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의약품에 금속 이물이 혼입돼 제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연초부터 대외 신뢰가 흔들리며 출발하게 된 모습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구내염·인두염 치료제인 ‘트로앤텍트로키’ 오렌지향 및 페퍼민트향 제품에 금속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영업자 회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가 회수명령을 내린 건 지난 3일이며,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23OMT0001~23OMT0007, 23PML0001~23PML0005다.해당 제품에 금속 이물이 혼입된 배경으로는 가루 원
국내 제약업계가 1분기 사업 실적을 대부분 공시했다. 대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끌어 올리며 성장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일부 제약사는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달성하기도 해 눈길을 끄는 반면, 특정 제약사는 연구개발(R&D)도 소극적이고, 이익률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해 명암이 엇갈렸다.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녹십자와 한미약품·동국제약·동화약품 등 4개사가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건실한 제약사로 돋보였다.특히 녹십자와 한미
동국제약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개발에 지난해 동아ST, 신풍제약이 참여한데 이어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하게 됐다.이로써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임상은 주관사인 동국제약과 3개의 국내 참여사가 개발비용을 분담해 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각 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제품 공급은 주관사가 전용시설에서 수탁 제조한 후 참여사에 공급하게 된다.동국제약은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313’의 임상 3상 시험
동국제약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메이올웨이즈(MayAlways)’ 오프라인 매장과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 온라인 쇼핑몰 ‘DK SHOP’에서 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전국 54개 메이올웨이즈 백화점 매장에서는 오는 2월 2일까지 명절 건강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밀크씨슬 옥타플러스’와 ‘프라임 알티지 오메가3’ 선물세트를 1+1 기획으로 선보이고, 인기 제품들을 최저가 선물세트로 기획했다. 여기에 무료배송이나 대량구매 시 ‘10+1 증정’과 같은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또한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 온라인
제약바이오업계의 2019년은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오업계는 의약품 허가취소와 임상3상 실패 등 악재에 휩쓸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제약사는 지난해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된 후 동일한 이물질이 다른 약품에서 발견돼 정부기관과 마찰을 빚고 있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제약업계는 기술수출 등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둬 ‘일희일비’한 한 해를 보냈다. ◇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신뢰 추락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는 올해 제약바이오업계
정부가 위장약 불순물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라니티딘과 구조가 비슷한 ‘니자티딘’ 제제에 발암유발 추정물질 ‘N-니트로소다이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는지 정식 조사에 나섰다. 일본과 미국에서 유통되던 일부 니자티딘에서 불순물 검출 사실이 알려진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제약업계에서는 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도 제약업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니자티딘 성분 원료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사용현황까지 조사한 것으
동국제약이 온라인에서 독거 어르신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낸다.동국제약은 ‘인사돌플러스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께 응원 메시지 보내기’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인사돌플러스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독거 어르신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동국제약은 치약과 칫솔 등 어르신들의 잇몸 건강을 위한 구강용품들로 구성된 ‘효(孝)박스’를 참여자 수에 비례 적립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지난달 28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달 27일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훼라민큐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갱년기 증상을 적극 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이번 클래스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그루의 그릇’ 공방에서 20여명의 사전 신청자들과 함께했다.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그라탕기 모형에 점토 시트를 올려 모양을 잡은 후 포토와 깃털 등 문양틀을 활용해 자신만의 도자기를 완성했다.또한 이날은 그릇을 만드는 시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화장품업체인 에이블씨엔씨가 시름에 빠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최근 상표권 침해로 피소되는 악재까지 마주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455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 역시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이에 대해 에이블씨엔씨는 “헬스&뷰티(H&B) 스토어를 통한 중소브랜드의 시장진출로 내수시장의 경쟁이 심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국제약이 창립 이래 매출 4,000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철저한 시장조사에 기반 한 틈새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게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약사 출신인 오흥주 대표이사 사장이 ‘차별화’와 ‘실속’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동국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0.3% 늘었다. 지난 5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2배 가량 성장했다.동국제약은 연결 실적을 공개한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매출이 상승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국제약이 수익금 일부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후원한다.동국제약은 지난 20일 마테카솔 수익금 일부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이 튼튼’ 사업을 연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금은 동국제약의 대표적 일반의약품인 마테카솔 수익금이 사용된다.‘아이 튼튼’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본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한 식비 지원(몸 튼튼)과 위탁아동의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 지원(마음 튼튼)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업무협약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주 다소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셀트리온이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삼성바이오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 발표 후 바이오·제약 종목들은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특히 셀트리온은 올해 업계 매출 ‘빅3’ 입성이 유력해보이면서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 3형제, 3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도...지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국제약이 에스바이오메딕스와 세포치료제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지난 30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양사는 세포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시설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임상/임상/임허가/판매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시설 공유하고, 동국제약은 의약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은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보유하고 있는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3차원 집합체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 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세계표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한 ISO 37001 인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대원제약, 동아ST, 유한양행,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9개사로 구성된 ISO 37001 인증 1차 기업군이 오는 6월 인증을 완료할 전망이다.지난해 10월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후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코오롱제약 등 3개 제약사가 인증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14일 자율공시를 통해 중국 구오단 그룹의 ‘하이황’(Haihuang)사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국제약은 2021년부터 향후 10년간 약 1,480만 달러(약 160억원) 규모의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약 2,740억원(2018년 기준) 규모의 중국 필러시장에 진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벨라스트는 동국제약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가교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주름개선 필러로, 동국제약은 원료의 전용 생산 설비를 구축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2016년 전문의약품 생산액 10위 제약사 중 ‘얀센백신’이 1위를 차지했다. 녹십자는 상위 10개 중 무려 5개 품목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일반의약품은 상위 10위권에 동화약품과 일동제약, 동국제약이 각각 2개씩 품목을 보유,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발간한 ‘2017 제약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품목별 상위 10위 제약사는 ▲얀센백신(퀸박셈주) ▲한독(플라빅스정75mg) ▲녹십자(알부민주20%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가 의약품 대금 카드결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지난 23일 이정희 제약협회 이사장이 유통협회가 제약사들에게 카드결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제약협회는 이에 대해 “카드결제를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또 오는 27일 열리는 유통협회와의 상견례에서도 카드결제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의약품 카드결제 거부가 자칫 제약사들의 ‘갑질’로 비춰질 우려를 대비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제약업계가 16일부터 ‘슈퍼주총 데이’를 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날 유한양행을 비롯한 한미약품, 광동제약,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휴온스, 부광약품 등 20여개 제약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회한다.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주요 제약사의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이변이 없는 한 대부분의 주요 제약사들의 임기 만료 대표이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될 것으로 보인다.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재선임이 확실시해졌었다. 오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매출액 1위는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아로나민은 2년 연속 일반의약품 부분 매출 1위에 올랐다.1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시리즈는 지난해 의약품 시장 기준 6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앞서 일동제약은 지난해 아로나민이 매출 7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올해 매출 목표를 780~800억원대로 정했다.일동제약은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과 합리적인 가격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국제약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리틀야구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을 위해 야구용품과 마데카솔 연고 등 구급용품 20여종을 전달했다.지난 1월 3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 전용경기장(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호영 동국제약 이사와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을 비롯, 최준원 리틀야구 대표팀 코치 등이 참석했다.동국제약은 올해로 8년째 전력 강화 훈련 및 국제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에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