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의 파트너 딜러들이 줄줄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문을 닫고 있다. 전시장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새롭게 문을 열거나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사고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를 받아야 해 폐점을 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특히 아우디의 경우 서비스센터 확충에 미온적인 스탠스(입장·태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고객들 사이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 서비스센터 폐점은 향후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를 서울 관악구에 개장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통합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서울 남부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이러한 행보는 ‘지프 고급화(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며 “지프와 푸조의 통합 서비스센터 운영 계획은 없다”고 밝혔던 것과 대치된다. 이는 최근 지프와 푸조의 판매실적이 저조한 것과도 관련이 없지 않아 보인다.이번에 오픈한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는 서울 사당역 인근 홈플러스 남현점에 위치한다. 서
포르쉐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 청담에서 3세대 카이엔 부분변경 모델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카이엔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 등 3종이며,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카이엔은 럭셔리 SUV 세그먼트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포르쉐의 지속적인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투자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신형 카이엔에 대한 포르쉐 팬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들어 월 평균 1,000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3년간 매년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했으며, 지난해에는 8,963대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그러나 판매량이 급등하는 모습과 달리 서비스센터 증설에는 인색한 행보를 보인다. 서비스센터 증설에 투자를 아낄 경우 향후 늘어나는 고객과 차량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결국에는 고객들의 불편·불만접수로 이어져 브랜드 이미지에 생채기가 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포르쉐코리아의 지난 5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푸조 브랜드의 서비스센터 한 곳을 최근 ‘또’ 폐점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꾸준히 푸조 네트워크를 늘려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네트워크 확충 대신 ‘폐점’이 추가됐다. 이로 인해 당분간 푸조 차량을 이용 중인 차주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달 23일 ‘푸조 네트워크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신규 딜러사 4곳이 합류했으며,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입해 총 18곳의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 강화 및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푸조 네트워크 확대 목표치는 지난해 3월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이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밝혔던 목표치보다 규모가 축소돼 아쉬움이 남는다.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해 지프와 푸조·시트로엥·DS 브랜드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재정비를 추진해 왔다.브랜드 통합 직후인 지난해 3월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제이크 아우만 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A New Era of Volvo Cars)’를 타이틀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볼보자동차는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 및 국내 시장에서의 중장기적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 경영진 7명 전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며 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직접적으로 내비쳤다.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자동차 글로벌 세일즈에서 2013
정부가 내년부터 전기자동차(BEV) 보조금 산정 기준에 ‘직영 서비스센터(A/S)’ 운영 여부를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수입자동차 업계에선 벌써부터 불편한 분위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과 ‘직영 서비스센터’의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다수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5일 자동차 산업 관련 협회 및 완성차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과 관련한 설명회를 진행했다.당시 환경부가 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올해 푸조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계획 실행이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올해 푸조와 DS의 신차를 적극적으로 들여오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푸조의 네트워크가 급감해 기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푸조 네트워크, 지난해와 같은 수준 유지할 것”… 실상은 네트워크 줄폐점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올해 초 PSA(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 소속 브랜드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파트너 리테일러사와 함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리뉴얼 오픈 및 확장 이전을 진행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리뉴얼 및 확장 이전 오픈을 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각각 3곳이며, 새롭게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도 2곳이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이러한 행보는 국내 시장에서 영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2일 공식 리테일러 KCC오토모빌이 일산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이전 오픈했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경기 남부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수원시에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어 경기 남부권 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 파트너 딜러사 한성자동차에서 운영한다. 수원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과천 의왕 고속도로와 가까워 경기 남부권 인근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해당 서비스센터는 지상 4층, 총 연면적 1,983㎡(약 600평
수입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 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차량은 구매한 이후 꾸준한 관리를 해야만 오랫동안 고장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리콜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공식 지정 서비스센터만 이용해야 하는데, 서비스센터가 상대적으로 적으면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만큼 수입차는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국내에 어느 정도 규모로 구축돼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자동차는 매년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지만, 업계에서는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7일 오전, 기존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하던 푸조·시트로엥·DS 오토모빌의 브랜드 통합 이후 첫번째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이사(사장)는 지난해 지프 브랜드의 실적에 대한 평가와 2022년 신차 계획 및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지난해 지프는 한국 시장에서 총 1만449대를 판매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재입성했다. 대표 모델인 랭글러와 레니게이드가 각각 3,127대와 2,708대를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은 대체로 전시장과 서비스네트워크가 촘촘하게 갖춰진 브랜드가 상위권을 꿰차고 있다. 반대로 판매실적이 부진한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에는 이러한 네트워크가 다소 부실한 문제점이 나타난다.‘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지적이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긴 하나, 결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네트워크가 신차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부진에 빠진 일부 브랜드는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축소하면서 고정비를 줄여 지출을 최소화하는 짠물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로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2019년 이후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문제도 겹쳤음에도 판매가 전년 대비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도 일부 브랜든 연간 판매 1,000대를 밑도는 부진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 영향을 무시하지는 못하지만, 그것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적지 않은 브랜드가 전년 대비 성장을 달성했기 때문이다.슈퍼카 또는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하고 지난해 판매실적 1,000대 미만을 기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이하 벤틀리코리아)의 공식 딜러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이 고객 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해 기존 강남권 문정 서비스센터의 영업을 종료하고 동대문구로 확장 이전했다.지난해 벤틀리코리아는 국내에서 총 50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0.9%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의 판매량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중국 제외) 전체 판매대수(1,651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록이다.이에 벤틀리 서울은 판매 증대에 따른 서비스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고객 편의 증대와 국내 지속적인 비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개막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다양한 전기차가 출품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런데 일부 전기차가 보닛을 열지 못하도록 설계한 것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 관측된다.보닛을 열지 못하는 전기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BMW iX 등이 있다. 일반적인 차량은 실내 운전석 주변에 보닛을 열 수 있는 레버나 버튼이 마련돼 있으나, 해당 전기차에는 그러한 장치가 없다. 해당 차량의 보닛을 열기 위해서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하며,
국내에 판매된 테슬라 모델Y 차량이 앞바퀴 조향장치 결함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을 진행한다. 이번 리콜로 테슬라 차주들의 서비스 불편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18일, 테슬라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 BMW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2,5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리콜 대상에 오른 차량 중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은 테슬라 모델Y와 모델3 2개 차종이다. 두 차종의 결함 내용은 앞바퀴 현가장치 내 부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1일 취임한 후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는 한국 대표이사에 부임한 후 “리테일러사(딜러사)와 긴밀한 유대 및 협력 관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3월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 소비자들의 서비스 불만과 관련해 본인도 인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우리가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로빈 콜건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지난 1년간 재규어랜드로버는 달라진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로빈 콜건
국내 수입차업계 2위 BMW가 연이은 황당한 ‘부실 정비’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A/S 품질이 수입차업계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라는 점에서 BMW의 위상 및 신뢰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BMW에서는 부실 정비로 인한 황당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먼저 지난 20일, 전남 나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740Li 차량에서 갑자기 ‘퍽’ 소리가 나더니 왼쪽 뒷바퀴가 차축으로부터 이탈했다. 다행히 2차 사고나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일가족 4명이 탑승해있었던 만큼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