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오너일가인 나성훈 부회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안건을 두고 티웨이항공이 사업 규모를 빠르게 넓히고 있는 가운데 나 부회장을 경영 전면에 내세워 오너 일가에 힘을 싣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9일, 나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소집결의 보고서를 공시했다.나 부회장은 예림당의 창업주인 나춘호 회장의 장남으로, 2012년 티웨이항공 인수를 적극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다. 다만 나 부회장은 그동안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롯데손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2023년 영업이익 3,973억원·당기순이익 3,024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회사가 세워진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 실적이다. 롯데손보 측은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통한 지속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와 보험계약의 질적 개선, 그리고 투자자산에 대한 리밸런싱 등 체질개선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지난해 롯데손보의 보험영업이익은
롯데손해보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잠재 보험사 매물 중 최대어로 꼽혀온 만큼 시장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모양새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손보 매물이 M&A 시장을 뜨겁게 달굴지 주목된다. ◇ JKL,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시장 들썩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손보는 전 거래일 대비 29.92%까지 오른 3,105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손보는 이틀 연속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M&A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
최근까지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사가 비은행 부문 강화 차원에서 보험사 매물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나서면서 여럿 매물 후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선 손해보험사 M&A 최대 잠재매물로 거론되는 롯데손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보험사 M&A 시장 달아오르나… 롯데손보 잠재 매물 부상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보험사 M&A는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가파른 금리 인상 속에서 투자시장이 위축됐고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안팎에선 매각 추진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내재적인 가치 성장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회사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53억원)보다는 42.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롯데손보 측은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509억원)보다 18.4% 성장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3분기 롯데손보의 순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눈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대주주 변경 이후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달 초 취임한 이은호 대표가 이러한 실적 반등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롯데손보 지난해 흑자전환… 대주주 변경 2년만에 결실롯데손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39억원·당기순이익 1,23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흑자전환은 대주주가 롯데에서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로 변경된 지 2년 만이다. 롯데손보는 2019년 JKL 파트너스에 인수된
2년 연속 적자 실적을 낸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사령탑 교체를 전격 결정했다. 최원진 현 대표이사가 사임한 가운데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가 새 수장으로 발탁됐다. ◇ ‘2년 연속 적자’ 롯데손보 대표이사 전격 교체롯데손보는 지난 15일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인사를 결정했다. 롯데손보는 이달 말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이명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최원진 대표는 취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작년 투자자산 손상차손 반영 등의 여파로 적자 실적을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롯데손보는 작년 3분기까지만 해도 큰 폭의 이익성장세를 보이며, 흑자전환이 기대됐던 곳이었다. 하지만 작년 4분기에 대규모 자산손상 인식으로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 전망에도 빨간불이 들어와 최 대표의 경영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 자산 손상차손 반영으로 작년도 적자 탈출 실패 롯데손보는 지난해 1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8억원으로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올 상반기 업황 난조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강도 높게 체질 개선 노력을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에도 주가 회복세는 요원한 모습이다. ◇ 업황 난조에도 선방… 상반기 순이익, 전년대비 58.8%↑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2%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 배경엔 우선 손해율 개선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체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민원 관리 문제가 숙제로 부상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민원건수가 업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며 관리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도 금융회사별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손보는 총 민원건수 1,452건으로 전년(1,224건)보다 18.6% 늘어났다.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민원건수(환산민원건수)로 살펴보면 손보업계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환산민원건수는 모두 51건으로 전년(44.4건)보다 14.9% 늘어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다. 롯데손보는 이같은 자사주 출연 및 무상출연 계획을 2일 밝혔다. 이는 JKL파트너스로의 대주주 변경 이후 회사의 체질개선에 따른 가치 제고와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롯데손보는 “현재 주가가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결
롯데손해보험 내에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장기근로자에 대해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를 받고 있다. 롯데손보는 퇴직금과 별도로 회사에 10년 이상 근로자에겐 기본급 39개월치를, 20년 이상 다닌 직원에게는 최대 48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롯데보험은 전화영업직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적자가 심화된 자동차보험 사업을 축소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롯데손보 자동차보험은 10월 손해율이 123.4%까지 오른 상태다. 통상적인
지난 10월 새 주인을 맞은 롯데손해보험이 수익성 악화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자동차보험 영업조직 축소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텔레마케팅(TM) 자동차보험 영업을 축소하기로 하고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롯데손보는 지난달 말 상담직 직원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희망퇴직 신청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청 규모가 어느 정도 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손보는 희망퇴직 신
롯데손해보험이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를 새 대주주로 맞이하면서 경영진을 교체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내정설이 돌았던 최원진 JKL파트너스 전무가 선임됐다. ◇ JKL파트너스 체제 본격화… 경영진 개편 완료 롯데손보는 10일 서울 중구 남창동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최원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손보는 대주주 교체에 맞춰 경영진을 대거 개편했다. 이날 대표이사 외에도 다수의 이사진 선임이 이뤄졌다. 강민균 JKL파트너스 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면서 롯데그룹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게 됐다. 신용평가업계에선 아직까지는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이 앞서는 분위기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롯데손보 장기신용등급(후순위채권)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등급 하향 주요 배경에는 롯데손보의 대주주 변경 이슈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는 JKL파트너스로 롯데손보의 대주주를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대주주는 롯데에서 사모펀드인 J
새 주인을 맞이하는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이사진을 대거 교체한다. 새 대주주가 될 JKL파트너스 측의 인사 2명이 사내이사로 새롭게 합류하고, 사외이사진도 바뀐다. 특히 새 사외이사로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관료 출신 인사들이 영입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대주주 변경 앞두고 이사진 교체 추진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달 2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 대주주변경안 승인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JKL파트너스는 롯데그룹으로부터 롯데손보 지분 53.49%(3,734억원)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맞이가 임박하면서 김현수 대표이사의 거취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롯데손보 인수를 위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난 5월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지분 53.49%(3,734억원)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롯데그룹과 체결한 바 있다. JKL파트너스는 두 달 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통상 대주주적격성 심사는 신청 후 두 달 안에 결론이 난다. 특별한 결격사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국내 해운사 3위인 팬오션(옛 STX팬오션)를 인수를 추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팬오션은 조만간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곳이다. 높은 부채 비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데다 실적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업황 침체 속, 수천억대 대형 매물 투자에 선뜻 나설만한 인수 후보군이 많지 않아 매각 진행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