선거구민 40여명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이 자신을 이른바 ‘진박 후보’로 여기는 분위기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언론이 그렇게 만들어 갔다는 게 이재만 전 구청장의 주장이다.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재만 전 구청장은 “진박이라는 말 자체도 어디서 나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왜 진박이 됐는지 저도 모른다. 그게 다 언론이 그렇게 만들어 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른바 ‘진박연대’라고 불리는 후보자 6명의 회동에 대해서도 이 전 구청장은 “그렇게 6명이 모이는 줄도 몰랐다. 정종섭 후보가 출마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칼’을 빼들었다. 비박계 의원들의 탈당 지역구 5곳을 무공천으로 남겨두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김무성 대표의 ‘진검승부’는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 셈이다. 김무성 대표의 무공천 선언에 따라 진박 후보인 정종섭, 추경호, 이재만 등은 출마가 원천적으로 봉쇄됐다. 김 대표의 직인이 없는 한 새누리당 당적으로 이들은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김 대표는 24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현재 은평을, 송파을, 대구 동구갑, 동구을, 달성군 등 최고위원회의 의결이 보류된 5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청와대는 침묵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을 비판하며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언급을 피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기자들로부터 해당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 파동 당시 원내대표를 맡고 있던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배신의 정치’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심판론을 제기한 이후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 이뤄졌다는 게 유승민 의원의 생각이다.특히 유승민 의원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 대구 동구을 지역 출마 후보자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유승민 의원이 탈당, 무소속 출마를 밝힌 지 하루만이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결을 통해 이재만 후보를 대구 동구을의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 동구을 선거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무소속 의원과 ‘진박’ 마케팅을 앞세운 이재만 새누리당 후보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앞서 진행된 공관위 회의에서 이재만 전 구청장의 공천 여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이 유승민 의원 공천 문제를 놓고 비공개 심야회의를 진행,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23일 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들은 유 의원 공천 문제와 단수추천 4곳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앞서 김무성 대표는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대해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무공천이 있을 수 없다”고 김 대표 발언을 반박하고 있다.한편 유 의원은 무소속 출마로 행보를 옮길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최근 폭발한 당내 비례대표 논란에 대한 ‘책임의 일환’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4·13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굳이 ‘비대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할 이유가 있나’입니다.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이 위기에 직면할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꾸려진 지도부입니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번 김종인호(號) 비대위의 책임은 막중합니다.이전 지도부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당은 계파갈등으로 인해 재기불능 상태에 놓입니다. 이에 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20대 총선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신계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했다. 그는 23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밝힌 뒤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권유했던 분들에게 1석의 승리보다는 ‘전체 야권의 승리’를 위하여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신계륜 의원은 “그동안 성북구을 지역에 출마를 고려했지만 내가 출마 의지를 보이자 말도 꺼내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 몇몇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에게는 정말 미안하다”면서 “대안으로 두 사람의 후보를 찾아 열심히도 설득했지만, 두 사람 모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전무후무한 일이 새누리당에서 벌어지고 있다. 단 한 명의 공천여부를 결정하지 못해 본격적인 총선정국으로의 전환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안정성’을 무기로 하는 집권여당이 안방에서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무공천 방안’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특정인 제거에만 집중하다가 연출된 한편의 ‘블랙 코미디’라는 평가다.주인공은 유승민 의원이다. 이재오 의원의 서울 은평을 등 5개 단수추천 지역에 대해서도 당 지도부에서 이견이 있지만, 해당 지역구는 적어도 공천관리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금 ‘안희정 대망론’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21일 현재까지 발표한 공천 결과에 따르면,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측근 상당수가 본선 티켓을 손에 쥐었다. 당내 ‘안희정맨’을 자처하는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을 포함해 김종민(논산·금산·계룡)·나소열(보령·서천)·이후삼(제천·단양)·조승래(대전 유성갑)·정재호(경기 고양을) 예비후보가 이른바 ‘안희정계’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안희정 지사의 당내 입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관건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의 공천갈등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대표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독재시대 공천”까지 언급하며 진박공천에 제동은 걸었다는 평가다. 다만 유승민 의원을 포함해 논란이 됐던 6개 지역의 공천결과를 어떻게 결착 짓느냐가 관건이다. 정치권에서는 최종 공천결과에 따라 김무성 대표의 향후 정치행보에도 지대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21일 현재 새누리당은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229개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남은 지역구는 결선투표가 진행 중이거나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일이 생겼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박원순의 사람’들이 연일 쓴잔을 마셨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더민주의 공천결과를 놓고 박원순계의 공천학살이 됐다는 뒷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실제 박원순의 이름을 등에 업고 공천을 획득한 후보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유일하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지난 10일 서울 성북을에 단수추천되면서,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은 바 있다.단수추천된 기 전 부시장과 달리 나머지 박원순계 후보들은 경선을 치렀다. 정치권에서는 강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영환 국민의당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에게 쓴소리했다. 진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불만의 표시다.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영 의원을 향해 “그간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세운 일이 결국 더민주에 가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되고 폄하될 것”이라면서 “(더민주행은) 명분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특히 김영환 의원은 “문재인 대표와 친노 세력이 우글거리는 정글로 들어가는 것은 어떤 명분도 없다”면서 “(결국)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