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초밥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상생 노력으로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온다. 쿠우쿠우는 지난해 횡령 및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횡령·갑질 의혹… 쿠우쿠우가 착한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쿠우쿠우는 지난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지원 및 상생 노력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또 다시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인 쿠우쿠우(QooQoo) 경영진이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쿠우쿠우 회장 김모 씨과 대표이사 강모 씨를 경영진을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인 강씨는 회장 김씨의 부인이다.김씨 등 경영진은 납품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매출액의 최대 20%를 운영지원금 명목으로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사내행사 때 찬조금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사모펀드에 팔린다.해마로푸드서비스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의 보유지분 대부분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 주식회사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매각 대상 주식은 정 회장이 보유한 해마로푸드서비스 보통주 5,478만주와 전환사채권 158만 3주다. 매각단가는 주당 3,500원으로 총 1,973억원에 달한다.최종 계약이 이뤄지게 되면 정 회장은 소액주주로 남고,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경영권은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넘어가게 된다.
제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으로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이 선출됐다. 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125만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을 대표해 협회를 이끌어가게 된다.3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 선거를 실시한 결과, 현 협회 수석부회장인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이 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선거에는 총 101명 대의원 중 후보자 2인을 제외한 투표권자 99명 중에서 총 95명이 투표했다.정 당선인은 협회 역사상 처음으
업종 불황으로 시름에 빠진 롯데마트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고객 유입을 위한 미끼 상품 성격의 ‘통큰치킨’을 바라보는 소상공인들의 따가운 시선이 걷히지 않고 걷히지 않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는 자신들의 행사 중단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롯데마트를 향해 “계열사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불사 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답 없는 롯데마트… ‘불매’ 강수로 맞불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롯데마트에 단단히 감정이 상한 모양새다. 통큰치킨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롯데마트가 어떤 입장 표명도
롯데마트가 9년 만에 내놓은 통큰치킨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일회성 이벤트로 그칠 줄 알았던 통큰치킨이 연례 행사가 될 조짐을 보이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생존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자칫 2010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롯데마트는 신중 모드로 돌아선 모습이다.◇ 말 바꾼 롯데마트에 제동 건 프랜차이즈협회‘통큰치킨’이 바람 잘 날 없는 치킨업계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일주일간 선보인 5,000원 짜리 통큰치킨을 롯데마트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례가 없던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 타이틀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상장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장 계획을 공식화 한 유력 후보 몇몇이 녹록지 않은 업계 환경을 이겨내고 높은 증권 시장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가증권시장 도전장 내민 교촌치킨… 1호 업체 되나현재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상장이 이뤄질 프랜차이즈 업체는 두 곳으로 압축된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과 외식사업자이자 방송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반드시 본사로부터 구입해야하는 ‘필수품목’의 가격 등을 공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막바지 심사에 돌입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영업비밀’ 침해라며 맞서고 있다. 또 역으로 가맹점주들 또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점주들의 생각은 다르다. 과거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리베이트 근절과 투명경영을 통해 오히려 수익이 증대된 산업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가격 공개? 영업비밀 침해, 폭리기업 오인 받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안이 발표된 가운데 벌써부터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자정안 대부분이 강제성 없이 회원사들의 자발성에 맡기고 있어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강제성 없는 혁신안… 실효성은?프랜차이즈 산업의 자정의지가 담긴 자정안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자정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지 100여일 만이다. 23일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의 모임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프랜차이즈협회)는 연이은 ‘갑질’ 논란으로 추락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 운명의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 국내 프랜차이즈사들의 권익단체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프랜차이즈협회)는 약 석달에 걸쳐 준비한 자정혁신안을 내놓는다. 지난 7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긴급 간담회 자리에서 10월까지 혁신안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한지 정확히 91일 만이다.◇ 프랜차이즈 혁신안 발표 27일로 확정20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협회는 공정위와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 위원장과의 간담회가 있은 후 보름여 만에 프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마진율 공개를 둘러싼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상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서 예정대로 영업 비밀에 가까운 민감한 사안이 외부에 공개될 처지에 놓여서다. 업체 측은 시장경제 원칙을 거스르는 반시장적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뚜렷한 묘수가 없어 속앓이만 깊어가는 형국이다.◇ ‘프랜차이즈의 모든 것’… A부터 Z까지 묻는 ‘경제 검찰’프랜차이즈 업계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지난달 28일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프랜차이즈협회 측과의 만남에서 공정위가 마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치킨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은퇴 후 ‘주요 사업 아이템’인 탓도 크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셀 수 없이 많고, 또 수시로 생겨났다 사라지길 반복하고 있다.이러한 치킨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BBQ다. 지난 1995년 출발한 BBQ는 국내 치킨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 치킨 외에 다양한 분야로도 진출해있는 상황이다.◇ 쌓여만 가는 국민 스트레스 ‘정보유출’, 이번엔 ‘치킨’그런데 이 BBQ에서
종합 외식문화기업 놀부NBG(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진행되는 제30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놀부NBG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규 브랜드 소개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주를 대상으로 안전창업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창업주의 안전창업을 돕기 위한 정보제공을 위주로 구성하여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