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인프라협력단을 미국과 파나마에 파견한다.국토부에 따르면 인프라협력단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7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인프라협력단은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한-미 주택·도시 협력 강화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분야에서의 개도국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파나마에서는 한-파나마 인프라협력 이행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다. 메트로청 등 주요 발주처를 만나 한국 기업의 파나마 메트로 사업 참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내년 상반기부터 건설경기가 본격적으로 침체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따라 미분양 사업장 관리 및 사업 다각화 등 건설사별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올해 연말 건설경기가 후퇴기를 겪고 있으며 내년 2/4분기(이하 2분기) 전후 침체기에 진입함에 따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건산연에 따르면 건축착공면적은 지난 2022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고 올해(1~9월)의 경우 작년 같은시기에 비해 40.4% 급
최근 3년간 꾸준한 외형 성장세와 달리 영업실적 내림세를 겪고 있는 시공능력평가순위 54위(2022년 기준) 종합건설사인 대보건설이 올해 실적 반전을 꾀할 수 있을 지를 두고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근 3년 동안 대보건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점차 줄긴 했으나 감소폭은 타 건설사에 비해 적고 2021년 300%까지 급증했던 부채비율도 지난해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대구 신서현장 등 일부 공사 관련 미회수 채권 이슈, 영업이익률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저조 등 해결 과제가 남아 있어 올해 실적 개선까지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민의힘이 정부안보다 2조원 가량의 증액을 예고했다. 여의치 않은 경제 상황 등으로 인한 민생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예산을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합리적 예산 요구에 대해선 적극 반영을 공언하며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요구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예산을 ‘민생‧약자‧미래’라는 3축 하에 5대 분야 20대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향후 5년 간 연평균 54만호씩 총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158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16일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국민주거 안정 실현 5대 전략’을 발표했다.정부가 발표한 5대 전략은 △도심공급 확대 △주거환경 혁신 및 안전 강화 △공급시차 단축 △주거사다리 복원 △주택품질 제고 등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 270만호 수준의 주택을 공급한다. 가장 수요가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 등 실질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담장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조코위 대통령 방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후 국가원수로서는 두 번째로 공식 방한해 주셨다. 이것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1973년 수교 이래 지난 50년 동안 경제, 통상, 문화, 외교,
경기도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연대로, 2020년 7월 발족했다.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
전 세계 5G통신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 ‘최강국’이라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5G서비스를 상용화했을 뿐만 아니라, 속도 및 인프라 면에서도 타 국가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5G는 여전히 ‘미흡’한 서비스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5G와 같은 새로운 통신 서비스가 완전히 자리 잡기 위해선 최소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5G가 경제·사회 혁신의 주요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5G최강
최근 5년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조달청 발주 공공사업 낙찰률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낙찰금액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림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김수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0대 건설사는 조달청이 발주한 공공사업 65건을 수주했다.이 중 낙찰률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01건의 입찰에 참여해 8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낙찰
NHN 페이코 컨소시엄(이하 페이코 컨소시엄)이 연내 경기도 공공배달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이른 시일 내 공공배달앱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배달앱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페이코는 20일 ‘경기도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이하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은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페이코 컨소시엄은 이르면 오는 10월말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ICT(정보통신)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돼 눈길을 끌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한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소개된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들은 이번 3차 추경에 포함된, 금년 안에 시행될 예정인 사업들을 위주로 소개됐다. 과기정통부 측이 3차 추경안에서 확보한 총 8,925억원의 예산 중 9
서희건설이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상록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1,17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2년 9월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공무원연금공단이 보유한 개포9단지 공무원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새로 짓는 단지는 연면적 20만㎡에 지하 2층~지상 25층으로 조성된다. 총 1,703세대 규모로, 설계금액은 2,300억원 가량이다.앞서 조달청은 이번 입찰 참가자격을 1등급 업체로 제한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실적을 보유한 국내 건설사 23개사가 참여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당정이 도시 공원을 보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오는 2020년, 장기 미집행 도시 공원 용도를 일괄 해제하는 ‘공원일몰제’ 시행에 대처하기 위한 행보다.공원일몰제는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가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시설 건립을 위해 고시한 도시계획시설 중 10년 이상 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시설에 대해 2020년 7월부터 자동으로 효력을 상실하도록 판결한 이후 생긴 제도다. 이에 2020년 7월부터 340㎢에 달하는 장기 미집행 도시 공원 부지에 개발이 가능해진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행보에 대해 ‘2020년 총선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 경제 투어’ 형식으로 전북 군산, 경북 포항, 대전, 부산 등을 연이어 찾고 있다.문 대통령의 지역 경제 투어는 신재생에너지, 철강산업 혁신, 4차 산업혁명, 도시재생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핵심 산업 육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를 두고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 사전선거운동으로 밖에 볼 수 없는 행동”이라고 했다.그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건설사업 44%가 공사기간(이하 공기)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위주로 돌아가는 건설사업에서 주 52시간 근무제를 안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보안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현장 실태조사를 통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의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09개 건설사업 중 48개 사업(44.0%·)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공사기간 준수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유형별로는 토목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신세계와 롯데의 복합쇼핑몰 입점에 반대를 표했다. 광주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한 이재명 시장의 반대 표명은 향후 호남지역 대선정국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앞서 2015년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에 호텔 건립사업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고급숙박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당시 신세계 또한 개점 20주년을 맞아 신사업을 기획하고 있었다. 양측은 그해 5월 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상반기까지 백화점과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재벌 특혜’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 발의를 시작으로 개혁입법에 시동을 걸었다. 당 국가대개혁위원회(개혁위원회)는 면세점 사업 선정 과정에서 대기업 특혜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과 국가계약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정동영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벌특혜는 낡은 경제의 상징이다. 특혜를 버리는 것에서부터 대한민국을 고쳐나가야 한다”며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공정한 경쟁을 기본으로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과도한 경제력의 집중을 국민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이 아파트촌으로 환골탈태한다.17일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구룡마을은 1970~80년대 각종 공공사업과 아시안게임·올림픽 등을 위한 건설사업 시행으로 밀려난 철거민들이 형성한 판자촌이다.현재 1100여가구가 살고 있는 이 곳은 기반시설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화재 및 풍수해 등에 노출돼 있다. 오·폐수, 쓰레기 등으로 생활환경도 극히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개발계획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연말 건설업계가 혹한의 겨울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해외 수주 부진 등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플랜트 부문의 조직 개편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분야 인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 저유가 기조에 맥 못 추는 해외시장2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올린 수주액은 총 22조3710억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40조8272억원에 비해 45%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공사건수에서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정부 사업을 본격화한다.LG CNS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인 정보통신기술개발부(MDITC)와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중점 추진사항인 이번 사업은 ICT 기반의 나보이(Navoiy) 국립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의 구축이 목적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135억 원이며,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으로 추진된다. 이번 계약으로 LG CNS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Navoiy) 국립도서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