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어렵게 안정세를 찾아가던 부동산 시장에 영향 줄 수 있는 전반적인 규제완화는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편에서는 하향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던 부동산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의 물가 불안은 외부 요인이 매우 크다”며 “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건전성 유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우리의 부족한 점들 때문에 우리 국민이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들이 부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회동을 앞두고 이같은 발언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직도 우리는 뒤떨어진 분야가 많고, 분야별로 발전의 편차가 크다. 어느 정부에서든 우리가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현재는 과거로부터 축적된 역사다. 대한민국은 고난과 굴곡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선거 과정과 결과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치유하고 통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수보회의는 20대 대선 이후 문 대통령의 첫 공식일정이다.문 대통령은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갈등이 많았던 선거였고, 역대 가장 적은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되었다”며 “선거의 과정이나 결과에 각자 많은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은 다시 하나”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부스터샷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로부터 늦지 않게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수급에 맞춘 최선의 접종계획과 적극적인 국민 참여로 전 국민 70%의 추석 전 1차 접종, 10월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나라 전체가 오랫동안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렵지만, 참고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추석 연휴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명을 넘게 된다.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는 20대부터 40대까지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대규모로, 단기간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임기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책무를 다하자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고, 국정 전반을 돌아보며 새 출발의 전기로 삼겠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고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4년간 추진한 정책을 열거하며 남은 임기 1년간 국정에 임하는 새 각오를 다졌다. 우선 코로나 사태에서의 방역·경제 성과를 언급하며 국민에게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도입으로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가 코로나 이전으로 얼마나 빨리 돌아갈 수 있는지 여부는 오로지 방역과 백신 접종에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전세계적인 백신 수급 문제를 언급하며 최대한 수급과 접종에 차질을 빚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정부의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과 함께, 그때까지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 조치의 거듭된 연장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힘겨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3차 재난지원금이 빠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자리·고용 대책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 주재 수보회의는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지금까지의 방역 성과에 대한 격려와 ‘방역은 곧 경제’라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이며, 고용과 일자리 분야의 특단의 대책을 주문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8일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 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국민의 역량과 정부의 방역으로 ‘안정적 관리단계’에 들어섰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판단이다. 이제는 감염증 장기화와 심리적 위축에 따른 경기악화를 막는 것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정부는 국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 외국인에 대한 일시 입국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에 대해 신중하던 청와대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나아가 정부여당은 조만간 당정협의를 통해 입국제한 지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3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 외국인에 대한 일시 입국 제한과 제주 무사증 입국 잠정 중단 등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더욱 다부지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전은 결코 비용의 낭비가 아니며 오히려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는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다.1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공포된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민식이와 하준이나 남긴 법안들”이라며 “예방 장치가 제대로 갖춰졌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뼈아픈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음주운전 사
일본 무역규제 확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비판이 한층 더 강경해졌다. ‘정치적 보복’ ‘반자유무역’ 등 원론적 수준에서 일본 정부를 비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 걸음 나아가 한국의 경제성장을 방해하기 위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했다.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전례 없이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것은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며 “일본 정부는 아무런 외교적 협의나 노력 없이 일방적인 조치를 전격적으로 취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일본의 무역규제 강화와 관련해 말을 아끼던 문재인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원론적인 입장에 그치지 않고 일본을 향한 강한 경고의 메시지가 포함됐다. 대통령의 발언은 ‘최종적’이기 때문에 마지막 협상카드로 남겨둘 것이라는 청와대 안팎의 전망과는 다른 행보였다.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에 대한 자신감부터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중국이나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2의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발표를 했다
일본의 일방적인 무역규제 확대로 양국 간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정치적 대립을 넘어 불매운동 등 국민적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일본은 추가 제재 가능성을 내비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나아가 아베 총리는 뜬금없이 ‘대북제재’와 연관시키는 등 막무가내다.청와대는 일본의 행동을 ‘보복성 조치’라고 규정하고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산업부를 중심으로 WTO 제소를 검토하고 있으며, 핵심 당국자들이 기업과 접촉면을 넓히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급기야 8일에는 그간 침묵했던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일정을 비우고 ‘2019 을지태극연습’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예정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도 취소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 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일상업무를 수행하실 예정”이라고 했다.을지태극연습은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통합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27일 시작해 30일까지 진행되며,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전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이 목적이다. 첫 날에는 주로 대형 재난이나 테러 등 비군사적 요인에 따른 국가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연습을 하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충분한 기술과 양질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다가 최근 유럽연합(EU)의 화이트리스트에 우리나라가 등재되는 쾌거도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와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중점산업으로 지정해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능력과 수준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경쟁력도 그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 분야