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로봇 자동화 기반의 업무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KT는 18일 지난해 ‘워크 이노베이션(Work Innovation)’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업무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자체 진단한 결과, 직원들의 업무시간은 연간 약 9만 시간 이상 단축했으며, 약 103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KT는 지난 2020년부터 ‘언택트(Untact, 비대면)’와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 없는 사무실)’ 업무 시스템을 구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해 이동통신사 KT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뭉친 협의체 ‘AI원팀(AI One Team)’이 두 번째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했다. KT는 14일 AI원팀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4종의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AI 1등 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2020년 2월에 출범한 AI원팀은 KT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LG전자 등 총 10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4종의 기술은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 △로봇 소셜 인터랙션(S
네이버가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5년 내 매출 15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기술, 클라우드 등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3.0 전략 발표… 제2사옥 외부 첫 공개네이버는 13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올해 첫 밋업 행사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방향성과 올해 상반기 오픈 예정인 제2사옥인 ‘네이버 1784’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네이버는 올해 다양한 사
올해 상반기 제2사옥 ‘네이버 1784’를 완공 예정인 네이버가 로봇 친화형 건축물임을 인증받았다.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제 2사옥에 자사의 기술을 모으는데 주력해온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네이버는 11일 사단법인 스마트도시협회가 개최한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수여식에서 네이버 1784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도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두 차례에 걸친
올해 초 국내 모빌리티 업계와의 상생 계획을 밝혀온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업 계획과 함께 상생안을 공개했다. 카카오 공동체가 올해 사업 목표로 내세운 ‘비욘드 코리아’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 상생 혁신‧ESG 경영 방점… “플랫폼 선순환 구조 만들 것”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온라인을 통해 프레스톡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연초부터 언급해온 상생안 등에 대해 공개했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생 혁신을 지향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사회 등 다양한 면에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꿨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집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홈스테이 관련 사업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이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이후에 새로운 병원균에 의해 제2의 팬데믹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실제로 팬데믹 혹은 그에 상응하는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 사태는 2003년 사스(SARS), 2009년 신종 플루, 2015년 메르스(MERS), 2019년 코로나19 등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다 하더라도 머지 않아 또다시 전 세계적인 감염병
삼성전자가 30일(미국 현지시간)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업 비전과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 캄 테크로 알아서 ‘척척’… 한종희 “스마트싱스 기반 최적 솔루션 제공할 것”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캄 테크(Calm T
이동통신사 KT가 종합 ICT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KT그룹은 29일 올해부터 3년 간 총 1만2,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방식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채널을 다각화 하며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스펙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을 신설한다. 서류전형과 적성시험을 우선 시행하는 타 채용과는 달리 해당 채용은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이다. 코딩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김서형이 부부로 만난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통해서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두 배우가 완성할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이혼 후 대장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남편의 부엌 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 도서를 원작으로, 영화 ‘작전’, 드라마 ‘로봇, 소리’ 등을 연출한 이호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한 밥상을 차리면서 써 내려 간 작가의 메모를
LG전자가 호텔의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한 서비스 로봇 공급의 지속 확대에 나섰다.LG전자는 2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호텔에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호텔 내 승강기를 통해 층간을 오르내리며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비대면 호텔 서비스용 로봇이다. 국내 서비스 로봇 중 유일하게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승강기 이용 중 충돌·넘어짐 방지 및 장애물 회피 등의 성능 평가를 통해 승강기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이번에 LG전자가 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가 요동치면서 국내외 IT업계 사이에서 신사업 분야 발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를 메타버스, AI 등 신성장 사업을 통해 극복하고자 함이다.이는 국내 최대 IT기업 삼성전자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올해 ‘로봇’과 ‘메타버스’를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불확실해지는 국제정세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한종희 “불확실성의 시대, 로봇·메타버스 등 신사업 발굴로 극복”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 열린 ‘제53회 정기 주주총회’
전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던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9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하면서 막을 내렸다. 두 후보 간 득표율차가 단 0.73%p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77.1%에 달한 것을 보면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관심은 산업계에서도 뜨겁다.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이 ‘정권교체’를 선거 전면에 내세운 만큼 다양한 국가 산업 및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이동통신사 KT가 세계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해 K팝 춤을 즐기고 동작을 배울 수 있는 서비스부터 AI방역로봇까지 새롭고 다양한 DX(디지털 전환)서비스들을 선보인다.KT는 28일(현지 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세계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KT 리얼 댄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KT 리얼 댄스 서비스는 사용자의 춤 동작이 강사의 시범과 얼마나 비슷한지 AI로 자동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5G통신 기술과 산업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5G+ 전략’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5G시장진출의 지원과 융합서비스 고도화 등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과기정통부는 24일 우리 5G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민·관 합동 ‘제6차 5G+ 전략위원회’(이하 5G+ 전략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5G+ 전략위에서는 2022년도 5G+ 전략 추진계획, 정부의 5G 기업지원 및 민간 확산 현황 등을 공유하고, 5G 활성화 방안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에서 5G 단독모드(SA)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SK텔레콤은 24일 이번 MWC 2022 주제 전시를 통해 5G 단독모드(SA·Stand Alone) 상용망 장비 환경에서의 ‘5G 옵션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5G 옵션4’는 5G 코어에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함께 연결하는 차세대 5G 단독모드(SA) 표준 기술이다. 특히 5G 옵션4는 5G코어와 기지국 장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들도 3년 만에 복귀한다. 이번 MWC 무대에서 이동통신3사들은 2022에서 메타버스와 AI, 5G 등 미래 ICT 산업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부터 5G까지”… SKT,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이끈다먼저 SK텔레콤은 이번 MWC 2022에서 메타버스, AI, 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
호텔업계가 인공지능(AI) 로봇서비스 제공에 이어 이제는 로봇 사원들을 채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앞서 KT와 KT에스테이트는 지난 2018년 7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AI 호텔 서비스를 개시했다.KT에스테이트가 AI호텔 서비스를 운영 중인 호텔로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안다즈 서울 강남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이 있다. 해당 호텔들에는 KT의 AI 서비스 ‘기가지니’가 지원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명동 일대에 공사가 진행
종합 디지털 플랫폼기업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코의 합성어)’로의 행보를 천명한 KT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해 기존 통신 사업과 디지코 사업의 고른 성장을 보이며 매우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9일 KT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 41.2.% 증가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 1조6,71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1.6% 증가한 1조682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2022년 목표였던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를 지난해 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안면인식기술’ 분야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F영화에서 이따금 등장하는 ‘얼굴을 인식하는 가정부 로봇’이 실제 등장하는 날도 머지않은 셈이다.실제로 안면인식기술은 방역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금융, 헬스케어 등 이용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 받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안면인식기술 도입에 따른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 빠르게 성장하는 안면인식기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