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일부 구독형 도시락 제품에서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식중독균 검출 4개 제품… “판매 중지 및 재고 폐기 완료”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6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
통신3사(SKT, KT, LGU+)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AI 사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T는 이날 주총에서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 주요 전략적 파트너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KT는 글로벌 기업의 LLM(거대언어모델)을 다루려면 자체 AI 역량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해 관심이 쏠린다.◇ “에이닷, PAA로 고도화할 것”26일 SKT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T타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SKT가 AI 사업
‘대화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사람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어 AI비서, 콜센터, 금융서비스 등 다분야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대화형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413억9,000만달러(약 54조2,1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대화형 AI시장 순풍을 타고 국내 대표 대화형 AI전문기업 ‘라피치’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라피치는 14일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모빌리티 플랫폼 우티(UT)가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블랙’을 시범운영 단계에서 중단했다. 신규 수요 창출 및 사업 확대 차원에서 추진했던 새로운 시도가 택시업계의 반발기류에 부딪혀 불과 두 달여 만에 막을 내린 것이다. 사업 확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빌리티 업계의 고민이 또 다시 반복된 모습이다.◇ 가능성은 봤는데… 택시업계와 대립각 조짐에 ‘화들짝’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와 SK그룹 계열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티맵모빌리티가 합작사인 우티는 지난 30일 시범운영 중이던 ‘블랙’ 서비스의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저명한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확률론 기반 ‘양자역학’을 반대하면 이 같이 말했다. 결정론적인 세계관을 선호한 아인슈타인에게 ‘뭐, 될 수도 있고’라는 불확실한 개념이 지배하는 양자역학은 상극이었다. 실제로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이론을 살펴보면 헛소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하지만 가장 난해한 과학 학문 분야 중 하나로 꼽히는 양자역학이 현실 기술로 등장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시대,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도 커지면
현대자동차가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했다.‘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 9,000원으로 1,800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는 매월 최대 2,790km를 충전료 없이 주행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포터II 일렉트릭 복합전비 3.1km/kWh 기준)‘럭키패스 H 하이웨이+’ 가입 고객은 SK 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SK 일렉링크에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7.5%에 달하는 고령사회로,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가 변화하는 인구 구성비에 맞춘 미래 먹거리를 통해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 가운데, 최근 ‘케어푸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령친화식품, 케어푸드… 최근에는 ‘젊은층’ 관심도 높아져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13.8% △2020년 15.7% △2022년 17.5%에 이른다. 고령화 정도는 총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을 기준으로 판단한
카카오가 지난해 SK C&C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에 대해 보상안을 내놨지만 적지 않은 국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오히려 논란이 되고 있다.카카오는 지난 5일,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의 의미로 ‘이모티콘 3종’과, 선착순 300만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 등을 제공하고 나섰다.그러나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해당 보상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이모
LG유플러스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공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알뜰폰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브랜드는 ‘플러스 알파 (+알파)’로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로 상생을 넘어 그 이상의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러스 알파를 선보이며 고객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U+, 고객 니즈 맞춘 서비스로 알뜰폰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AI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INTEGRIT)와 개방형 로봇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SK텔레콤은 12일 SKT타워에서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CO담당과 이창석 인티그리트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SK텔레콤과 협력하는 인티그리트는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최근 서비스 로봇의 데이터 연동과 호환, 업그레이드 등 로봇의 실시간 제어와 운영을 위한 관제
이동통신사 KT가 올해 1분기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확대했다. KT는 12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5,655억, 별도 기준은 3.6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유지보수에 부담을 느끼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한다.LG유플러스는 9일 중소기업고객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이용가능한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다.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LG유플러스는 17일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OTT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영화 관람 쿠폰’을 함께 제공하는 구독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티켓 1+1 쿠폰을 증정하는 구독형 부가서비스다. 구독팩 가입 고객은 개별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에 지급하는 요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불하고 CGV 영화티켓 1+1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 가입자는 매월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고,
카카오가 ‘다음 모바일’의 첫 화면 개편을 마무리했다. 기존에 전면에 배치했던 뉴스탭 대신 구독형 콘텐츠를 전면에 앞세워 이용자의 콘텐츠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존 알고리즘 뉴스에 대한 지적을 해소할 전망이다.카카오는 26일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가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뷰는 에디터가 다양한 주제로 편집한 콘텐츠 보드를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과 관점에 맞게 발견하고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는 ‘발견 탭’과 ‘My 뷰 탭’이 신설됐다.
SK텔레콤은 1일 전체 SK텔레콤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AI & Digital Infra 서비스 컴퍼니’ 비전과 SKT 2.0 시대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SK텔레콤의 신임 수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새로운 SK텔레콤이 지향해야 할 경영 3대 키워드로 △고객 △기술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안정적 유무선 통신 기반으로 AI 서비스 ∙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등 핵심 사업 강화SK텔레콤은
SK텔레콤은 28일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다쏘시스템 △슈나이더일렉트릭 △AWS(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들과 함께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SK텔레콤은 “
“앞으로 경제 생활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물건에 대한 소유가 아니라 서비스와 경험에 대한 접속이 될 것이다. 소유권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접속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2000년 집필한 저서 ‘소유의 종말(The Age of Access)’을 통해 밝힌 이 예언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이동통신사 KT의 미디어 그룹 자회사 지니뮤직은 10일 464억원을 투자해 전자 도서 서비스 회사 ‘밀리의 서재’의 지분 38.6%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니뮤직에서 인수한 밀리의 서재는 지난 2017년 10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올해 5월 기준 누적 구독자수 350만명, 보유 전자책 10만권으로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적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2020년 매출액 1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5% 증가해 오는 2022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오는 2022년 6월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 서비스를 종료한다. 다양한 웹브라우저들의 등장으로 점유율 하락, 경쟁력 악화 등에 따른 행보로 MS의 차세대 웹브라우저 ‘엣지’를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MS는 19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IE 11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2022년 6월 15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후부터는 PC에 설치된 IE는 비활성화되며 실행시 MS가 서비스 중인 엣지로 전환된다. MS는 지난 1995년 처음으로 IE
SK텔레콤은 14일 기업구조개편에 따라 △AI·디지털 인프라 컴퍼니(SK텔레콤 존속회사) △ICT투자전문회사(SK텔레콤 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기업분할에 나선 것은 지난 1984년 회사 설립 이후 37년만이다. 인적분할 추진 일정은 6월 이사회 개최, 8월~9월 주주총회 개최, 11월 분할 및 상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이번 인적분할 배경에 대해 SK텔레콤은 “국내 1위 통신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구조와 투자기반을 갖춰, 반도체와 New ICT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