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Hyundai gets its driver’s license)’를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
부산 지역의 자동차 전시회인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국제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6월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수입자동차 업계에서는 올해도 참여도가 저조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부산에 기반을 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참석이 확정된 점이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참가를 검토 중인 브랜드는 5개 브랜드, 불참
HMM의 매각이 무산된 가운데, 재매각을 둘러싸고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동원그룹과 LX그룹을 비롯해 여러 후보군들이 거론되는 한편, 재매각 추진 시점 및 여러 쟁점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HMM이 언제쯤 해묵은 과제를 털어낼 수 있을지, 누가 HMM의 새 주인이 될지 주목된다.◇ 달라진 상황, 잠잠한 후보군… HMM 새 주인 찾기 ‘난망’지난해 매각 절차에 돌입했던 HMM은 끝내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하림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애초에 우려로 제기됐던 쟁점들을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끝내 무산됐다. HMM 인수를 통해 종합물류기업으로 확장하며 재계 13위로 도약하고자 했던 하림그룹의 계획과 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던 HMM의 새 주인 찾기가 모두 물거품이 된 모습이다. 일련의 과정에서 HMM 매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뚜렷하게 드러난 만큼, 향후 다시 매각을 추진해나가는 것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려가 현실로… 원점으로 돌아간 HMM 새 주인 찾기HMM 매각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던 하림그룹과 산업은행 및 해양진흥공사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7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PF발 리스크가 올해 초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본격화된 이후 건설업계 내에선 일부 건설사가 다음 타자로 지목되는 등 암울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고금리‧고물가, 건자재가격 급등, 수요층의 구매심리 위축, 중동 및 러-우 전쟁 장기화 등 불안한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 한해 위기극복을 위해 채택한 전략과 중점 강화 분야는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이동했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열리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앞두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표심을 잡겠다는 의중이다. 민관이 일제히 부산 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 총력전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BIE 투표에 나서는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
현대제철이 ‘안동일 시대’를 마치고 ‘서강현 시대’에 돌입한다. 포스코 출신의 기술 전문가 대신 그룹 ‘재무통’을 수장으로 맞은 모습이다. 업황 부진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러한 수장 교체가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기존에 현대자동차 기획재정본부장을 맡고 있던 서강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현대제철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2월 대표로 선임됐던 안동일 사장은 약 5년여 만에 일선에서 물러나 그룹 고문으로 위촉됐다.여러모로 의미가 큰 변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AI 포럼 2023’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 같이 말했다. 4차 산업 시대가 시작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간 소통을 통한 기술 발전 및 안전 수칙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지하노선 우회를 요구하며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에 각각 소송을 제기했던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이하 ‘조합’)이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2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조합은 전날인 24일 제1회 대위원회를 열고 제10호 안건인 ‘국토부 GTX 정보공개 청구 관련 소송 취하 건’과 제11호 안건인 ‘현대건설 명예훼손 고소사건 취하 건’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대다수 조합원들 소송 취하에 찬성 의견을 보이면서 해당 안건들이 통과됐다.경기도 수원과 양주를 연결하는 GT
기아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기아의 영업 일선을 책임지는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EV 데이가 열린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년 전인 2021년 기아가 사명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까지 수행하고 돌아온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의 3대 중점 국가인 인도네시아, ‘포스트 중국’으로 볼 수 있는 거대 시장인 인도와의 협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아시아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올해 상반기 한일 관계 개선, 한미일 협의체 출범 등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낼 동력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 다자외교를 통해 글로벌 책임 외교를 하는 게 목표다. ◇ 윤 대통령, 아세안·G20 순방 연이어 참석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내달 5~8일 인도네시아 자카
농심이 광고대행업 계열사인 ‘농심기획’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농심기획’을 매각하기 위해 이노션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은 현대차그룹의 광고 계열사다. 농심 관계자는 24일 와의 통화에서 “농심기획은 오래전부터 계열사로 있으면서 TV나 신문, 방송 등과 같은 전통 미디어 쪽에서 잘해오고 있었다”면서도 “다만 최근 광고 시장이 SNS나 뉴미디어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어서 경쟁력 측면에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최근 해외 사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 선도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현지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업체 NaaS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NaaS 사옥에서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 HMGC) 전무, 왕양 NaaS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9년 중국 최초로 설립된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전문기업인 NaaS는 현재 중국 전역에 5만 5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 투자에 나섰다. 갈수록 전자장비(전장)로 변모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5,000만 달러(약 642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 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는 3,000만 달러(약 385억원), 기아는 2,000만 달러(약 257억원)를 각각 투자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텐
현대차그룹이 KOTITI시험연구원과 현대차그룹 분사, 투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다.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으로서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이다.현대차그룹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추진 중인 미국 공장 시공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현대엔지니어링 및 건설‧배터리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으로부터 미국 공장 시공과 관련된 LOI(투자의향서, Letter Of Intent)를 전달 받았다.앞서 지난 4월 25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6조5,0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24일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는 205명의 경제사절단도 함께한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가 포함돼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순방 일정을 전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국내 1위의 자동차 스티어링휠 생산업체 대유에이피(대표이사 이석근)가 오는 6월 8일, 멕시코 몬테레이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북미 자동차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대유에이피는 2020년 멕시코에 법인을 최초 설립하고 케레타로 지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이후 북미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몬테레이 생산공장에 케레타로의 기존 생산설비 이전과 새로운 설비를 확장했다.이번에 준공된 몬테레이 공장은 대지면적 약 8,000평, 건축면적 약 3,000평에 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1분기 겹경사를 맞았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1분기 괄목할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주요 실적 지표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전략적 선택이 여러 호재와 맞물리면서 수익성에 날개를 단 모습이다.◇ 영업이익률 무려 ‘12.1%’기아는 지난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는 1분기 연결기준 23조6,906억원의 매출액과 2조8,739억원의 영어이익, 2조1,1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