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지시각 5일 퇴원 수속을 밟고 백악관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리메디비르 등 여러 코로나19 치료제를 투여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국내에서 렘데시비르의 관련주로는 △에이프로젠제약 △엑세스바이오 △진원생명과학 △파미셀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는 △대원제약 △신일제약 △신풍제약
재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운동에 사재를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일부 외신은 트럼프 캠프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플로리다 방문 차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선거운동에 사비를 쓸 것이냐’는 질문에 “그래야 한다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번(2016년 대선)의 마지
미국 공화당이 24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에 나설 당 대선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식 선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는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지명됐다.공화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주별 경선 결과를 취합해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확정했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확정에 앞서 펜스 부통령을 만장일치로 부통령 후보로 재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펜스 부통령은 27일 각각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지명은 50개 주와 미국령 등에서 각
미국 국무부가 텍사스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 폐쇄하라고 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를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 중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 공관의 폐쇄에 관해서라면 언제나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이미 폐쇄한 곳(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불이 났다고 알고 있다”며 “아마 그들은 문서나 서류를 소각한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인지 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관련 혐의로 40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신의 최측근 로저 스톤을 사면해 논란을 빚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밤 (현지시간) 2016년 대선 때 참모였던 정치컨설턴트 스톤에게 징역 40개월을 감형해 복역을 피하게 했다. 감형 형태로 복역을 면하게 한 것으로, 사실상 사면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톤은 오는 14일 조지아주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수감 나흘 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해 사면을 했다.러시아 스캔들은 트럼프 대선 캠프가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고 BBC뉴스와 포브스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이러한 결단은 지난해 말 중국에서 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WHO가 중국에 편향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내비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와중에도 노골적으로 중국 편을 드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강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내비쳤다.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5월 18일 코로나19 팬데믹 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1년 연장하며 북한을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으로 재규정했다.이는 통상적인 조치지만, 최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폭파와 금강산 관광지구·개성공단·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지역의 군부대 재주둔 방침 선언 등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 몰린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한 통지문 및 관보 게재문을 통해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발동된 행정명령 13466호(2008년 6월 26일) 등 6건의 대북
구글에 대한 반역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군과 중국 정부에 협조를 했다는 주장이다.1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억만장자 기술투자자인 피터 틸은 구글이 반역죄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그는 이런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그는 구글이 중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문제를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틸은 지난 14일 열린 전미보수주의콘퍼런스(NCC)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와 중앙정보국(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밀한 관계라는 점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라며 “우리는 많은 것을 해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이달 중 열릴 북미 간 실무협상에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시절 김 위원장에게 여러 차례 만나자고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김 위원장은 ‘노(No)’라고 답했다. 매우 여러 번이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를 언급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전개될 경우 화웨이에 대한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협상 카드로 ‘화웨이’를 꺼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는 매우 위험한 기업”이라면서도 “미국과 중국이 합의에 도달하면 화웨이 문제가 어떤 형태로는 포함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결정한 화웨이 제재안에 대한 것
[시사위크=은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면적’ 제재완화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못 박은 것은 미국 내 정치적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타개책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빅딜’을 성사시키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역으로 북한에 유리한 요구를 들어줄 경우 민주당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란 판단에서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재 완화 문제 때문에 회담이 이렇게 됐다. 북한은 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조절하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는 상황이다. 미국은 불과 보름 전만 해도 화웨이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속도를 높였다. 그런데, 돌연 태도를 바꿨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미국의 우방 국가들이 화웨이 배제 결정을 철회한 뒤 변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각)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5G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가능한 빨리 5G, 나아가 6G 기술이 도입되길 원한다”며 “차세대 기술은 현재 표준(LTE)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의 반독점법 위반 문제를 직접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 3사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들 기업의 문제를 직접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반독점법이란 특정 기업의 시장 독점을 규제하는 것으로, 후발 주자들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