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6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 만에 본격적으로 2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연간 약 5.6억개 라면 생산 가능해”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허홍 밀양시의장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식품과 스마트팜,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에 대해 135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7년까지는 230억달러를 달성하고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135억달러 목표… 2027년까지 ‘230억달러’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한 결과, K-Food+ 수출은 대외여건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 수출이 8년
대구에 위치한 4년제 종합대학교 계명대학교 재학생들 사이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의 방침에 불만이 감지됐다. 똑같은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계열 계명문화대학교는 5월 2일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나선 데 반해, 계명대는 아직 ‘천원의 아침밥’ 운영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한끼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사업이다.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1식 기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연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를 ‘길고양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해 포획장소에 방사하는 등의 조치 대상이다. 지난 2018년부터 중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최근 농식품부가 개선된 사업 방안을 발표했다.◇ 길고양이 개체 수, 지난해 233마리로 감소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던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의 개선방안을 지난 12일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길고양이 중성화는 길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최근 일부 반려동물 영업장에서 무분별한 생산‧판매, 동물학대 등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반려동물 영업관리 강화를 위한 취지다. 관련 당국의 점검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영업자는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강화된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최근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소개‧유통하는 동물생산업‧판매업 등 관련 영업도 증가(2021년 기준 약 2만개소) 추세다. 해당 영업자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국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발전방안은 2027년까지 푸드테크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푸드테크 혁신기업 육성 △산업 저변 확대 △산업의 성장기반 마련 등 3대 추진전략을 골자로 한다.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바이
올해 쌀 작황은 전년‧평년 대비 부진했으나 쌀 수급은 공급과잉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쌀 수급균형을 맞추기 위한 정부의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지난 15일 통계청의 2022년산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6만4,000톤으로 작년 쌀 생산량 388만2,000톤보다 11만8,000톤(3.0%) 감소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작년보다 벼 재배면적이 5,000ha 감소했고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12kg/1
지난 1년 간 고착 상태였던 낙농제도 개편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요 논의들에서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큰 틀에서는 합의가 이뤄진 만큼 향후 구체적 방안을 마련‧실행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일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생산자‧수요자‧소비자 등 각 계가 참여하는 낙농제도 개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원유가격 결정방식 개선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 등의 정부안에 대한 논의가 이
정부가 낙농제도 개편 방안을 제시한지 벌써 1년이 흐른 가운데 교착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제도 개편을 둘러싸고 정부‧낙농가‧유업체의 각 입장이 확고해 협의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놓고 정부 vs 낙농가 갈등 왜?정부는 지난해 낙농산업 제도개선에 개입했다. 2년 전부터 계속됐던 낙농제도 개편 논의에서 낙농가와 유업체가 날 선 대립을 보인 데 따른 행보였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낙농산업 발전 위원회에서 5차에 걸쳐 의견을 수렴한 결과 원유가격 결정구조를 현행 생산비
이낙연 총리가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19일 돼지 이동중지명령이 풀리면서 돼지고기 공급이 재개됐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 및 사재기 등 다른 요인들이 작용해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농식품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 “돼지고기 값이 10% 이상 움직이는 것을 서민들은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며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적극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낙연 총리는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동향에 따라 정해지지만 그것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조기진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전이 이어지고 있다. 농축산식품부는 첫 확진 이후 사고수습 태스크포스팀 출범했으며, 행안부는 매뉴얼에 따라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했다. 청와대도 위기관리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수시로 상황점검이 이뤄지고 있다.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돼지열병 외에 추가적인 확진판정이 나오진 않았지만, 강력한 초등대처를 위해 매뉴얼보다 강한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연천군 발병 농가 3km 이내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하겠다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설 연휴 기간 추가 발병 없이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이 구제역 차단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방역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달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이후로 일주일째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다. 구제역은 지난 1월 28일, 29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할 것을 합해 지금까지 총 세 차례 발생했다.농식품부는 이날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난달 31일 이후 7일간 추가 발생은 없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