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을 앞둔 셀트리온이 통큰 배당을 결정했다.셀트리그룹은 13일 이사회를 거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12월 28일) 기준,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약 2억2,029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91만주)을 제외한 2억738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셀트리온 측은 “주식배당 대신 현금배당에 집중하면서 주식가치의 희석을 없애고 동시에 현금배
셀트리온그룹 주요 계열사 3사에 대한 구체적인 합병 계획이 발표됐다. ◇ 연내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셀트리온제약 합병 추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고 17일 공시했다.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단계별 합병을 통해 기업 역량 및 시너지 확대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며 “첫 단계로 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는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번째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케미컬 시너
셀트리온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셀트리온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4,466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6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취득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2023년 6월 21일 기준 15만9,000원) 기준이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앞서 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혼외자 관련 파문에 휩싸였다. 법적 절차에 따라 두 명의 혼외자녀를 호적에 추가하고, 그 친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중대 현안 중 하나였던 2세 승계 문제와 맞물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모습이다.◇ 경영 복귀하자마자 대형 파문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돌연 혼외자 파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 2일 KBS의 단독보도를 통해서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녀 2명은 지난해 6월 친생자인지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으며, 이를 담당한 수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강력한 오너 리더십을 토대로 셀트리온그룹이 여러 난제를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년 만에 경영 복귀… 강력한 오너십으로 위기 극복할까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각 사 정기 주총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안건은 서정진 명예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각 사별 이사회를 개최해 서정진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 등 3개사에 1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금융위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대해 과징금 총 130억3,21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셀트리온에 대해 과징금 60억원을, 대표이사 등 2명에 대해선 4억1,500만원을 각각 부과됐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에는 과장금 60억4000만원을, 대표이사 등 3인에겐 과징금 4억8,390만원을 부과했다. 이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한숨 돌렸다. 수년간 셀트리온 3사를 곤혹스럽게 했던 고의 분식회계 의혹에서 드디어 벗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셀트리온 3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과 관련해 고의가 아닌 중과실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 회계감리 착수 4년만에 내려진 결론… 증선위, 회계부정 고의성 불인정 14일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그룹주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다 전 거래일 대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4.34%, 셀
셀트리온이 주가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엔 주가안정 차원에서 800억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50만7,937주를 추가 매입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8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2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자사주 54만7,946주(1,000억원 규모)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취득을 완료했다. 곧바로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가 주식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수혜로 2020년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서서히 내림세를 보이더니 신년에도 힘을 쓰지 모습이다. 특히 최근 분식회계 의혹 관련 리스크까지 부각되면서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 4거래일 연속 하락장으로 마감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의 상장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했다. 가뜩이나 창업주 서정진 명예회장의 은퇴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당면과제인 3사 통합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혼란 가중되는 셀트리온 2기 ‘뒤숭숭’셀트리온은 지난 10일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매출액 4,009억원, 영업이익 1,639억원, 당기순이익 1,4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체로 하락세가 뚜렷하게 확인되는 실적이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앞선 2분기
거침없는 성장세 속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1위로 도약한 셀트리온그룹을 둘러싼 기류가 예사롭지 않다. 지속된 주가 하락세로 뿔난 소액주주들이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세 경영, 3사 합병 등 현안이 산적한 셀트리온그룹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비실비실’ 주가에 뿔난 소액주주들업계에 따르면, 최근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하고 세 결집 및 본격적인 행동준비에 돌입했다.이들이 이 같은 행보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주가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중순 주가가 4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종합생명공학 기업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투약 가능한 환자 범위를 확대해 변경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약 대상의 나이는 50세 초과로 낮아졌고 기저질환 범위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식약처에 따르면 기존 투약 대상은 60세 이상의 △심혈관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당뇨병 △고혈합 등의 기저질환 하나 이상을 가진 경증환자였다. 식약처는 이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P.2)’에 대해서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동물효능시험을 진행한 결과,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해당 동물효능시험은 브라질 감마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시험을 진행했다. 해당 시험에서 렉키로나를 투약한 개채는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탑라인은 투약 후 28일간의 임상 결과 중 1차 유효성 결과,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결과, 안전성 결과를 의미한다.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28일 간의 치료기간을 거쳐 이번 탑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 부분이 고르게 성장했다. 매출과 이익 증대는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판관비 감소 및 생산효율성을 개선한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3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분기 셀트리온은 △매출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 △당기순이익 1,9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방식의 키트다. 이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3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지난 1월부터 임상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최근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 국가에서 임상3상 목표 환자 총 1,300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당초 1,172명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했으나, 보다 많은 환자에게서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모집 인원을 1,300명으로 확정했다.현재까지 투약을 마친 환자 가운데 안전성 측면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지시각 2일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조기 도입을 원하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전문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검토는 지난달 24일부터 착수한 ‘롤링 리뷰’와는 별개의 절차다. 렉키로나 도입이 시급한 유럽 개별국가 방역당국이 EMA 품목허가가 확정나기 전에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EMA 산하 약물사용자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론칭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심포지엄은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염증성 장질환(IBD) 등 적응증별 주제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6일, 1차로 RA적응증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IBD적응증 심포지엄은 오는 26일 예정돼 있다.앞서 개최된 RA적응증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류마티스내과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류마티스 질환에서 인플릭시맙 치료의 역할 △램시마SC 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중 가장 먼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완료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주요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혈장치료제 GC5131) △대웅제약(호이스타정) △종근당(나파벨탄) 등이 있다. 이들 중 셀트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