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이날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경기도의회 이택수·곽미숙 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동수 서울지역본부장,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
지난 22일은 ‘지구의 날’이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공식 제정됐다. 이날 유통업계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빙그레는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일부 구독형 도시락 제품에서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식중독균 검출 4개 제품… “판매 중지 및 재고 폐기 완료”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식품유형: 즉석섭취‧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6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
제22대 총선이 여권의 참패와 야권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들썩여온 ‘정치인 테마주’도 중대 변곡점을 맞게 됐다. 특히 총선 결과와 무관하게 일제히 폭락하며 실체 없는 테마주 현상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씁쓸한 잔혹사가 또 다시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도 반복된 ‘정치인 테마주’ 잔혹사지난 10일, 제22대 총선이 치러졌다. 결과는 여권의 참패와 야권의 압승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비례는 총 108석을 얻는데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총 175석을 확보했다. 여기에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지난 편지에서 올해 겨울철 전국 강수량이 역대 1위를 기록했고, 비나 눈이 온 날도 가장 많았다는 기상청 발표를 언급하면서 겨울에 햇빛 보기가 쉽지 않았다는 불평을 했지. 3월에도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이 예년에 비해 많았던 것 같네. 그래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준비한 벚꽃 축제가 꽃도 없이 시작되었다는군. 개화에 필요한 일조량이 부족해서 아직 꽃이 피지 않았으니 별 수 없는 거지. 이 세상에 나와 70번째로 맞이하는 봄이라 친구들과 소풍갈 계획이 많은데 궂은 날씨 때문에 어긋나지는 않을지 걱정도 돼. 오늘은 산업화와 기후위기의 심
가구업계 중견그룹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계열사인 시디즈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시디즈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6일이다. 이날 낮 12시 10분쯤 30대 근로자 A씨가 포장용 설비 점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시디즈 평택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1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규모가 큰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투입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과 전 사적인 안전 관리로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3월에 접어들며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장재현 감독은 데뷔작 ‘검은 사제들’(2015)부터 ‘사바하’(2019), 이번 ‘파묘’까지 ‘오컬트 장르’ 한 우물을 팠다. 그리고 데뷔 9년 만에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르며 장르적 한계를 깨고 극장가 흥행 판도를 바꿨다. 최근 와 만난 장재현 감독은 ‘파묘’ 흥행 소감부터 인기 요인,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에 대한 생각까지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장재현 감독은 “‘파묘’의 초심은 오락적인 영화를 만드는 거였다”며 “매 신 재밌게 만들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떠올리기도 했다.-천
작곡가 인공지능(AI) ‘이봄(EvoM)’의 개발자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 교수가 GIST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임명됐다. 광주 지역 AI인재 육성 및 GIST 실용 AI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GIST는 지난달 27일 부로 GIST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에 AI대학원 안창욱 교수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안창욱 교수는 2016년 개발한 작곡가 AI 이봄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AI 전문가다. 이봄은 ‘유전 알고리즘(GA)’ 기반으로 제작된 생성형 AI다. GA는 AI가 주어진 문제에
3월이 가까워지면서 유통업계가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겨냥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삼겹살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가운데, 치솟은 외식 물가로 인해 다른 대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치솟는 ‘외식물가’, 대안 찾는 소비자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는 외식 가맹점 포스(POS)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케이플러스와 지난해 주요 외식 분류별 메뉴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맛집 블로그의 메뉴 언급량
동원그룹이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거둬들였다. 식품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에도 포장재 사업 부문 등에서 부진했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매출 0.9%↓, 영업이익 6.1%↓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9,4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4,644억원을 기록했다.동원그룹은 “식품 사업 부문은 국내 소비침체에도 중저가 선물 세
국민의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5일 22대 총선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채택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에서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며 현행 선거제 유지 입장을 밝힌 것을 비판했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제22대 총선은 국민들이 알기 쉽고, 지난 9월에 양당 지도부에서 협의한 3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지난 2020
골판지 전문업체 삼보판지 주주들이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극심한 저평가 및 주주가치 저해에 불만을 표출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다. 주주행동이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삼보판지 주주들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주가치 저해에 배임 의혹까지… 삼보판지 주주들 ‘분통’삼보판지는 중견그룹에 해당하는 삼보판지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쇼핑 및 배송 서비스 시장 확대로 포장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는 눈에 보이게 표시하고, 소비자 관심 생활정보는 큐알(QR)에 담아 제공하는 ‘식품표시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예산 105억원이 편성됐다.◇ 영양성분 표시… ‘일부’에서 ‘모든 가공식품’으로최근 식품표시 정보의 지속적 증가로 글자 크기가 작아지면서 소비자가 식품 안전 정보를 확인하는 데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국민 소통단(1,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기존 식품표시가 불편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81%로
카타르 아시안컵이 개막한 가운데 15일 우리나라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 곳곳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더해줄 각종 행사를 선보이는 모양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대한민국의 첫 경기 날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안주류‧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날에 수요가 높아지는 주류 및 안주 상품들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CU가 지난해 아시아 스포츠 행사 주요 경기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 수가 750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가구 중 3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공략할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인 가구 장보기 수요 겨냥한 상품 확대해”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지난해 8월, 1인 가구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1인 가구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인 가구 중 40~50대는 향후 가구 형태를 변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10만㎢ 남짓의 국토에서 극명하게 다른 문제들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사람들이 너무 밀집한데 따른 각종 도시문제가 넘쳐난다. 반면 지방은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따른 농촌문제가 심각하다. 모두 해결이 쉽지 않은 당면과제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바로 청년들의 귀농이다. 하지만 이 역시 농사는 물론, 여러 사람 사는 문제와 얽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는 청년 귀농의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여기, 그 험로를
19세 미만의 소년이 범죄나 비행을 저지르면 ‘소년보호재판’을 받는다. 이때 소년부 판사는 ‘보호처분’을 내릴 수 있다. 보호처분에는 보호자인 부모가 소년을 돌보도록 하는 것부터 아동복지시설 위탁, 소년원 송치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 핵심은 소년 범죄나 비행에 이르게 된 환경에 대해 살피고 이를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소년보호처분에는 1호부터 10호까지 총 10가지가 있는데, 이 중 소년에게 일정한 내용의 강의를 듣도록 명령하는 보호처분이 ‘수강명령(2호 처분)’이다. 현재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그대로 두되 용량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얻는 행위를 의미한다. 최근 슈링크플레이션이 논란에 오르며 정부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 우려에… 후속조치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서 발표한 ‘용량 축소 등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소비자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내용은 내년 1월 16일까지 행정예고된다.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